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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남성향여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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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16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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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183757
    작성자 : 남성향여덕 (가입일자:2013-06-07 방문횟수:1667)
    추천 : 246
    조회수 : 33317
    IP : 121.160.***.170
    댓글 : 5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0/28 02:44:38
    원글작성시간 : 2014/10/24 09:41:0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3757 모바일
    새벽에 낯선 사람이 침입하려했어요.
    <div>저는 두 여동생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여징어입니다. </div> <div>바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정말 소름끼치고 부들부들 떨리고</div> <div>무섭습니다. </div> <div>편의상 </div> <div>바로 밑에 여동생 > 여동생 </div> <div>막내 여동생> 막내</div> <div>라고 하겠습니다. </div> <div>저는 여동생과 따로나와 살고 있고, 가끔씩 막내나 엄마가 들르곤 하십니다. </div> <div>어제는 막내가 자고가겠다고 해서 제방에서 막내랑 함께 자고 있었습니다. </div> <div>저희집에는 개가 두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민원이 들어올까봐 </div> <div>잘 짖지 않도록 훈련을 해두어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어지간해서는 </div> <div>잘 짖지 않습니다. </div> <div>그런데 오늘 새벽 3시반쯤 개들이 자지 않고 으르렁 대길래 </div> <div>으레 하던대로 "짖지마 하지마 자 " 라고 말하면서</div> <div>몇번을 반복해서 자다깨다 하느라 </div> <div>선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4시 반쯤 갑자기 누군가 번호키를 누르는 소리가 </div> <div>났습니다. 놀래서 뛰어나가 현관문고리를 잡고는 누구시냐고 묻자 </div> <div>갑자기 문고리를 돌리고 다시 번호키를 누르고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div> <div>저는 저랑 같이 뛰어나온 막내에게 얼른 경찰에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div> <div>제가 목소리가 크기때문에 아마 다 들렸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iv> <div>계속 번호키를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당기고 밖이 소란스럽자 그제야 </div> <div>일어난 여동생이 부랴부랴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div> <div>우선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div> <div>걸쇠가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희집에 걸쇠가 없었습니다.</div> <div>(집이 큰길은 아니지만 길가에 있어서 사람들이 적지않게 왕래가 있고,</div> <div>개도 있고, 반지하에 월세사니 딱히 훔쳐갈것도 없고해서 그동안 보안에 </div> <div>신경을 안썼습니다.)</div> <div>인터폰이나 현관문 보는 구멍도 없습니다. 어쨌든 경찰한테 그냥 </div> <div>얼른 와주시면 안되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기로 하고 </div> <div>전화를 끊었더니 그제야 밖에서 인기척이 사라진듯 했습니다. </div> <div>저는 동생들한테 </div> <div>"경찰들 괜히 헛걸음 하겠다 그냥 오시지 말라고 전화하자"</div> <div>그랬더니 막내가 </div> <div>"밖에서 기다리고 있거나 계단뒤에 숨어있을수도 있으니 경찰이 </div> <div>올때까지 기다리자"</div> <div>라고고 말하더군요. </div> <div>그리고는 막내는 자기 남친한테도 얼른 와 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div> <div>(남친은 막내만 있습니다. 저랑 여동생은 ㅠㅠ)</div> <div>그렇게 10~20여분 정도의 시간뒤에 경찰이 왔고, </div> <div>저희 맞은편 집 문앞에 똥과 오줌을 싸 놓고 핸드폰도 떨어뜨리고 </div> <div>갔으니 술취한 사람 같다면서 이 동네에 그런사람 많다는 말만 </div> <div>남기고는 가버렸습니다. 아 그 핸드폰으로 핸드폰주인한테 </div> <div>연락해보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div> <div> </div> <div>경찰이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막내의 남친이 </div> <div>왔습니다. </div> <div>막내의 남친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div> <div> </div> <div>우리집으로 오려고 빌라 입구에 들어섰는데 </div> <div>어떤 남자가 우리집 문앞에 서있다가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div> <div>빌라밖으로 빠져나가더니 갑자기 후다닥 뛰더랍니다. </div> <div>그리고서는 전봇대 뒤에 슬쩍 숨어 있길래 </div> <div>어떻게 하는지 오분정도 잠시 지켜봤답니다. </div> <div>계속 안가고 있길래 잠깐 이쪽으로 와보시라고 하면서 다가가니 </div> <div>버스정류장쪽으로 뛰어갔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막내남친의 증언에 따르면 마르고 키가 큰 호남형의 얼굴이고 </div> <div>좀 싸이코 느낌이 나며 야구잠바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div> <div>있었으며 술에 취하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div> <div> </div> <div>술에 취하지도 않은 놈이 </div> <div>. . .</div> <div>아 진짜 무서워 죽겠는데 일단 출근은 해야되서 </div> <div>출근은 했는데 </div> <div>집에 있는 개들도 너무 무섭고, </div> <div>지각할까봐 번호키 비밀번호도 못바꿨고, </div> <div>자꾸 번호를 틀리는 걸로 봐서는 우리집 번호를 아는것 같지는 </div> <div>않은데 . . . </div> <div> </div> <div>일단 돌아가면 열쇠아저씨 불러서 걸쇠를 달고 보조키 하나 </div> <div>더 달아두려 합니다.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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