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주소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48&aid=0000222885"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48&aid=0000222885</a></div> <div> </div> <div><br>맥도날드 점장의 고백, 윤재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수년 동안 맥도날드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점장 A씨는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수거용 얼음'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대장균을 비롯해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점검반이 보지 못하는 사이 식기 세척에 쓰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 건넨다는 설명입니다.<br><br>맥도날드 점장 A씨<br>"(소독제를) 그냥 확 (얼음에) 부어버립니다. 그거를 그대로 가져가게 되면, 대장균이나 그런 것들은 100% 나올 수가 없어요."<br><br>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위생점검 대응 지침을 메일로 보내거나, 점포 관리자들이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br><br>맥도날드 점장 A씨<br>"(본사 관리자가) '새니타이저(소독)를 했어?' 물어봤는데 안했다고 하면 '아 그걸 안 하면 어떡해'라고 막 뭐라 하거든요."<br><br>햄버거도 소독제를 뿌려 제공한다고 말합니다.<br><br>맥도날드 점장 A씨<br>"햄버거에도 뿌리는데, 그거는 눈치껏 해야죠. 햄버거 안쪽에다가 패티 있는 쪽에다가 이렇게 뿌립니다."<br><br>너무 많이 뿌려 단속팀이 "왜 이렇게 축축하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고 전합니다. 이런 일은 맥도날드 매장 여러 곳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동료 점장과의 <span class="word_dic en">SNS</span> 대화, 통화 내용 등도 공개했습니다.<br><br>맥도날드 점장 B씨<br>"엄청 (소독제) 뿌려서 가는데 (음식에다가?) 거기서 그러면 합격해서 나와요. 걔네들(보건당국)이 먹어본 건 아니니까"<br><br>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로 가장해 햄버거를 구매했을 때는 식중독균이 나왔지만, '무상수거증'을 제시한 보건당국의 위생점검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는 속사정일 수 있습니다. <br><br>맥도날드 측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매장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은 행위가 있었다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