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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차게로 갈까 하다 멘탈이 탈탈 털려서 멘붕게에 올립니다. 새차 주문하고 타고 다니던 차 팔아서 한 달 보름동안 자리를 비웠더니 이 사람 저 사람 내 자리에 차를 주차하더니 어느 순간 부터 검정색차량 한대가 꾸준히 차를 주차하고 있음. 얼마전 기다리던 차가 출고 되고, 내 자리에 꾸준히 차를 주차했던 검정색 차량 주인에게 차좀 빼달라고 했는데, 그때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한 마디도 없이 차만 뺌 본인의 직업 특성상 출장이 잦아서 못들어 오는 날이 많은데 그때 마다 비워있던 자리 주차를 해놔도 크게 화내거나 하지 않았던게 차 빼달라고 하면 대부분 "죄송합니다." 또는 "감사했습니다."라고 하길래 뭐, 기분나쁘거나 화를 낸적이 없었음. 심지어 예전엔 동네 어떤 사람이 "어머니가 이 동네에 사시는데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당분간 자주 다녀가야 한다. 혹시 차량 비어 있는 시간에 주차좀 하면 안되겠냐. 대신 차 빼달라고 하면 금방 빼주겠다." 라고 하길래 좋은 마음으로 "그러세요" 라고 한 적도 있었음. 심지어 그 분 오시는 시간대엔 내가 일부러 차량 이동한 적도 있었음. 근데, 이 사람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건지 단 한번이라도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 없었음. 오늘도 새차게 쏟아지는 빗줄기 뚫고 밤 늦게 집에 왔더니 떡 하니 내자리에 주차를 해놨음. 비 맞으면서 전화번호 확인 하는 순간에 갑자기 확 짜증이 밀려 왔음. 더군다나 여지것 단 한번도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들은적이 없기에 더 짜증이 났음. 비 맞으면서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좀 빼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여기에 차 주차하지 마세요. 라고 했음. " 정말 글자 하나 안틀리고 딱 저렇게 말했음. 목소리 높히거나 화를 내지도 않고. 근데 ㅋㅋㅋ 상대방이 하는 말이 바로 "왜요?" 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멘탈이 털려나감과 동시에 웃음이 나왔음. "왜요? 라뇨.... 당연히 제 자리인데 주차 하시면 안되죠." 그러더니 하는 말이 더 가관인게 ㅋㅋㅋㅋ "전화하시면 바로 빼 드렸잖아요."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4마원씩 공단에 꼬박꼬박 석달에 한 번 12만원씩 내면서 주차하는 내 자리인데 그것도 5년동안 기다리다 받은 지정석 자리인데 내가 주차 할 때마다 지 한테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부탁이라도 해야 하나? 말 한미다가 천냥빚을 갚는다고 한동안 차를 안대시는 것 같길래 주차좀 했습니다. 혹시 비어있는 시간대에 제가 주차좀 하면 안될까요? 라고 했으면 나도 좋게좋게 생각하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뭐? 자기가 이 시간대에(저녁 11시) 일하러 간다고? 그때 차 뺀다고? ㅋㅋㅋ그럼 내가 11시 이후에 맞춰서 오라는 말인가? 나보고 한동안 차 주차 안하셨잖아요? 내가 한동안 주차를 안했으니 당연히 지 자리인가? 딱 두번 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을 댔건 한 번을 댔건 자리 주인이 대지 말라고 하면 주차를 하면 안되는거야! 그리고 그 두번 마주쳤을 때 단 한마디라도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했다면 나 없는 동안 매일 주차해놔도 뭐라 안했음. 내가 차 안가지고 들어 오는날에 주차해 놓은것만 내눈으로 본게 10번이 넘는데 ㅋㅋㅋ 그럴때마다 그냥 좋게좋게 아무말 없이 "어차피 빈 자리 누가 대면 어떠하냐." 라는 마음으로 아무말 없이 좋게 넘어 갔던건데 ㅋㅋㅋㅋ 진짜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 인줄 안다더니만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더이상 말 섞으면 피곤해 질 거 같아서 "됐고, 그냥 차빼세요" 라고 했더니 알았어요!!알았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뚝에 문신하고 다니면 누가 쫄아서 눼눼 할 줄 알았나 ㅋㅋㅋㅋ 같은 동네 사람들이라 좋게 좋게 넘어가고 양보해 줄려고 했더니만 "왜요?" 이 말 한마디에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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