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부터 아침8시까지 주말2일
아침9시부터 밤6시까지 주중5일 이렇게 일하는 청년입니다

오늘...
편의점에 분실물이 하나있었어요.. 지갑인데.. 열어보면 안되지만
저도모르게 열어보니 20만원 조금 안되는 돈이 들어있었어요
견물생심이라 했던가요.. 너무 욕심이 났습니다

이돈이면 2주치 주말월급이다..
평소에 성실하게 살아온 보답이다.. 

야간알바하는 내내 계속생각이 났는데 결국 점장님께 맡겼습니다
주인이 반드시 찾아올테니 맡아달라고

평소에 점심은 항상 빵우유로 먹는데... 20만원..
아직도 생각나네요..ㅋㅋㅋ

이런 속물같은 마음이 몽실몽실 자라나서 차마 페북이나 지인들에게 자랑하기가 좀 그렇네요
사실 증거도 없고 돈을 주운것도 아니니 자랑거리도 아니지만요

그래도 어버이날이 있었던 이번주
어머니 아버지께 당당하고 멋진 아들이 될수있었다고 자랑할께요


그리고 8시퇴근인데 왜 아직도 안오냐 교대근무자ㅡㅡ
글이 길었내요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