제 사랑스런 케빠가 요즘 어디 아픈지 골골되고 힘도 영 못쓰더라구요.
센터가서 점검받는거 정말 별거아닌데 왜그렇게 가기싫었던지..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센터 다녀왔어요.
이른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접수하고 기다리면서 점검하고 있는 장비사님들 보는데 넘나 멋지더군요.
내차는 아직 차례가 아니여서 밖에서 다른차 고치고 있는 정비사님들 보면서 신기해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웃겼을것같아요. 남의차 고치는거 구경하고있다니.......
드디어 내차 점검받는데 제 담당 정비사님 제 차 상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와 넘나 멋짐. 박수!
이거는 아직 안갈아도 될것같다. 이거는 몇만때 갈아도 충분하다. 뒷타이어는 갈때가 거의 되었지만 앞타이어는 괜찮고 전륜이니 더 타도 된다등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피오섹슈얼?이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이해가 하나도 안된건 비밀..)
부품교체하려면 1시간 정도 넘게 걸릴거같다고 들어가서 기다리라는데
그냥 우와 우와하면서 옆에서 구경엄청하고.. 막 물어보고.. 그랬네요.
요즘 날씨도 추운데 고생하시는 정비사님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