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mg src="https://images.newindianexpress.com/uploads/user/imagelibrary/2020/5/26/w900X450/Dominic_Cummings_AP.jpg" alt="Junior Minister Douglas Ross resigns over UK PM's aide Dominic ..."></div> <div><br></div> <div> 이 사람은 Dominic Cummings 라는 영국의 정치인으로, 현 총리인 보리스 존슨의 고문. 영국 정치 구조에서는 상당히 고위정치인인듯 함</div> <div>영국은 3월부터 락다운을 시행해서 이동을 제한했지만 사망자수는 꾸준히 늘어 현 사망자수 세계 2위</div> <div><br></div> <div>그런데 이 정치인이 3월 말 락다운이 시행된 이후에 차를 몰고 부모님 댁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짐. 당연히 락다운 위반</div> <div>심지어 그 시기에 유증상이었음! 다시말해 대놓고 바이러스 퍼뜨리고 다닐 행동을 한 것.</div> <div><br></div> <div>이 사실이 공론화되자 사퇴 여론이 거세짐. 어제 5월 25일에 본인이 기자회견을 가짐.</div> <div>기자회견 요점은 다음과 같음</div> <div><br></div> <div>- 부모님댁에 다녀온 이유 : 나랑 아내랑 둘다 증상이 있는데, 둘다 아프면 우리 애들 돌볼수가 없음. 그래서 애들을 부모집에 맡기러 다녀온거임</div> <div>- NHS (대충 영국의 의료 국가기관) 지침에서도 안전을 위한 최선의 판단을 하라고 했고, 아이의 건강이 위험할 때에는 예외적이라고 했음</div> <div>- 그러니까 내 경우는 예외상황이고, 난 그 상황에서 안전을 위한 최선의 판단을 했기 때문에 잘못한게 없음</div> <div>- 사퇴 할 생각은 없고 생각 해본적도 없고, 내 사퇴를 결정할 사람은 오직 총리밖에 없음</div> <div><br></div> <div>아직도 귀족제가 남아있는 영국의 특권의식 수듄</div> <div><br></div> <div>이에 대한 반응으로</div> <div><br></div> <div>영국 정부의 코로나 표어 "Stay Alert" (항상 경계해라)를 패러디해 "Stay Elite" (엘리트가 돼라) 라는 표어가 탄생</div> <div>어떤 사람은 아내가 아플 때 병간호도 못하고, 임종도 못 지키고, 심지어 시신도 확인하지 못하고 장례치러야 했음. 그런데 저건 예외적 상황이라 된다니 말도 안된다고 분노함. (영국에서는 코로나때문에 죽은 사람이 3만명이 넘은 상황)</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