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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46446
    작성자 : 패기돋움체
    추천 : 345
    조회수 : 47184
    IP : 118.129.***.7
    댓글 : 12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5/29 00:07:29
    원글작성시간 : 2016/05/28 16:56:4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6446 모바일
    엄마가 자꾸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서 자요

    아버지의 잦은 외도와 가정에 소홀함(내연녀에서 생활비 부쳐주느라 집에 돈을 안 줌), 정신적 신체적 폭력, 가족 몰래 만든 빚으로 인한 독촉 등의 이유로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지 2년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젊은 시절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처녀 때는 외모가 워낙 출중해서 연예인한테도 대쉬받던 어머니였거든요. 
    근데 아버지랑 살면서 자존감 완전 바닥치게 되고,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 공부도 더 못했다는 거에 굉장히 컴플렉스를 가지고 계세요.
    아버지랑 이혼한 뒤로 남자라면 치가 떨린다고 제가 남자친구 만나는 것까지 간섭할 정도로 남자에 약간 혐오?까지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혼자 동생들 돌보시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지친 어머니께서 몇 달 전부터 화장도 하고 옷도 사고 하시더군요.
    저는 일 때문에 타지 생활하느라 잘 몰랐는데 동생들이 하는 말이 엄마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가게 사장님이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엄마도 연애하고 그럴 수도 있지. 아직은 어색하겠지만 뭐 엄마 인생이고 언제까지 너네만 보고 살 순 없잖아 하고 동생들은 달랬죠.

    근데 문제는... 엄마의 연애가 배려가 없다는 겁니다.

    간이 안 좋아서 길에서 쓰러진 적도 있는 분이라 술은 절대 금물인데, 아저씨랑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로 돌아오실 때도 있고,
    새벽에 일 마치고 바로 옷만 갈아입고 나갔다가 다음 날 오후에 들어오실 때도 있고,
    집에서 음식해가지고 식구들 몫 하나도 안 남기고 전부 가게 가져가서 아저씨랑 먹고...
    덕분에 남동생 안 그래도 말랐는데 두 달 사이 2키로 빠져서 키 170에 50키로밖에 안나갑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한창 예민한 나이일 고등학생 남동생과 엄마 둘만 있는 집에 아저씨를 데려오는 일이 너무 잦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도 집에 없으니 몰랐는데, 일 마치고 아저씨랑 와서 집에 같이 한 방에서 자고,
    아침에는 아저씨가 팬티바람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네요.
    여동생이 대학 때문에 지방 가있기에 망정이지... 진짜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더라구요.
    그걸 옆에서 보고 있을 남동생이 너무 걱정돼서 괜찮냐고 했더니 너무 힘들다고 하고...
    엄마한테 말도 해봤는데, 아저씨 좋은 분인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만 하신다네요.
    그래도 제 눈치는 보는 지 제가 본가에 가는 금요일이면 동생한테 전화해서 누나 왔냐고..
    없다고 하면 아저씨 데려오니까 남동생이 저보고 제발 주말에 집에 좀 와달라고 합니다.
    어제도 제가 일 때문에 많이 늦어서 12시 다돼서야 집에 갔는데, 엄마는 제가 없는 줄 알고 새벽에 아저씨랑 들어오셨다고...
    토할 뻔 했습니다.

    거기다 아저씨가 자꾸 애들한테 아빠행세를 한다고 하네요.
    생활 패턴 하나하나에 간섭하고, 심지어 여동생 학과사무실에 전화해서 성적까지 확인하려고 하고...
    여동생 보고 길에서 아빠라고 불러라고 한다네요.

    솔직히 엄마 인생인데 왜 이렇게 간섭하냐, 엄마 연앤데 무슨 상관이냐, 결혼하면 어차피 아빠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싫어하고 화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아저씨 유부남이거든요.

    아들도 있대요. 그냥 떨어져 지내는 것뿐이지 이혼한 것도 아니구요.
    근데 엄마는 이 사실은 저하고 남동생한테는 비밀로 했고 여동생한테만 말했는데, 그거도 말실수해서 튀어나온 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엄마보고 같이 살 수는 없지만 평생 책임은 지겠다고 말 한 게 그 이유구나 싶기도 하고...

    진짜 아버지랑 왜 이혼했는지, 우리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뻔히 알면서...
    본인이 불륜을 저지르면서 당당한 연인관계인 척 하는 거 정말 역겨워서 못 봐주겠습니다.
    그럼 나도 외로운데 이 나이에 유부남 아니면 누굴 만나야 하냐고 당당하게 말하는 엄마도 이해가 안되고,
    자기 유부남인 거 뻔히 알고 있는 여동생한테 자기를 아빠라고 불러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엄마의 이런 배려없는 연애방식에 진절머리가 나고 역겹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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