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올뉴모닝 2011년 3월식을 뽑아 2015년 11월까지 근 4년반이상을 타고</p> <p>최근에 LF소나타 하이브리드로 변경한 오너입니다.</p> <p>모닝이라는 경차를 타다보면 자주 겪게되는 과정들.."무시"하는느낌이 있습니다.</p> <p>인정할 수 밖에 없는부분은 언덕길입니다. 이는 아무리 즈려밟아도 중형차를 이길 수가 없어 무조건 끝차선을 이용합니다.</p> <p>RPM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태생적 엔진의 한계때문에, 살살 밟아도 RPM올리지 않고 올라가는 중형차에 비해서</p> <p>경차는 진짜 스포츠카소리를 내며 올라가려고 해도 안됩니다.. 간혹가다가 구변이나 여러가지 튜닝으로 그게 가능한 경차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죠.</p> <p><br></p> <p>제가 달리는데도 불구하고 앞차의 튀어나가는 속도를 일일히 맞추지는 못합니다.</p> <p>밟으면 잘 나가지만,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 힘은 중형차를 이기기 힘들더군요.</p> <p>그러다보면 여러 정체된 도로상에서도 이 부분이 드러나는데.. 계속 저속저속 가다가 갑자기 속도가 나는구간에서</p> <p>중형차는 쭈욱 치고나갈때 경차는 허당치면서 확 치고나가기가 힘듭니다.</p> <p>그 이유는 첫째로 악셀의 답력이 시원찮기 때문이고 둘째는 위험한 브레이크 때문입니다.</p> <p><br></p> <p>현기 브레이크 차이있냐! 하겠지만.. 진짜 경차는 브레이크 조금만 급하게 밟아도 몸이 다 쏠리다못해 대쉬보드에 박기직전까지 갑니다.</p> <p>그러다보니 혼자 운전하는 여부를 떠나서 애초에 안전운전을 안하면 사고율이 더 높아집니다.</p> <p><br></p> <p>그래도 최소한 남자오너들은 순발력있게 치고나가고 빠르게 세우고 반복적인게 가능하지만</p> <p>중요한건 경차는 여자오너가 굉장히 많다는겁니다.</p> <p><br></p> <p>그러다보니 여러 경차를 제외한 타 차종의 오너들이 보기엔 경차가 답답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p> <p><br></p> <p>타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경차에 대해서 말하기 힘든 종특이 있습니다.</p> <p><br></p> <p>1. 과속카메라가 내리막구간에 있을경우 악셀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들어 알아서 안정적으로 진입 가능하다.</p> <p>2. 언덕길에서 악셀을 밟고 RPM을 3천까지 올려도 오르막 5%만 되도 속도가 자연적으로 감소한다.</p> <p>3. 평지에서 악셀을 5초간 떼면 속도가 10km정도 줄어든다.</p> <p>4. 경차는 40km속도에서 커브를 틀어도 몸이 쏠린다. 휠 축이 짧음.</p> <p>5. 브레이크 답력 및 악셀 답력이 그리 재빠르지 않기 때문에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지기 마련이고 이는 초보운전자로 보일 수 있고 추월의 대상, 그리고 칼치기의 제물이 된다.</p> <p><br></p> <p>경차를 타는 여러 오너님들에게 잠시 조언을 드리자면</p> <p>솔직히 깜빡이 넣는데 뒤에서 치고들어온다. 크락션 친다. 이건 거의 운전자가 경차의 습관에 길들여져있다가 50%이상입니다.</p> <p>제대로 잘 치고 들어가려면 악셀에 힘을 줘서 RPM 3500씩 주고 확 치고 들어가거나,</p> <p>앞차와 뒷차의 간격을 잘 잡아서 들어가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p> <p><br></p> <p>저 또한 제 앞으로 치고들어오는 차들이야 무수히 많았지만, 끼어드는데 있어서 쑤욱 들어온다. 이런건 택시말곤 잘 없었습니다.</p> <p>택시는 일부러 사고유발을 노리는듯한 묘한 범퍼갖다대기를 잘하더군요;;</p> <p><br></p> <p>무튼 최근에 LF하이브리드를 타면서 경차와 참 비슷한 느낌이구나 싶다가도 밟으면 치고나가거나 브레이크 밟을때 딱딱 서는걸 보면서</p> <p>이래서 경차는 목숨걸고 타는구나..가끔 느낍니다.</p> <p>가족을 위해서 큰차로 바꾼게 요즘에는 스트레스 면에서도, 안전도 면에서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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