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후배 와이프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싸고, 가볍고, 이쁜 자전거를 구해 달라는 불가능한 부탁이...</span></div> <div><br></div> <div>몇일간의 설명끝에 예산 70 이하의 중고를 구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각종 장터에 매복을 들어 갑니다.</div> <div><br></div> <div>다양한 후보들이 지나쳐 갔으나, 위의 옵션에 제가 이동해서 구입하기 편해야 한다는 추가 옵션까지 추가하여 결론이 !!!</div> <div>[메르디안 소라 + 팍슨휠 업글 버젼]을 동네에서 구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이놈이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9255hQzss8aBG6lnvzu1bCd5wkJA64yEbz51.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20_20511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주인이 매우 신경써서 깔맞춤을 잘 해놓은 흰빨의 예쁜 녀석입니다.  몇년전 제가 타던 흰파 의 메르디안이 생각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문제는 이 자전거의 새주인이 될 사람이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대로 50 초반의 가격에 입양했으니, 약10만원 정도 투자하여 플랫바로 바꿔주기로 결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필요한 부품은 역시 깔맞춤 흰색 플랫바 (31.8mm), 브레이크 레버, 그립, 변속 레버 정도니 10 만원으로 얼추 될듯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현재 드레일러가 소라 9단*2단인데, 플랫바용 2단 레버가 구하기가 쉽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 앞드레일러는 제거 하기로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차후에 필요하면 다시 장착 하기로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변속기 및 브레이크 레버는 알리비오로 정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1쌍에 2만원대, 9단 변속레버 2만원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부품은 진작에 구했으나 작업을 차일피일 미루다 주말을 맞아 진행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선 핸들바 및 그립, 레버들이 이상 없는지 확인을 합니다. 변속레버에는 속선이 포함되어 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름 깔맞춤을 고민해서 플랫바는 흰색으로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637rwoSChbmNx6rSb.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08595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브레이크 레버는 속선 및 겉선도 포함 입니다. (그간 중고만 사봐서 신품에는 케이블이 포함 된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664rZDzghdpVViAKdu1f69.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08595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브레이크 케이블은 로드와 MTB 용과 다르며, 변속기 케이블은 시마노와 슬램이 다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겉선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고, 깔맞춤이 되어 있기에 우선은 기존 겉선을 살려 보려 합니다. (장착후 이상이 있으면, 바꾸려했으나, 문제 없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선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드레일러 쪽, 브레이크 암쪽 케이블을 끊어 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6938J5GxUKV3hvmK3kDnCb9U9P.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090018.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바테잎을 제거하고 케이블 겉선을 정리한 후, </div> <div style="text-align:left;">핸들쪽 스템을 (정확한 명칭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풀러서 핸들과 레버, 속선을 뽑아 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722aE1rPbJOASn6lu4IW93JKFSwnMH.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0914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변속레버, 브레이크 레버, 그립을 순서대로 끼워 넣고 적당히 위치를 잡아준 후에 핸들바를 고정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747YC2QnY9Qg7VbY.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092502.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알리비오 레버와 소라 드레일러의 궁합이 궁금했던터라, 제일먼저 뒷 변속기를 연결하고 세팅을 해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변속기 및 브레이크 모두 속선에 구리스를 살짝 발라주고 겉선에 집어 넣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잘 맞네요... (같은 9단 입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끝났으니, 나머지는 일사 천리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775A1bfVz4ZsiaxIX4XGW.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10213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급형 브레이크 암 및 그에 따른 칼같은 제동력 없음이 아쉽지만, 자출용 생활자전거로는 충분한 성능이 나오는 듯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한번에 너무 좋은 걸 주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타가면서, 아쉬움을 느낄때 업글해 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예산의 압박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험 주행까지 마치고 이번 토요일 새주인에게 갈 예정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부산물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구형이라 죄송하지만, 첼로 드롭바와 구형 소라 (9*2) 단 레버 입니다. 오늘의 나눔 물품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필요하신분께 드립니다. 서울 암사역 쪽으로 오시기 부탁 드립니다. 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8064rZdOmE1Gpi.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1231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68833GEX2CNwm6Jo7a6.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31_1232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