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주로 눈팅만 하는 유부징어입니다. </div> <div>후기가 좀 늦었네요;;</div> <div> </div> <div>결혼을 하고 신혼살림을 장만하면서, 아내의 신혼살림 위시리스트에 '키보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div> <div>당시 원룸이이서 공간도 없거니와 재정도 부족하고, 꼭 필요한 살림도 아니어서 자연스럽게 순위에서 밀려났었죠.</div> <div>그렇게 살아오다가 얼마 전 이사를 했습니다.</div> <div>여러 이유가 있지만,, </div> <div>아이가 생겼거든요 ^^</div> <div>그래서 좀 더 넓고, 구분된 공간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div> <div> </div> <div>지난 주에 베오베에 전자피아노 나눔글이 올라왔었습니다.</div> <div>보자마자 본문에 있는 연락처로 문자를 보냈더랬죠.</div> <div>감사하게도 제가 나눔을 받게 되어서, 그 날 밤에 직접 찾아뵙고,(고양이도 보고^^)</div> <div>이번에 이사 도와주신 분에게 또 도움을 받아 집까지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div> <div>아내에겐 '오늘도 야근'이라는 핑계로, 비밀로 한 채로요.</div> <div> </div> <div>현관문이 열리자 보이는 피아노에 너무 놀랐는지,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 한동안 굳어 있다가</div> <div>나의 상기된 얼굴로 들려주는 이야기와 눈 앞에 보이는 피아노로 인해 점점 현실로 돌아와</div> <div>뛸듯이 기뻐하며 무척이나 행복해하던 아내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div> <div> </div> <div>아내에게, 그리고 태어날 아이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div> <div>나눠주신 distort님 감사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style="border:;" alt="_talkm_oWJgKHIG37_MC8o7kvYW5UJr2NOj2ixD1_i_62lxb5ot8u9w.jpe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076036a458eefca4d94e30b7ab9224af5e2513__mn121404__w720__h960__f55480__Ym201712.jpg" filesize="55480"></div> <div> </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