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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6117
    작성자 : 졸린사슴
    추천 : 412
    조회수 : 23404
    IP : 180.228.***.59
    댓글 : 15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8/09 16:10:06
    원글작성시간 : 2015/08/09 05:09:5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6117 모바일
    (스압)베오베에 올라온 훈육 관련 글들을 보면서
    옵션
    • 창작글
    0. 글을 올리게 된 동기
    베오베에 올라온 멘붕 게시판 모 글을 읽었습니다. 자식을 훈육하는 데에 체벌을 동의한다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만, 해당 글의 링크를 걸어 저격을 한다든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분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오해를 하실 수 있고, 그것을 들추어내서 그 분께 상처를 드릴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필요한 예시만 따올 뿐이니 이 글이 가져올 영향이 누군가의 악영향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취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아동심리학이나 유아교육학에 관하여 공부를 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전문성을 걸고 넘어지신다면 저 역시 드릴 말씀은 없지만,
    도둑이 "도둑질은 나쁜 짓이야"라고 말했을 때, 도둑은 나쁜 사람이니 그 말도 나쁘다는 식의 사고 방식인
    "발생학적 오류"는 잠시 접어두셨으면 합니다.
    부디 의견을 낼 수 있는 한 명의 오유 유저로 받아들여 주시고,
    저는 이 글을 그저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죠.
     
    저는 체벌을 반대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교육학에 관해 제 짧은 식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부모는 자식의 거울
     
    우선 한 가지 상황을 가정해보죠.
     
    여러분이 만약 오유에 글을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주제는 상관 없습니다.
    자게에 올리는 뻘글이어도 좋고, 똥게에 올리는 똥 사진과 함께 올리는 똥 글이어도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내용을 올리실까요. (절 저격하는 글이라면 탈출로부터 점검하셔야 할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글을 올리실 때 어떤 언어를 주로 사용하십니까?
    물론 중간 중간에 영어가 들어가실 수도 있고, 오타쿠 드립을 치시기 위해 일어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된 언어는 한국어입니다. 왜 그럴까요?
    외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어만을 배웠습니다.
    당연한거죠. 만약 여러분이 오유에 올리신 글을 아랍어로 다시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으신다면, 들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우리는 아랍어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주된 언어는 한국어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지 못한 아랍어는 사용할 수 없듯이, 아이들은 역시 배우지 못한 행동 양식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를 잘 타나내는 명언이 하나 있는데,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거울을 자기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기 위해 사용합니다.
    오징어들은 패게에 착샷을 올리기 전에 분명히 거울로 옷 매무새를 한번 만져줄 겁니다. (오징어니까 조금이라도 잘 나오려고.)
    그러고 나서 자신을 '어떻게 꾸며야겠다'를 자신이 결정하죠.
    아이들이 행동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를 보고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겠다는 것을 결정(습득)하게 됩니다.
     
     
    방어기제란 "문제에 부딪쳤을 때 대처하는 개인의 행동양식" 정도로 간략히 정의하고 이야기를 하죠.
    여러분의 방어기제는 어떻습니까?
    여러 가지로 나뉘겠지만, 여기서 자신의 방어기제가 "ㄹ혜語를 한다"고 하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That subject is 배운 게 아니고 못 배운 겁니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문제 상황에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방어기제를 익혀나갑니다.
    아이들의 한국어는 부모의 한국어에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TV에 나오는 육아 교육 프로그램들을 챙겨보시는 분들이라면 흔한 풍경이 있습니다.
    여기, 아이가 욕을 해서 문제입니다.
    "논에 가뭄이 났으면 소방차에 녹차라떼를 낭낭하게 채워서 직빵으로 뿌려야 할 것 아냐!"
    정말 무서운 욕이군요.
    부모들은 이러한 아이를 걱정하면서 눈물을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일상생활을 지켜보니, 아이들만 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들이 더한 욕을 합니다.
    "국회의사당 기둥 수가 24개 이니까 나라 꼴이 이 모양이잖아!"
    듣기만해도 무서워서 기둥을 하나만 남기고 싶군요.
     
    이처럼 아이들은 부모에게 행동양식을 배운다는 것이 교육학의 정설입니다.
     
     
    2.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만이 있을 뿐.
     
    이 말은 에이 에스닐이라는 교육학자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학 최고의 명언으로 뽑고 있습니다.
    부모 되신 분들은 불쾌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우리에게 불쾌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남들에게 불쾌해집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프로그램이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여기서 유명해진 훈육 방법이 바로 "생각하는 의자"입니다.
    이것이 혁신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부모들의 손에서 회초리를 내려놓게 하였다는 점입니다.
    (사랑의 매는 사실 무식한 자의 매입니다. 듣기 거북하시겠지만.)
     
    이는 분명 좋은 일이지만, 저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어째서 "생각하는 의자"가 사람들 소문을 탔을까요?
    저는 그 이유가 바로 해당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들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만약 아이들이 주 시청자였다면, 부모들의 행동가짐들이 입소문을 탔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주 시청자를 30대 이상 부모들로 잡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네, 사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본래 제목은
    "내가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평소의 언행을 수정하고 아이를 훈육할 때의 노하우들을 익힘으로써
    나 자신이 달라지니까 우리 아이가 나의 행동을 모방하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목대로 했다면 부모들이 어렵거나 불쾌해서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겠죠. 그건 저나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죠.)
     
    여러분들이 쉽제 접하는 매스 미디어가 TV이다 보니, 계속해서 TV 프로그램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아동 훈육 프로그램들이 나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마치 포켓몬스터의 흔한 줄거리가 마을을 가고, 새로운 포켓몬을 보고, 마을 인물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걸 악용하는 로켓단의 공격을 지우 일행이 퇴치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비슷한 포맷을 유지하는데요.
    일단 아이를 잘못된 점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가정 환경과 그 외 환경에서의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주로 상반됩니다),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보여주고, 상담을 들어가고, 달라진 아이의 모습에서 화목해진 가정을 보여준다, 가 기본 포맷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계는 바로 "상담을 들어가고" 인데요,
    우리는 반드시, 그 어떤 전문가일지라도, 어떠한 고민거리이든 상관없이,
    아이에게만 상담을 해주지 않고 그 부모에게도 상담을 해준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기 때문이죠.
     
    아까는 욕하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거기서 더 나가보죠.
    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글에서는 사춘기 딸이 욕을 하자, 아빠가 옷을 벗겨 내쫓았다고 하네요.
    아이고... 그 과정은 더 과격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죠.
    다른 것은 다 접어두고 문제와 그에 따른 인물들의 대처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딸이 반항을 했고
    아빠가 체벌을 했고
    딸이 아빠에게 욕을 했고
    아빠가 딸의 옷을 벗겨 내쫓았습니다.
     
    상황은 간단한데요. 이 글이 올라오게 된 이유는 바로 "딸의 욕설"이 문제시 되었기 때문입니다.
    딸의 문제를 볼까요? 아빠가 교육을 하려고 하자 거기에 "비상식적인 일"을 벌였습니다. 아빠에게 욕을 한 것이죠.
    자, 그런데 말입니다. 아빠는 어떨까요? 딸이 반항을 하자 거기에 "비상식적인 일"로 대처했습니다. 딸의 옷을 벗겨 내쫓은 것이죠.
     
    자, 자,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딸이 욕을해서 내쫓은 게 이상한 일인가? 도둑이 들어왔으면 흠씬 패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아 그렇죠. 도둑이 들어왔으면 패줘야죠. 현행범을 봤는데 그냥 놔두면 쓰나요.
    (실제 교육학에 있어서도 체벌이 허용되는 단 하나의 경우는 "아이의 잘못으로 큰 일이 벌어지는 바로 그 순간" 입니다.)
     
    그런데, 가족 간의 인간관계는 단 하나의 장면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아니, 애초에 한 명의 사람을 한 장면으로 설명할 수가 있을까요?
    위 예시에서 아빠는 스트레스(문제 시 되는 상황)를 맞닥뜨렸을 때 폭력으로 대처했습니다.
    여기에 전제 하나를 끌어오죠.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딸은 유아기 때부터 부모의 행동 양식을 습득하는데, 과연 어떤 행동 양식을 습득했을까요.
    네, 폭력이죠. 딸 역시 스트레스를 맞닥뜨렸을 때 "아빠가 한 것처럼" 폭력으로 대처한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그 대상이 아빠이다보니 신체적 폭력은 되지 못하고 언어적 폭력으로 대체되었을 뿐입니다.
    그 뿐입니다. 그 뿐이에요. 한 가정의 비극은 이럴 뿐입니다.
     
    이 소단원의 제목은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만이 있을 뿐." 입니다.
    여러분은 "내 성격 상의 단점들이나 심리학적 질병들은 순전히 우리 부모님 탓이야!" 라고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그건 그리 생산적인 생각이라고 판단되지는 못합니다.
    여러분의 부모님께는 덜 불쾌해 하세요. 저의 이 글은 우리가 불쾌해지자고 쓰는 글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의 단점을 보아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행동양식은 부모님들에게 온 것.
    우리가 우리의 부모님처럼 될 확률은 되지 않을 확률보다 높습니다. 당연한 거예요.
    우리가 부모님이 쓰는 언어를 하나도 쓰지 않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일입니다.
     
     
    3. 인간은 모두 같다
     
    이로써 우리는 모든 잘못은 부모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부정을 했으니 긍정을 해볼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제가 전문가가 되지 못하다보니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앞서와 같이, 일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학의 대원칙은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고,
    심리학의 대원칙은 "인간은 모두 같다"입니다. (이를 풀어내는 것은 또다른 글이 될테니, 이 점 생략하겠습니다.)
     
    이 대원칙에서 하나의 "자세"가 도출되는데, 이는 "인간은 함께 나아가야 하는 존재다." 입니다.
    이는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3-1. 정성이 부족한 부모는 자신의 부족한 훈육의 부담을 아이에게 강요한다.
     
    이런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육아 교육 프로그램에 나오는 훈육 방법들을 실제에 옮기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죠. 사실, 맞아요. 어려운 거. 제가 알기론 역사상 육아가 쉬운 세대란 없었습니다.
    동시에 부모들은 항상 자신의 부족한 훈육에 대한 부담을 자식에게 전가하였으며,
    동시에 자신의 훈육이 부족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세대 역시 없었습니다.
     
    부모들이 힘들다는 것을 핑계로 자기합리화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 한번 상상을 해보죠.
    여러분이 음식점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가게 상태가 위태롭습니다.
    맛이 떨어지는 점이 있다보니 매출이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인건비가 비싼 요리사를 고용합니다.
    와우. 이제 맛이 좋습니다. 돈 좀 썼던 게 유효하게 먹힙니다. 역시 돈으로 안 될 것은 없네요. 자본주의 만세!
    그런데 매출은 계속 저조합니다. 오히려 요리사의 인건비가 비싼 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왜죠? 왜 매출이 나오지 않죠? 여러분이 생각할 때 음식점이 매출이 안 나온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이 가게는 위생 상태도 별로고, 사장인 여러분들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도 별로고,
    그렇다보니 직원들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 역시 별로이고, 사장인 여러분들이 가게 분위기도 신경을 쓰지 않아서 인테리어도 별로랍니다.
    또 돈을 아껴야 하다보니 식재료도 영 별로이네요. 맞습니다! 사실, 여러분의 마음가짐이 별로여요!
     
    "아이들이 올바른 훈육 방법을 써도 제대로 훈육이 되지 않는다."
    저는 이걸 "나무 한 그루는 잘 옮겨 심었지만, 심은 곳이 썩은 숲"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좋은 훈육 방법만 있다고 좋은 훈육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좋은 요리사만 있다고 좋은 음식점이 되지 못합니다.
    애초에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달리 해야 합니다.
    훈육이 힘들다? "돈"을 아끼는 "사장"에게는 "결과"란 손님도 "좋은" 것을 아끼기 마련이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고, 주는 만큼 받는 거고.
     
    3-2. 아이는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 존재이다.
     
    뭐가 문제일까요? '사장의 마음가짐'에 해당하는 게 뭘까요? 바로 방향성이 문제입니다.
    사장은 고객을 봉으로만 봤지 사람으로는 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훈육을 합리화하려는 부모들은 아이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인지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 상태에서는 별의별 오류를 저지르기 때문이죠.
    확증 편향이라든가, 인지 부조화라든가.
     
    또, 한국은 서열문화가 강하다보니 아이를 부모보다 "하위 신분을 가진 존재"로 봅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자식이 한 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서 부모는 자식을 "가르치는 존재"로 보게 됩니다. 이는 곧 "가르침을 강요해야 하는 대상"으로 변질되기 쉽상입니다.
    이게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은 "함께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부모와 자식이 엄격한 상하관계(정부-국민)를 이룸으로써
    의사소통이 경직되게 되고(불통),
    부모가 자식에게 억압을 하게 되며(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억압은 그 과정에서 이미 잘못되었습니다)(경찰의 시위대 과잉 진압),
    사람 간의 서열이 매겨지게 된다는 잘못된 인식(권력 앞에 사람 없다)이 자식에게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괄(호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자식은 과연 존중받을만한 존재일까요?
     
    자, 여러분은 10살 짜리 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여러분은 그 외동딸을 아주 힘겹게 키웁니다. 매일 14시간 씩의 근로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쓸쓸히 집을 지키고 있는 딸.
    오늘따라 유독 딸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네, 맞아요. 사실 곧 있으면 딸의 생일이지만...
    여러분은 딸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하는 슬픈 부모랍니다.
    울음을 꾹 참으며 딸에게 묻습니다. "딸, 무슨 일 있어? 오늘따라 표정이 안 좋네?"
    그러자, 딸이 여러분을 휙 돌아보며 얘기합니다.
    "딸은 아빠 닮는대!"
    크~ 뒤통수를 맞은 것만 같습니다. 끓어오르는 뒷목을 부여잡으며 간신히 딸을 달랩니다.
    "딸, 대학 가면 예뻐질 거야. 남자친구도 생길 거고."
    딸이 묻습니다.
    "아빠는 이제 다 큰 거지?"
    "응."
    "흐아앙!"
     
    위 예시에서 중요한 것은 재미가 아니라, 딸의 감정이 이해가 되는 지의 여부입니다.
    재미있으셨 아니, 이해가 되십니까?
    또 다른 예시로는 로보트 사달라는 아들내미의 투정도 있겠네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죠? 우리 모두 그렇게 자라왔으니까요.
    네. 바로 그겁니다. 자식도 감정을 지녔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하시죠?
    네. 네. 바로 그겁니다. 자식도 이성을 지녔습니다.
     
    말장난 같은 이 쉬운 예시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감정을 지녔고, 이성을 지녔는데, 똑같은 사람인데, 도대체 어느 점에서 자식은 부모보다 낮은 존재여야만 할까요?
     
    여기서 반론 제기. "어른들보다 못한 감정과 이성을 지녔다."
    그렇다면 재반론 제기.
    1. 그렇다면 본인은 본인보다 뛰어난 사람에게는 낮은 존재로서 취급 당하시는 데에 동의하십니까?
    2. 반대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감정과 이성이 노쇠해졌을 때, 자식이 당신을 낮은 존재로 취급하시는 데에 동의하십니까?
    3. 감정과 이성의 뛰어난 점을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것입니까?
    4. 만약 1번과 2번에 동의하신다면, 그 취급을 어느 선까지 생각하고 계십니까? 존댓말 사용에 한해서만? 오줌을 받아 마시는 수준까지? 그 이유는?
     
    (3번과 4번은 이 글과 어울리지 않게 본격적인 철학적 질문이 되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올렸습니다.)
     
    1번과 2번은 결국 여러분들 스스로가 결코 낮은 존재로 취급당하지 않길 원하는 점을 꼬집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에 보편성을 부여하여, 그 누구든 낮은 존재로 취급당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점을 깨달으셨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며, 낮은 존재로 취급당해서는 안 됩니다.
     
    3번 소단원의 중간 정리를 하죠. 지금까지,
    1. 훈육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족한(틀린) 훈육을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2. 아이를 낮은 존재로 여겨, 가르치려는 대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아이를 사람으로 대한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나아간다는 관계가 어려운 개념으로 다가오실 겁니다.
    사실 위의 글이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렵게 적힌 것,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죠.
     
    우선, 아이를 사람으로 대해야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에게 "사람 대접"을 하는 대상으로는 "직장 상사"를 떠올리시는 게 직빵입니다, 아주 그냥.
    확 와닿으시죠? 거시기 소름이 돋아부렀을 겁니다.
    직장 상사 앞에서는 공손들 해지실 겁니다. 후후. 그러나 그렇게 경직된 관계를 구현해내라는 것은 아니고, 참고를 하시라는 건데요.
    (참고로, 갓난아기가 울 때에는 빠르게 반응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기의 울음은 의사표시의 일종인데, 그것에 반응이 늦거나 없는 것은 여러분이 아기를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아기의 애착관계 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요.
    그러나 여기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직장에서의 전화벨 소리라 생각한다면 아마 재빠르게 달려가 받으시겠죠? 이런 식의 참고랍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정해둬야 하는 규칙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럴 때 아이를 "가르치는 대상"으로 여기는 부모라면, 당연히 "친구들하고 놀고서는 6시까지 들어와." 라고 명령을 내릴 겁니다.
    내가 우월하고, 당연하고, 법도이고, 자식은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대상인데,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이를 "함께 나아가는 대상"으로 여기는 부모라면, 당연히 토의를 할 겁니다.
    "유야, 유는 친구들하고 놀고서 언제 집에 들어올 거야?"
    "9시!"
    "음, 엄마 생각에는 9시는 유가 자는 시간이니까 너무 늦을 것 같은데. 유는 어떻게 생각해?"
    "어, 맞는 거 같아."
    "유, 저녁도 먹어야 하잖아?"
    "어."
    "그러면 6시 어떨까? 6시. 그러면 씻고 밥 먹고 하면 될 거 같은데, 엄마 생각에는."
    "알겠어."
    "그래, 엄마는 우리 오유가 6시에 오겠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믿을게."
    아이는 나와 같이 감정이 있고, 잘 타일러서 얘기하면 알아줄 대상인데,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훈육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식의 대화를 나누시는 분이 계십니까? (있다면 연구대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설마 또 한 번 해보고 안 되면 효과 없다고 하실 겁니까? 한 번 해봐서 어떻게 달라지겠습니까?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러분이 여러분에게 불쾌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한 번만 해보고 말겠다는 식인데, 어떻게 아이들이 달라지겠습니까?
    부모는 자식의 거울인데, 자식이 여러분들의 끈기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4. 자식이 공부를 안 하는 이유는 부모가 공부를 안 하기 때문이다.
     
    4번 소단원의 제목의 대우는 "부모가 공부를 하면 자식도 공부를 한다."가 되겠네요. (명제가 참이면 대우도 참이라죠.)
    사실 이런 걸 낙수효과라고 해야죠. 이 단어를 썼다고 이 글에 불신을 품으시면 곤란합니다.
     
    자, 개념 학습 확인을 위한 질문. 왜 부모가 공부를 안 하면 자식이 공부를 안 할까요? (답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에 적어주시면 푸짐한 상품이)
     
    여기서 말하는 부모들이 해야 될 공부는 바로 교육에 관련된 공부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좋은 부모 되기' 식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죠.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핑계거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흥미유발을 하기 위한 글을 쓰려고 노력한 것이고, 사실 이게 이 글의 본문입니다. 관련 서적을 읽으세요.
     
    여러분은 갑자기 낯선 사람이 와서 여러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아마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여러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니까요.
    부모됨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교육학에 관련하여 일자무식인데 자식에게 "난 너 제대로 키웠어!"라고 확신하실 수 있을까요?
    우리,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는 부모가 됩시다.
    아니, 그런 사람이 됩시다.
     
     
    5. 반론에 대한 반론
     
    그러는 당신은 육아를 해봤나?
    저에게 육아를 해봤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는 일본사람을 해본 적이 없어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일본인들에게 미쳤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또, 제 친구가 고교시절 토론 수업 때 이런 말을 상대에게 했습죠. "그럼 파브르는 곤충이라서 곤충기를 썼습니까?"
    제가 여러분의 집안 사정을 모르고 막말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학문적 지식도 없이 막말하고 있다'라고 제가 느낄 수 있다는 점, 인정하시나요?
    우리, 우리에게 불쾌해집시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체벌은 효과적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스에서 담배를 피우면 여러 병에 걸려 사망에 이른다고 나오는데 이런 말을 하죠.
    "내가 아는 어떤 할머니는 담배 하루에 두 갑씩 피워도 지금 90살까지 사시는데. 내 생각엔 담배는 수명과 상관 없어."
    이를 "가용성 편향"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쉽게 떠올리는 근거를 가지고 결과를 내는 거죠.
    대표적인 예가 운송 수단 사고 비율 비교입니다. 비행기가 사고가 많이 날까요, 자동차가 사고가 많이 날까요?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아시는 예가 되었지만, 비행기는 한 번 사고가 났다 하면 뉴스에서 크게 보도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강하게 각인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사고가 많이 일어나죠.
    마찬가지로 "체벌이 효과적이다"는 주사위를 던져서 어쩌다 6이 나온 것처럼, 어쩌다 좋은 효과를 낸 것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연구를 해보면 체벌은 반드시 금지되어야 할 교육 방법이죠.
    혹시 어쩌다 주사위 눈이 6이 나온 것처럼, 어쩌다 좋은 아이이기를 바라는 건가요?
     
    체벌은 효율적이다?
    순간 멍해지는 말이었는데...
    그래요. 효율도 중요하죠. 미리 말해두는 데 당신이 어머니가 아닌 편이 저에게 조금은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인격형성도 당신을 본받아서 효율성을 따지게 될 텐데,
    그렇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람을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보게 되는 인간관을 가지게 될 거 같아요.
    훗날 자식이 더 크면 당신에게 화풀이를 하고, 당신이 가기 싫어하는 요양원으로 보내버릴 것처럼 협박을 할 텐데,
    그러면 얼른 통장에 있는 돈을 자식에게 내놓으셔야 할 겁니다.
    당신이 아버지인 편이 낫다고 말을 한 것은,
    어머니는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에 영향을 크게 주고, 아버지는 지능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이죠.
     
    이미 망친 관계를 어떻게 하란 말인가?
    파격으로 느껴지실 순 있습니다만, 정신과를 가세요. 심리 상담을 받으세요, 전문가한테.
    뼈에 금이가면 정형외과를 가듯이, 마음에 금이 가면 정신과를 가는 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됩시다. 개입 했는데 개입 안 했다고 하지 말고.
     
     
    6. 끝으로
     
    저에 대해서는 십만 발의 화살이 쏟아질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오유저 중에서 관련 직종 인구가 없을까요?
    각오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잘못된 정보는 고쳐가야죠.
     
    업로더 분들 존경합니다... 이거 적는 데만 6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네요.
     
    멘붕 게시판에 갔어야 했나... 아니 가고 싶다...
     
    체벌을 두고 더 이상 "시원하다"라는 표현을 보고 싶지 않네요.
     
    교육은 백년지대계
    출처 살면서 읽어온 몇 안 되는 심리학 서적들, 그리고 시청해온 육아 교육 프로그램들,
    그리고 인터넷에서 낚은 명언들, 그리고 오유 멘붕 게시판에서 본 글들과 댓글들.
    졸린사슴의 꼬릿말입니다
    명저는 은하수와 같다. 문장 하나하나가 별이다.
    그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손을 뻗어본다. 지금 내가 누워 있는 이 땅이 바로 별인데도.

    심리학을 배우지 않고서 "착하다"고 확신할 수 없어요.
    착해지라는 말을 하는 마음은 착할 수 있어도, 착해지라는 말을 착한 방식으로 하는 지는 심리학을 공부해야만 알 수 있어요.
    논리학을 배우지 않고서 "올바르다"고 확신할 없어요.
    당신은 어떤 의견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과정이 당연한지 생각해보았나요?
    철학을 배우지 않고서 "삶"을 산다고 확신할 수 없어요.
    삶이 더럽다고 불평은 누구나 하고, 더러우니까 깨끗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더럽다고 하는 사람은 다수이고, 깨끗하게 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더럽다고 하는 사람은 소수이지만, 그 어떤 방식의 도덕적 자격까지 고민하는 사람을 당신은 아직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데까지는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해야 하죠. 끊임없이 반성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삶을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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