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1" height="360"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scC2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2379d5a1a6953c54bc497a9390b7c962976__mn550769__w531__h360__f30373__Ym201701.jpg" filesize="30373"></div> <div>안녕하세요?</div> <div><br> </div> <div>후기 쓰기전에 주걱턱의 삶을 알려드리고 양악수술 몇개월 후에 비교를 해보기위해 몇가지 써 봤어욜~~폰 메모장에 일기형태로 써놓은거라 음슴체와 반말,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욧..⭐️</div> <div> </div> <div> </div> <div>양악 전의 내 상태=<br></div> <div>1. 면 종류 끊어먹을수없어 혀를 앞니절단면에 대고 끊어먹음 왠지 혀가 단단해짐(뜻밖의 강철 혀 생성)<br></div> <div>2. 한입씩베어물어먹는(햄버거나 만두 핫도그 등등)음식을 치아로 잘라먹을수없어 찢어먹음 그래서 후두둑다떨어짐.. <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60" height="360"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0131_20492983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3927ccab2304a7d412fb415a3cd16f4ab43__mn550769__w360__h360__f24868__Ym201701.jpg" filesize="24868"></div> <div> 말못잇..</div> <div> </div> <div>3. 가만히 무표정으로있을때 화났냐고 물어봄 턱이나와 아랫입술을 삐쭉내밀고있어서 그런얘기들은거같음<br> </div> <div>중학생때 처음이자마지막으로받은(2학년때 피크) 장난들 = <br></div> <div>1. 턱돌이<br></div> <div>2. 김구라 닮았다고도 들어봄..ㅜ 고딩땐 남녀분반이라그런지 여자친구들이랑 생활하다보니 턱에대한 얘기 들어본적없음 현재까지도. 내 성격도 그렇고 학교에서 날 건드리는애들이 없었기에..ㅋㅋ 진짜친한 남자애들이 짖궃게 놀리는? 정도였음. 하지만 그게 쌓이다 보니 폭발해 엄마한테 울면서 말함ㅜ<br></div> <div>그 밖의 것 들 =<br></div> <div>1. 머리를 묶어본기억이없음 머리털로 턱을가려야함 <br></div> <div>2. 누군가 나를 옆에서보면 재빨리 손으로 턱굄 <br></div> <div>3. 교합이 맞지않아 공부할때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엄청난 두통이..;;; 고2~3때 피크였음ㅠ턱도 갱.장.히 뻐근함<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0" height="275"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sWghj.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624c622b972b768481fb02cb5c7982df0ed__mn550769__w420__h275__f28320__Ym201701.jpg" filesize="28320"></div> <div> </div> <div>5. 양악 후 교합이 잘맞도록 하는 교정을해서 턱을 더튀어나오게함 그래서 'ㅅ' 발음 다 새버림. 받침이있는 단어를 말하게될때면 턱툭튀가 더 도드라져보여 말하는거 자체도 갱.장.한 스트레스. 이런 부분들 때문에 내 자존감은 바닥을 침..ㅠ 그래도 중3 겨울방학에 쌍수를 해서 그나마봐줄만함ㅎㅎ 쌍수 했다고 말안하면 모를정도!!</div> <div> </div> <div>교정 =<br>난 안면비대칭이 살짝있어서 바로잡고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선교정이라 양악 후 교합때문에 턱을 더 빼내는ㅠ 그런교정이였음. 더군다나 교정기때문에 아랫입술이 튀어나와서 더더욱 턱툭튀가 되버림.</div> <div> </div> <div>음 매우아팟음ㅜㅜ교정기때문에 입안이 다헐고난리남 치아가 가지런해지기 위해 이동할때는 너무아프고 간지러워서? 다뽑아버리고싶엇음..ㅠ</div> <div> </div> <div>대신 가지런해지는 치아보면 기분 쫌 젛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이젠 교정기도 내 몸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가끔 컨디션안좋을때 교정기때메 입병남ㅠ)</div> <div> </div> <div> 치아가 하나모자라서 치아사이를 벌려놓고 임플란트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음(하악 앞니쪽..) 그래서 웃을 때 치아가 없어서 이것도놀림받음...</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309"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tzjnb.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8078cae0dc4821b4e9980d518e184e92c16__mn550769__w400__h309__f11214__Ym201701.jpg" filesize="11214"></div> <div> 그래서 웃을 때 입가리고 웃음(친한친구들앞에선 그냥 빵빵 웃음) 교정은 많이들 하시는거라 특별히 말할건없는거같다~~~</div> <div><br>D-15<br>일단 나는 양악+다이어트만 하면 엄청 예뻐질거같다는 말을 수도없이 들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255"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t4eI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856684eb41f0bbc471b9786c615381830f5__mn550769__w400__h255__f23584__Ym201701.jpg" filesize="23584"></div> <div> 앗!힝!엨!훜!</div> <div> </div> <div>그랬기에 양악수술은 아픈거고 뭐고 당장 빨리 라잇나우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였음(독한년이란 말도 몇 번 들어봄ㅋ) </div> <div> </div> <div>수술하기로 마음먹은 중학교 2학년쯤 대학병원에서 상담받고 고3여름 방학때 교정함.(현재21살)</div> <div><br>아무튼 수술은 강남의 어떤 치과에서 하기로 함. (엄마 회사 동료 아내분이 치과의사셔서 소개받음).</div> <div> </div> <div> 의사 쌤은 잘 알려지지않은 양악수술의 대가라고 들었음.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해 일주일에 딱 한명만 받으신다고 함. </div> <div> </div> <div>여러가지로 믿음이 갔음.간호사언니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의사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div> <div> </div> <div>수술 3주 전에는 엄마랑 같이 치과가서 엑스레이사진도 찍고 상담받고 내과가서(치과 바로 옆 건물!!이것도좋았음!)</div> <div> </div> <div>심전도?검사 피검사 가슴엑스레이를찍음.상담하면서 의사 쌤이 통증은 없을거라고ㅎㅎ 말기 암 환자들이 맞는 무통주사를 놔줄거라 통증이없을거라 하심. 그 말듣고 갑자기 무서워짐..ㄷ</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3" height="369"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smeL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3967b709d745e4ae4c9985b4a3334b66f8da__mn550769__w493__h369__f23100__Ym201701.jpg" filesize="23100"></div> <div> </div> <div>상담마치고 엄마가 수술 전까지 다이어트나하고있으래서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간호사언니가 그러지말라고..수술하면 짧게는 한달반정도 씹지 못할거라고ㅠㅠ유동식만 먹어야해서 최대한 많이 먹고 체력을 비축해 놓으라고 하셧음!! </div> <div> </div> <div>후기도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통증보단 배고픔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셔서 먹고싶은거 많이먹어두자 라고 생각함ㅎㅎ</div> <div> </div> <div> 그러고나서 열흘뒤에 수술후 끼워야하는 장치 주문을 위해 나오라고하심. 그렇게 엄마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음!!</div> <div> </div> <div> 아 참 이때 보험얘기도 했었는데 의사쌤이 턱이 1. 몇 센치 이상 나와야 보험이적용된다고ㅜㅜ 한마디로 기형이라고 할 만큼 턱이 나와야 적용된다고 말해주심 난 그정도는 아니여서 미용으로들어감..ㅜ(보험X)</div> <div> </div> <div>D-7<br>열흘 후 장치 주문제작을 위해 병원감!</div> <div> </div> <div> 역시 병원은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div> <div> </div> <div>나님은 수원사는데 수원에서 강남까지 1시간 반..ㅠ수술 후 통원치료할때도 힘들겟지..ㅎㅎ</div> <div> </div> <div>아무튼 도착해서 내과 먼저 들려 검사 결과 들고 치과로 감.</div> <div> </div> <div>가서 엑스레이 한번 더 찍고 치아 본 뜨는거 두번하고 수술 후 교합이 잘 되도록 치아도 갈았음.</div> <div> </div> <div> 그리고 내 미간쪽과 귓구멍을 누르는 어떤..장치를 했는데 종말 아팟음ㅠㅠ 그 장치가 내 턱뼈를 더 빼내는 느낌?? 아마도 이게 수술 후에 해놓는 장치 인가봄..(사실 잘모르겟..)</div> <div> </div> <div>다 끝내고 이제 두근두근 수술날짜만 기다리면 됐음..8살 먹은 울 집 똥강아지가중성화+탈장+항문낭 수술을 했기에 병수발드느라고 시간이 후딱감. </div> <div> </div> <div>설 연휴도 껴 있던지라 맛난거먹으면서 룰루랄라지냄.</div> <div><br>D-1 <br>오후8시부터 금식시작..</div> <div>물도 X 평소엔 물 먹지도않는데ㅜ물도 먹지말라니까 왠지 갈증이 마구마구남..</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360"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RD2GHfaxK3TpYgaMXBLarPd8sCJKV.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86417838f9806a05db47b48997a5327b7ea5a2__mn550769__w480__h360__f11521__Ym201701.jpg" filesize="11521"></div> <div> <br>친구 만나고나서 집에 도착해 병원에서 가져오라는 준비물들을 챙김. 퇴원할때입을 후드집업(입고벗기쉬운옷입어야함) 마스크,목도리 모자를 챙기고 목베게(앉아서자야함..ㅎ)를 챙김.</div> <div> </div> <div>수술경과보면서 빠르면 3일뒤에 퇴원할 수 있고 병원에 거의 다 있으니 딱히 챙길건 없었음! 끼억 드디어 내일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드디어내일 기다리고기다렸던 수술을 하게되네요정말빨리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역시긴장과걱정은돼요ㅠㅠ 수술잘하고 괜찮아지면 또후기쓰러오겟숨니다!! 제발 무사히 마치길ㅜㅜㅜ</div><br><br><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