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십니까. 오밤중에 잠 못이루다 결국 허접한 리뷰를 들고온 징어입니다.</div> <div> </div> <div>오늘의 리뷰는 <무스립> <벨벳립> <리퀴드립스틱> 이라고 정의되는 립제품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쓴 이 두 제품은 <리퀴드립스틱>이란 말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4295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2KOSLhyDAHgGSZ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각형 케이스가 부르조아 루즈에디션 벨벳 4호 5호 6호 이구요. 둥그런 케이스가 아미옥 멀티립스 맛시리즈 제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케이스에 색이 드러나 있어서 골라잡기 편한 제품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0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3Mo97vyD89tlcV3kaV.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부르조아 루즈에디션 벨벳은 3개 세트로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개당 인터넷 최저가랑 비슷한 가격이 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네이밍씰이 뚜껑쪽에 붙어 버진 씰 역할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1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4eEfmDCwzaGoMsIe12QIdN.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미옥 멀티립스 맛시리즈2. 엉덩이(?)에 색이름이 붙었습니다. 소셜에서 구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1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5G5ns7AJQlR4XefmOidT1vGZjHwJXp7E.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뚜껑을 열어보면 팁이 나오는데요. 부르조아의 경우 팁이 사진에서 보다시피 깎여있으며, 아미옥은 그냥 일자로 입술에 바를 시 팁대 자체가 살짝 휘어집니다; 느낌이 빨대 휘듯이 휘어서 처음엔 꺾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미옥은 팁대 자체에 돈을 덜 들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에서 보다시피 팁대와 입구가 쉽게 더러워지는 스타일입니다. 주둥이가 부르조아가 아미옥보다 좁아서 덜 더러워지는 것일 뿐, 더러워지는 건 둘다 똑같습니다. 볼 때마다 닦아주셔야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저 부르조아의 손등 발색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25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66jAkKSzVVHXdTQsnKl.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부터 4호 5호 6호 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30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7qnK8fodpF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호는 피치클럽인데 피치색이 정말 이뻐요. 후기들도 이 색 후기가 참 많고요. 제가 22호 정도 되는 웜톤인데 이 색 바르니 형광등이 켜지더라구요. 가장 많이 손이 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5호는 올레플라밍고(?) 인데 너무 붉지 않은 핑크색이라 부담 가지지 않고 발랐었어요. 기본이라는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6호는 핑크퐁인데 제가 입술에 바르면 웜톤에 어울리는 푸치아 색 느낌이 났어요. 보라 느낌이구요. 어울리긴 하는데 취향이 아니다보니 가장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3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27bLtBSo7j9AgWtVpp9kfNAT18gzWgQ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 두어 컷 찍고 나서 티슈로 한번 밀어본 사진. 착색은 제 색깔대로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미옥 멀티립스 맛시리즈 2 손등발색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16" height="740" style="border:;" alt="20160224_0436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30U5GTlkzDNuSyERImz8QXOxTc1ack9Yrq.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7호 오묘한맛, 4호 짜릿한 맛, 6호 고급진 맛 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구입할 때 부르조아와 같은 제형인걸 고려해서 골랐기에 색도 겹치지 않는 색들을 골라 구매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톤다운 핑크, 주황색인데 흔히 김치국물색이라고 부르는 그 색, 베이지핑크 색깔이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60224_04373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394SmBtPNcAL8MNTLC4tGm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부르조아와 똑같이 티슈로 한번 문질렀더니 생긴 자국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착색이 모두 제 색으로 되긴 하는데, 부르조아보다 느린 밀착력과 느린 건조를 보여줍니다. 진득한 리퀴드 제형이기 때문에 덜 마르면 입술에 머리카락이 붙겠죠. 완전 느리게 마르는건 아니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속도를 표현해보자면..... 이런 제형들은 입술에 바르면 팁이 지나가는 대로 줄이 생겨요. 진득한 제형이라 팁에서부터 뭉쳐있기 때문이죠. 손등샷 보시면 줄이라는 게 뭔지 이해하실 거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줄이 부르조아는 빠르게 건조되면서 뭉침없이 사라지는데 이 제품은 그게 안되요. 팁으로 생긴 줄뭉침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주거나 아님 입술을 한번 티슈로 찍어줘야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손한번 더 가는 게 약간 귀찮....</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품들을 입술에 바른 후 입술을 찍어보려 했으나...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키친타올에 찍어봤습니다. 여기서도 제품의 건조력이 드러납니다. 아미옥이 입술 전체가 찍혔거든요;; 방법은 똑같이 입술에 바른 후 바로 키친타올에 입술을 댔어요. 아미옥 제품에서 입술 모양이 좀 제대로 나온 듯...</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4523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40eY6KqQ9ekAQyTi7aWvcAU9.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4525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59340Y3YiA8FejtGW8mGCiy682O9XnUGiSG.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줄 부르조아 4호 5호 6호</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랫줄 아미옥 7호 4호 6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거 찍으면서 캬 내가 색 하나는 겹치지 않게 잘 샀어! 하고 혼자 생각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팔뚝샷도 다시 찍어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501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61258FVQotLDI6eX4N1a9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윗줄 부르조아 4호 5호 6호</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랫줄 아미옥 7호 4호 6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50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61259CSn53cMZ.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tyle="border:;" alt="20160224_05011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612602yLwkdk7miYpVsfpXRqmeLRQ8PyWdUe.jpg"></div></div> <div><br> </div> <div>여러분 아미옥이 정말 색이 이쁩니다. 6호 7호가 차분한 느낌으로 쎈 화장을 했을 때나 연한 화장을 했을 때나 잘 어울립니다. 4호는....사지 마세요...김치국물 색깔이 정말 확!드러나요. 근데 그런 색 원하심 또 추천ㅋ</div> <div>부르조아는 피치클럽은 정말 구매하셨으면 해요. 진짜 이쁨...부르조아가 아미옥보다 비싸니까 부르조아는 4호만 사고 나머지는 아미옥에서 골라여.... 아미옥 제품이 더 저렴한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이 두 제품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나누어보려다가 그냥 섞어서 써요. 장점이 단점이 될 수가 있어서.</div> <div> </div> <div>1. 입술이 어떤 거지같은 상태든 간에 풀립이 가능: 각질 일어난 입술일 때가 많은데 촉촉한 립스틱 바르면 립스틱은 각질 모양대로 스크래치 생기고 각질에 립스틱뭉치고.... 그렇다고 매트한 립스틱을 바르나... 이럴 때 이 제품들 좋습니다! 각질에 그냥 착색! </div> <div>각질 부각을 하지 않으나 잠재워주진 않아요.  이 제품을 바른뒤 립밤을 발랐을 시 립밤으로 인해 뭉치거나 색이 달라지거나 하는 건 없었습니다. 단지 립밤이 더러워질 뿐..(아래 5번 참조)</div> <div> </div> <div>2. 입술 마름이 없음 : 신기하게도 틴트에는 있던 입술 마름이 없더군요.(아X리따움과 비x드 잊지 않으마....) 광택이 있는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매트한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보입니다! 매트한 립스틱을 한 번도 안 발라봤는데 이 제품으로 매트한 립스틱에 어울리는 화장법도 알게 됩니다. 그라데이션도 가능한 립제품입니다.</div> <div> </div> <div>3. 리퀴드 제형인데 맛이 쓰지 않음 :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던데 일단 쓴맛은 안나구요. 전 두 제품 모두 맛을 못 느꼈는데 찾아보면 안 좋은 맛이 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 이야기들도 쓴 맛은 아니었음. 틴트에서 나는 쓴맛 싫어하시면 추천. </div> <div> </div> <div>4. 향 : 부르조아는 지독하게 납니다. 이것땜에 부르조아 안 쓴다는 후기들도 많더군요. 아미옥은 저의 경우 못쓰겠다 할 정도의 향은 아니었는데 역시 이것땜에 아미옥 이 제품 안 쓰겠다는 분도....</div> <div> </div> <div>5. 묻어남 : 틴트가 아니라서 묻어납니다. 둘 다요. 리퀴드 립스틱이라고 처음에 말한 이유가 이것때문. 식사 후 필히 수정해야하고, 그래도 부르조아가 아미옥보다 좀 더 입술에 남아있더라 라는 개인적 후기입니다. 그래서 틴트보다 클렌징이 쉽습니다. 입술 착색이 덜합니다. <br></div> <div> </div> <div> </div> <div><br>뷰게에서 잠복하고 있다보니 이 두 제품에 대한 글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지름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사라집니다. 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