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알바비가 안들어와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div> <div> </div> <div>본인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마트에서 방학 동안 알바를 했음.</div> <div>말이 알바지 전혀 돈을 받지 않으므로 노역이란건 함정</div> <div> </div> <div>그러던중 발생한 재미난 일들 중에 가장 최근에 발생한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들려드림</div> <div> </div> <div>저녁쯤에 엄마아부지 들어가시고 혼자남아서 가게를 보고 있었음.</div> <div> </div> <div>걍 폰보면서 시간 때우고 있는데 누가봐도 고딩인거 같은애가 들어옴.</div> <div> </div> <div>근데 어디서 본거 같은 얼굴임.</div> <div> </div> <div>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이 안나길래</div> <div>나의 명석한 머리로도 기억이 안나는 걸로 보면 착각이었나보다 하고 넘어감.</div> <div> </div> <div>근데 이 젊어뵈는 친구가 과자랑 맛살? 같은거 몇개 집어오더니 자연스럽게 나한테 '디X 아프리X 몰X' 주세요 라고 하는거임</div> <div>(광고가 아닙니다.)</div> <div> </div> <div>누가봐도 아니었지만 전에도 콧방귀뀌며 민증 요구했다가 32살 이신분을 뵈었기에</div> <div>공손히 민증을 요구함</div> <div> </div> <div>그 친구 민증을 받았는데 94XXXX 정민찬(가명) 이렇게 되있는거임</div> <div> </div> <div>나 : 오 저랑 동갑이시네요</div> <div>어린 친구 : 아 얼른 주기나 하세요</div> <div>나 : 근데 얼굴이 살짝 애매해서요 잠시만요~</div> <div> </div> <div>그리고 전화를 걸었음</div> <div> </div> <div>어린 친구는 누구한테 전화를 거냐고 빨리 달라면서 짜증을 부리고 있었음</div> <div> </div> <div>그리고 상대가 전화를 받았길래 스피커 폰을 켬.</div> <div> </div> <div>나 : 민찬아.</div> <div>민찬 : 어 왜?</div> <div> </div> <div>어린친구 엄청나게 당황하는게 눈에 보임</div> <div> </div> <div>나 : 너 지갑 봐봐라 민증있냐?</div> <div>민찬 : 어? 뭐야 어디갔냐?</div> <div>나 : 니 동생이 그거 가지고 지금 우리마트에서 담배사고 있음 ㅎㅎ</div> <div> </div> <div>그렇슴. 어디서 본 얼굴이다 싶었더니 한번씩 민찬이네 집 놀러가면 가족사진에서 보이던</div> <div>민찬이 동생이었음 ㅎㅎㅎㅎㅎ</div> <div> </div> <div>친구가 바로 전화로 혼내다가 지금 간다고 손들고 서있으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민찬이 부모님이랑 민찬이랑 같이와서 죽이네 살리네 하고</div> <div>죄없는 부모님만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가심</div> <div> </div> <div>불량 청소년을 크-린-하게 선도한 이야기.</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