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절대 여성을 비하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div><br /></div> <div>오늘 버스타고있는데 앞자리에 20대 초중반같은 커플이 앉아있었음</div> <div>자꾸 여자가 남친한테 칭얼대는데 너무 가까워서 듣게됐음.</div> <div>근데 내용이 너무 한숨이 남.</div> <div><br /></div> <div>"컴퓨터가 고장나서 아예 안켜진단말이야 자기가 좀 고쳐줘~"</div> <div>"XX아 오빠는 컴퓨터 고칠줄을 몰라 그냥 AS기사 부르는게 나~"</div> <div>"아 오빠 공대나왔잖아~ 그러면 고칠수 있잖아"</div> <div>"오빠는 컴퓨터 고치는거 안배웠어~ 오빠가 컴퓨터 갖구가서 맡겨줄게"</div> <div>"오빠 컴퓨터과 나왔다고 했잖아 근데 왜 못고쳐?"</div> <div>"오빠는 프로그램 만드는과 나온거구 컴퓨터 고치는건 안배워~"</div> <div>"아 그런게 어딨어! 프로그램도 만들줄 알면 컴퓨터 고치는건 쉬울거아니야!! 오빠 지금 귀찮아서 그러는거잖아"</div> <div>"XX아 오빠가 왜 우리 XX이 컴퓨터 고쳐주는게 귀찮아~ 오빠두 컴퓨터 고칠줄 알면 빨리 고쳐주고싶지~ 근데 오빠는 고칠줄을 몰라~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빠가 지금 XX이 집 가서 컴퓨터 수리하는 가게에 옮겨줄께"</span></div> <div>"아 됐어 오빠 진짜 내 컴퓨터 하나 수리해주는게 그렇게 귀찮아? 그래 내가 컴퓨터 하나 사야겠네 "</div> <div>"XX아 그게 아니라"</div> <div>"아니긴 뭐가아니야 됐다고 그냥 내가 알아서 한다고"</div> <div><br /></div> <div>여자 벨누르고 내리려고하고 남자도 따라가면서 "XX아 오빠말좀 들어봐 그게 아니라니깐"하면서 계속 설득함</div> <div><br /></div> <div>아니..</div> <div>니 그 오빠가 프로그래머라잖아...</div> <div>니는 피아니스트한테 피아노 고치라고하면 고치냐..</div> <div>뒤에서 듣는데 진짜 답답함의 극치를 보여주더라고요</div> <div>그냥 컴퓨터 수리 맡겨.. 그게 더 정확하고 좋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