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 박근혜는 전두환 이후부터 성립된 공식을 따르지 않았다. 새누리의 교통정리공식 '현재권력은 미래권력을 위해 죽는다. '</div> <div> </div> <div>전두환은 알았다. 박정희 처럼 버티다가는 총 맞아 죽을 것을. 박근혜는 몰랐나 보다. 아니 그런 머리 조차도 없었겠지. </div> <div> </div> <div>새누리당은 민정당의 후신이다. 민정당이 성립된 이후 새누리까지 선거 공식은 세가지로 압축된다. 북풍 지역감정 교통정리. 전통적인 세가지 전략을 마르고 닳도록 써먹었다. 지금도 선거 써먹을때 저거 사용하면 100% 먹힌다. 북풍 하고 지역감정 일으키면 새누리가 선거 이긴다. 그러나 현재는 총선과 대선 교통정리가 안된거다. 왜냐 박근혜의 욕망이 그렇게 만든거다. </div> <div> </div> <div>박근혜 주변의 비리 그런거로 절대로 박근혜 못죽인다. 박근혜가 저 모양이 된 이유는 죽을때 죽지 않아서다. 현재권력이 미래권력앞에 죽을시점은 집권 4년차다. 이번 총선때 박근혜는 못 죽는다고 친박 위주의 공천을 했다. 그리고 선거패배. 실제 박근혜가 김무성을 미래권력으로 인정했다면 지금 이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거다. 조중동 역시 박근혜를 까면서 박근혜의 퇴임후 안전을 보장했을 거다. 그러나 지금 어떤가? 결국은 박근혜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이 걸어온 길을 보고 느낀게 없는거다. 그들은 집권 말년에 미래권력에게 자신의 안전보장을 약속받고 넘겼다. 그래서 노태우가 집권할수 있었고 그 덕분에 김영삼이 집권할수 있었다. 여기서 느낄수 있는 건 수구세력은 분열하면 망한다는 거다. 절대로 이길수 없다. </div> <div> </div> <div>2. 미래권력이 없는 새누리 과연 ? </div> <div> </div> <div>현재권력이 미래권력에게 상속하지 못한 '경북''경남'의 주인은 누가 될것인가? 안철수인가 반기문인가? 누가 되든 상속되기 힘들다. 왜냐하면 상속자는 여전히 박근혜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간과한게 있다. 경남북의 밑그림을 그리려면 박근혜의 허락을 얻어야 했고 박근혜의 인가가 필요하다. 경북의 콘크리트 경북의 할바이 할매들 바뀔까?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변한 것처럼 보일뿐. 그들에겐 문재인은 여전히 빨갱이 일뿐이다. 문재인이 아무리 고개 숙이고 아무리 표를 달라고 잘해줘도 정서적으로 그들은 문재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김대중 노무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div> <div> </div> <div>상속자가 상속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힘있는 놈이 먹는게 임자다. 상속을 받아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새누리엔 그게 없다. 박근혜의 유산을 상속을 받을 사람은 다시 말해서 박근혜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근데 반기문은 안받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 반기문이 차기를 노리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유산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현재 박근혜의 추문을 안고 가야 한다. 반기문은 박근혜의 추문을 안고 갈 사람이 아니다. 그는 기회주의적 성향이 매우 높은 사람이기에 죽는 길은 가려고 하지 않을거다. </div> <div> </div> <div>조중동이 오판하고 이명박이 오판한게 바로 이 지점이다. 경북은 박근혜 나와바리라는 것. 한마디로 말해서 경북표를 못 얻으면 절대로 수구세력의 재집권 재연장이 안된다는 거다. 조중동은 박근혜를 때리면 안되었고 그녀를 어떻게든 설득시켜야 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실패했고 안철수의 제 3지대론을 내세우려 고 한다. 그게 말처럼 되는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거다. 이번 교통정리가 실패한 이유는 이명박이 박근혜를 옹립했기 때문이라는 거다. 박근혜는 고집이 세다. 그리고 자기말이 옳다고만 한다. 그녀의 고집은 아버지 박정희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기에 그녀의 고집을 꺾을 사람이 없다. 아버지 박정희가 고집을 세우다가 죽은 것처럼 박근혜도 스스로 자기를 위기속에 집어 넣었다고 보면 된다. </div> <div> </div> <div>그들은 보수를 관리해서 박정희 이후 수구세력의 재결집을 통해 정권연장의 꿈을 만들어왔지만 그게 한계에 부딪혔다. 그들 내부의 모순 그들 내부의 돈에 대한 욕망관리에 실패했다. 박근혜가 정치적으로 죽으면 이명박도 정치적으로 죽는다는 것. 그에 따라서 조중동도 따라 죽는 것을 몰랐다. </div> <div> </div> <div>3. 박근혜는 수구의 아이콘 </div> <div> </div> <div>이런말 하기 싫은데 박근혜는 수구가 마지막으로 내세울 있는 상속자 정치의 마지막 유산이다. 박정희 신화로 기반으로 한 정치인이다. 그리고 박정희 신화에 대한 환상은 엄청나다. 그 환상을 먼저 깬 이는 조선일보다. 조선일보가 깬 박정희 신화 무엇으로 채울것인가? </div> <div> </div> <div>정말로 그들은 모르는게 그들이 말하는 대로 공작되지 않는게 있는게 정서다. 대중이 가지고 있는 정서. 박정희에 대한 신앙 같은 믿음과 충성 헌신들을 부정했다. 박근혜를 보호하고 대리인을 내세워야 했었는데 셈법이 달라 박근혜를 쳤다. 박근혜를 죽이면 다음 대선에서 수구 세력이 낼 카드가 없다. 김무성이 저렇게 새가 된건 박근혜의 간택을 받지 못했기때문이다. 그게 김무성의 한계다. </div> <div> </div> <div>상속자 정치가 왜 무섭냐? 교통정리가 안되는 수구는 필패한다. 상속을 받아야 클수 있는 감정과 정서인데 그것을 받아줄수 없다. 아까 말했듯이 반기문은 기회주의적 성향이 커서 절대로 박근혜뒤로 안갈거고 김무성은 반박근혜를 분명히 했으며 안철수도 퇴진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건 바꾸어서 말하면 박근혜를 뽑았던 사람들의 상처가 될 거다. 그 상처가 깊을수록 김무성 반기문 안철수에 대한 정서가 안좋을수 밖에 없다. </div> <div> </div> <div>문재인이 왜 명예로운 퇴진을 말했는줄 아나? 박근혜를 뽑았던 정서 51.6% 그 정서의 흐름을 아는거다. 박근혜에 대한 정서 흐름 안좋겠지. 싫어하겠지. 하지만 그 속에 아직도 박근혜에 대한 향수 그런게 남아있다는 거다. 조선이 망하고 복벽파가 존재했듯이 박근혜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 흐름과 정서 생각들은 몸 한구석에 박혀있는 거다. 그 한구석을 파괴하려는 정치인을 보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아나?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div> <div> </div> <div>박근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자기부정이다. 사람은 자기 부정을 하게 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는다. 내가 틀리고 남이 옳다고 하더라도 자기부정을 극도로 하기 싫어한다. 그게 사람이다. 근데 조선일보와 이명박은 메이킹만 잘하면 사람들의 정서를 관리할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자는 아무도 없다. 시대의 흐름을 거슬려보는 시도는 할수 있지만 그렇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가 김무성을 밀었다면 문재인은 대통령 못된다에 100% 장담한다. </div> <div> </div> <div>하지만 박근혜는 김무성을 밀지 않았다. 여기서 부터 스탠스가 꼬인거다. 교통정리가 안되니 북풍 지역감정을 일으킬 여지가 사라져버린거다. 박근혜의 정치적 죽음은 조선일보와 이명박의 정치적 죽음선고와 다를바가 없다. 이명박과 조선일보가 간과 한것. 사람의 정서는 아무리 떠들어대도 바뀌지 않는거다. 그 정서적 죽음의 결과는 수구의 지리멸렬이다. </div> <div> </div> <div>4. 수구의 대안은? </div> <div> </div> <div>야권의 분열이다. 문재인이 조심해야 할 대목이다. 문재인과 안철수 반기문 삼자가 나와도 문재인이 된다. 그러나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반기문이 되면 '모른다'에 한표건다. 문재인이 신경써야 할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이재명'이다. 이재명은 좀 더 커야 된다. 이번 대선 말고 2022년 대선에는 이재명이 될 가능성 무진장 높다. </div> <div> </div> <div>지금 이재명의 행보를 주목하라. 이재명이 문재인을 측면 지원사격하면 문재인은 용이 여의주를 문 격이다. 하지만 이재명이 문재인을 비토하거나 문재인을 거부하면 문재인의 당선은 어려워진다. 지금은 수구의 어떤 후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김무성 안철수 반기문을 데려다 놓아도 문재인이 된다. 문재인은 이미 몸을 만들었고 교통정리가 끝났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경선 흥행이 되고 컨벤션 효과도 있고 뭐 이러는데 </div> <div> </div> <div>우리나라 정치는 그런거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는 누가 반복을 많이 했느냐 누가 정서의 흐름을 타느냐의 문제다. 두가지 관점에서 보면 이재명은 문재인의 후계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재명의 스탠스는 반문재인이 아니라 친문재인적 성향이 매우 강하다. 야권에서도 문재인 지지자도 이재명 지지자도 한마음으로 분열하지 말아야 한다. 문재인과 이재명이 손을 잡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고 서로 친하다고 격려해줘야 그림이 예뻐진다. 그림이 좋아야 소비자가 물건을 산다. </div> <div> </div> <div>결론 </div> <div> </div> <div>조중동 이명박은 자기 발등 찍는줄 모르고 박근혜 죽이는데 앞장섰다. 문재인과 이재명은 한데 모여 함께가면 야권은 승리한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