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타고 돌아다니는 카라스마입니다.(역시나 영상을 틀어놓고 보시믄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한국에 10대밖에 들어오지 않은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를 타봤습니다.
페라리의 V8엔진이 들어가 있구요, 590마력을 내는 슈퍼 SUV입니다. 가격도 그에 걸맞게 2억 2천만원으로 슈퍼합니다.
다른 르반뗴와는 달리 코르사모드가 들어가 있는데 코르사모드에서는 트랙션 컨트롤까지 꺼지게 됩니다.
컴포트모드에선 실내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부밍음도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요(물론 일반차보다는 많이 들어옵니다). 배기음은 지금 듣고계시다시피 어마어마합니다(듣고 계시쥬?ㅎㅎ). 가히 V8쪽에서는 끝판왕이라 할만합니다. 아메리칸 머슬카나 AMG의 v8과는 다른느낌으로 음역대가 풍부합니다. 생각보다 내부에서 잡소리가 나는 편이었고요.
깜빡이와 와이퍼 조작은 동양인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핸들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요. 패들쉬프트의 짤각거리는 변속느낌이 매우 경쾌하고 손맛이 좋습니다.
가속성능은 무서울정도로 빠릅니다. 차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속도를 올려도 SUV라고 생각들지 않을정도로 고속 안정감이 좋습니다. 다만 멈추는 것은 약간 아쉽네요. 은근히 밀립니다.
차의 외관에는 카본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세줄요약 들어갑니다.
1. 성능도 좋고
2. 소리는 더 좋은데
3. 가격은 왜그러세요....
+르반떼라고 쓰는거 힘듦. 자꾸 르반뗴가 되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