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징어입니다. <div>잠시 한국 들어온 김에 렌터카를 해서 여기저기 잘 다니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한국에서 렌터카하면 제일 불편한게 썬팅입니다.</div> <div>흔히들 썬팅을 하면 가장 많이 하는게 전면 35에 측후면 15인듯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야간운전할 때마다 미치겠습니다. 밤에 썬그라스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 느낌입니다.</div> <div>조명이 어두운 주차장이라도 들어가면 그 것도 참 난감하고, 야간에 비가 오면 이건 뭐 감으로 운전하는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측면 15도 어두운 주차장에 가면 사이드미러가 도저히 안 보입니다. </div> <div>골목길에서 보행자에게 양보를 할라고 쳐도 제가 차 안에서 손짓하는 것이 보행자에게 잘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div> <div>실제로 제가 보행자의 입장이 되어도 운전석에 누가 앉아있는지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나라는 썬팅에 관련된 규정이 전혀 없는건가? 해서 찾아보니 전면 70%, 운전석 측면 40%이라는 규정이 이미 있네요.</div> <div>렌터카를 몰면서 전면 썬팅을 운전석 측면으로 바꾸고, 전면은 다 떼어버리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법적으로도 맞는 거였네요 (5%는 오차 범위라고 치고...)</div> <div><br></div> <div>인터넷을 조금 찾아보니 35/15보다도 더 진한 썬팅을 하고 다니는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div> <div>이런 차가 도로에 버젓이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div> <div><br></div> <div>대도시에서 가로등 다 밝혀진 곳만 다닐거면 몰라도, 운전이라는 것은 다른 상황도 얼마든 생길 수 있는건데 말이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