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이번 워크래프트 영화를 통해서 와우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div> <div>저렙 존엔 줄서서 몹 잡는 장면도 연출되더라고요.</div> <div>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div> <div><br></div> <div>와우는 스토리를 알게 되면 더 재밌습니다.</div> <div>이번 영화와 군단 확장팩에 발맞춰 워크래프트는 그들의 역사를 정리해서 책을 내기 시작했는데요.</div> <div>이른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연대기'입니다.</div> <div>이 책에선 기존에 언급됐던 설정들을 크고 작게 조정해 정립해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div> <div>이런 공식 설정을 바탕으로 와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역사 요약을 해볼까 합니다.</div> <div>각 파트마다 15줄 내외로 요약해볼까 하는데,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div> <div>그럼 이번 파트는 신화편, 태초부터 공허의 공포부분까지 다뤄볼까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br></b></div> <div><b><font size="7">1.태고의 신화</font></b></div> <div><b><font size="6">1. 창조</font></b></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6586064c30aaa829156441ba3a5a4f92c316f51__mn640346__w1350__h1800__f882357__Ym201606.jpg" width="800" height="1067" alt="wowchroniclesample-page-004jpg-c7496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8235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1. 태초 이전에 우주엔 빛과 어둠이 있었다.</div> <div><br></div> <div>2. 빛은 뻗어나가며 생명과 희망을 퍼트렸지만 빛의 에너지가 희미해지는 곳엔 공백이 남았고 그 곳을 채우는 것들은 곧 공허가 되었다.</div> <div><br></div> <div>3. 빛과 공허 사이의 긴장감은 결국 충돌하고 말았고 이 에너지들은 연쇄폭발로 이어져 새로운 세계가 생겨났다.</div> <div><br></div> <div>4.이 에너지들은 세상과 행성들을 창조했으며 가장 불안정한 에너지는 '뒤틀린 황천'이라는 우주의 차원에 합쳐졌고 이곳은 곧 혼돈에 빠져들었다.</div> <div><br></div> <div>5. 이 폭발 중 빛의 에너지는 생명들과 창조물의 탄생을 불러왔고 그 중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는 불, 물, 바람, 대지의 '원소 정령'들이었다.</div> <div><br></div> <div>6. 빛의 에너지들은 또한 더 널리 퍼지고 강하게 뭉쳐서 가장 신성한 존재로 변모하기도 했는데 이를 '나루'라고 불렀다.</div> <div><br></div> <div>7. 세계가 창조됐을 때 만들어진 행성들의 내핵에는 '티탄'이라는 존재의 영혼들이 잠들어있었는데 나루가 퍼트리는 신성 마법의 에너지가 그들의 몸속에 스며들게 되었다.</div> <div><br></div> <div>8. 그리고 최초의 티탄, '아만툴'이 깨어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6">2. 판테온의 탄생</font></b></div> <div><br></div> <div>1. 언제, 어떻게 아만툴이 깨어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div> <div><br></div> <div>2. 아만툴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동지들의 존재를 찾아 외롭고 먼 길을 떠났다.</div> <div><br></div> <div>3. 아만툴의 숭고한 탐색은 그를 티탄이 잠들어있는 행성들로 향했고 깨어난 티탄들은 헌신적으로 그를 도왔다.</div> <div><br></div> <div>4. 그러한 티탄들의 무리는 '판테온'이라 알려졌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658618956074c39c9e047e5b883ab9e3d208635__mn640346__w430__h286__f20604__Ym201606.jpg" width="430" height="286" alt="wow-chronicles-titans-buffed.jpg" style="border:none;" filesize="20604"></div> <div><br></div> <div>5. 생명을 사랑하는 고귀한 존재였던 이들은 우주를 여행하며 질서를 세우고 생명과 문명을 창조했다.</div> <div><br></div> <div>6. 이들의 목적은 또한, 행성 속에 잠들어있는 티탄의 영혼인 '세계령'을 찾아 이들을 깨우고 동족을 모으기 위함이기도 했다.</div> <div><br></div> <div>7. 판테온은 세계령이 없다고 하더라도 모든 행성을 지키고 보호하기로 맹세했다.</div> <div><br></div> <div>8. 아만툴은 판테온을 돕기 위해 '별무리'라고 알려진 신비한 종족을 불러냈다</div> <div><br></div> <div>9. 별무리는 그들이 지나온 행성들을 관찰하며 불안정한 징후가 있는지 살폈다.</div> <div><br></div> <div>10. 그러한 징후들이 발견되면 별무리는 비상복구절차를 통해 진화가 처음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생명을 씻어내는 임무를 맡았다.</div> <div><br></div> <div>11. 여행이 계속될수록 발견되는 세계령들은 줄었지만 판테온은 굳건하게 어디엔가 있을 지 모를 그들의 동족을 향해 떠났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6">3. 악의 탄생</font></b></div> <div><br></div> <div>1. 태초의 공허에 존재했던 영혼들은 현실을 고통과 공허속으로 빠트리려고 했으며 이들은 '공허의 군주'라 불리었다.</div> <div><br></div> <div>2. 공허의 군주들은 티탄들의 능력을 시기했으며 이들 중 하나를 타락시켜 자신들의 도구로 삼고자 했다</div> <div><br></div> <div>3. 하지만 강직했던 티탄들은 그 유혹에 빠지지 않았고 결국 공허의 군주들은 방향을 바꿔 아직 깨어나지 않은 세계령, 즉 티탄의 영혼을 타락시키기로 했다.</div> <div><br></div> <div>4. 맹목적으로 세계령을 찾아 헤매던 공허의 군주들은, 훗날 '고대신'이라고 불리게 되는, 그들의 힘을 모아 물리 우주 곳곳으로 흩뿌렸고 그것들이 지나가는 모든 것들은 타락하게 됐다.</div> <div><br></div> <div>5. 판테온은 이러한 공허의 군주나 고대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눈에 보이는 당장의 위협, 뒤틀린 황천의 악마들을 더욱 견제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6. 뒤틀린 황천에서 태어난 악마들은 불안정한 에너지를 탐닉하고 피에 굶주려 있어 티탄이 창조해놓은 질서와 문명들을 궤멸시켰다.</div> <div><br></div> <div>7. 판테온은 이를 깨달았으나 자신들의 임무를 소홀히 할 수 없어 악마들을 물리치기 위한 가장 강력하며 고귀한 전사였던 '살게라스'를 파견한다.</div> <div><br></div> <div>8. 고결한 티탄이었던 살게라스는 기나긴 여정을 떠나기 전, 우주에서 모든 악마의 흔적을 정화하기 전까지는 한순간도 쉬지 않겠노라고 맹세한다.</div> <div><br></div> <div><b><font size="6"><br></font></b></div> <div><b><font size="6">4. 고귀한 티탄</font></b></div> <div><br></div> <div>1. 고귀한 임무를 맡은 살게라스는 어둠속에 몸을 던져 헤아릴 수 없는 시간동안 악마와의 전쟁을 벌였다.</div> <div><br></div> <div>2. 행성들을 여행하며 악마들을 물리쳤던 살게라스는 그 전쟁을 통해 공허를 맞이하게 되며 악마들의 일부가 공허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을 눈치채게 된다. </div> <div><br></div> <div>3. 그러나 용감하고 고결한 살게라스는 그에 굴하지 않고 전쟁을 이어나갔다.</div> <div><br></div> <div>4. 이런 살게라스의 헌신을 바탕으로 티탄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었고 살게라스는 이렇게 피어나는 생명을 맞닥드릴 때마다 자신의 보람을 찾았다.</div> <div><br></div> <div>5. 살게라스는 악마와의 전쟁 중 자신이 물리친 악마가 이미 전에 싸웠던 악마라는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div> <div><br></div> <div>6. 악마는 죽는다고 정말 죽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이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가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7. 살게라스는 악마들을 본질적으로 가둘 방법을 찾게 된다.</div> <div><br></div> <div>8. 그즈음 판테온은 살게라스를 지원하기 위해 부관으로 '아그라마르'를 파견한다.</div> <div><br></div> <div>9. 경험이 부족했지만 곧 적응하고 믿음직한 부관으로 성장한 아그라마르에게 살게라스는 독립전투를 맡기고, 악마들을 가둘 수 있는 '마르둠'이라는 추방의 차원을 만들어낸다.</div> <div><br></div> <div>10. 살게라스와 아그라마르의 영웅적인 전투속에 우주는 평화를 찾아가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b><font size="6"><br></font></b></div> <div><b><font size="6">5. 공허의 공포</font></b></div> <div><br></div> <div>1. 살게라스는 그의 여정에서 고대신을 발견하게 된다.</div> <div><br></div> <div>2. 그 고대신은 행성을 타락시키고 있었으며 행성으로부터 나오는 끔찍한 악몽의 고통을 목도하게 된다.</div> <div><br></div> <div>3. 행성속에 잠든 티탄의 영혼이 고대신에 의해 타락해가고 있었다</div> <div><br></div> <div>4. 살게라스는 이를 보고 심문한 악마들을 통해, 공허로 타락한 티탄의 영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둠의 존재가 될 것이며, 어떠한 빛도 그에 맞서지 못하고 세계는 어둠에 물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div> <div><br></div> <div>5. 살게라스는 처음으로 '공포'를 느낀다.</div> <div><br></div> <div>6. 살게라스는 공허의 군주의 존재와 그 목적을 깨닫고 비통한 마음으로 검을 뽑아든다.</div> <div><br></div> <div>7. 분노와 괴로움 그리도 비통함이 가득찬 살게라스는 그의 검으로, 그들의 동족이 가장 사랑하고 아껴왔던, 하지만 이제는 악에 물들어 타락해가고 있는 티탄의 영혼이 담겨있는 행성을 반으로 갈랐다. </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65860916ac7c138e19d459bb8e7459b957bbf6b__mn640346__w745__h991__f134914__Ym201606.jpg" width="745" height="991" alt="i11965589119.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34914"></div> <div><br></div> <div>8. 그 행성의 모든 존재들이 소멸했다.</div> <div><br></div> <div>9. 살게라스는 이 소식을 들고 판테온을 찾았으나 그에게 돌아오는 건 성급한 행동으로 인한 질책뿐이었다. </div> <div><br></div> <div>10. 자신이 본 공포와 진실에 대해 설명하려 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기한 살게라스는 스스로 공허의 군주에 맞설 방식을 찾기로 한다.</div> <div><br></div> <div>11.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공허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판테온을 뒤로하고 살게라스는 홀로 타락을 정화하기 위해 떠나게 된다.</div> <div><br></div> <div>12. 이것이 살게라스와 판테온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후에 태초의 아제로스로 이어집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