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p> <p>너무나 막막하고, 힘들고, 어찌할 바를 몰라 지프라기라도 잡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p> <p> </p> <p>제한됨 정보임을 양해바랍니다.</p> <p>중3 아들이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였고</p> <p>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p> <p> </p> <p>그냥 아들만 사라졌습니다. </p> <p>가슴이 미어지고, 잠도 자지 못해, 머리는 터질 것 같습니다. </p> <p> </p> <p>학교는 명확한 따돌림이나, 왕타, 구타를 누구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합니다. </p> <p>차라리 핸드폰(포렌식 맞김)에서 누군가 언급이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p> <p>제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흐지부지 그냥 넘어갈것 같아서 너무 미칠 것 같습니다. </p> <p> </p> <p>그래서, 몇몇 동급생 아이들, 같은반 아이들을 면담했더니</p> <p>아들이 지속적으로 놀림을 받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p> <p>충적적인것은 3학년 절반 이상에게 놀림의 대상이였다고 합니다. </p> <p>(아들은 유치원때 자폐성향, 다행히 약물치료로 많이 좋아졌지만, ADHD 장애2급 판정을 받아서, 꾸준히 약을 복용중이였음)</p> <p>그 놀림의 주동자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문제 학생들(소위 1진이라함 - 3명)이라고 합니다. </p> <p> </p> <p>그런데, 명백한 증거가 없다고 합니다. </p> <p> </p> <p>일단, 저는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p> <p>5명의 학생들과 면담을 했고, 녹취도 했습니다. </p> <p>그리고, 공통적으로 3명의 학생들 이름이 거론이 되었고, 지속적으로 제 아들을 놀렸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p> <p> </p> <p>제가 추가로 알아낸 사실중 하나가, 일진의 대장격인 J라는 학생은 과거 학폭으로 다른 학교를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p> <p> <b>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궁금하고 (학교는 가능하다고합니다 - 교장 왈)</b> </p> <p> <b>이 일진 학생들을 모두 처벌 받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b> </p> <p> <br></p> <p>아니면 제가 뭘 더 준비해야하는지 조언이나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 <p>(<b>학폭신청, 교육청신고, 교육부신고, 청와대 신고 등등) </b></p> <p>개인 문자를 주시면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p> <p> </p> <p> <u>아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하루아침에 사라졌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어서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u> </p> <p>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