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킁카킁카. 새해의 냄새와 함께, 제가 열심히 쓰던, 그리고 다 쓴 향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용<img style="margin:1px 4px;width:16px;height:16px;vertical-align:middle;" alt=""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43.gif" border="0" filesize="1703"></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홈페이지 설명도 없이.. 그냥 쪄보는 글입니다 :-)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가볍게 봐주시길 바래요!</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그리고 정말정말 말이 많아요... (속닥속닥)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794db00fe4bed4df9a1ba5479f61f86b4__mn447594__w960__h720__f160002__Ym202001.jpg" filesize="16000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선 떼샷 보고 가실게여~ 왼쪽에 있는 프라다 미니어쳐는 사용전이라 빼고 갈거예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_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7b8080840e9d14bb6ba69edd3acbbad74__mn447594__w960__h720__f124213__Ym202001.jpg" filesize="12421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첫번째 불가리 로즈골데아 와, 디올 쟈도르 오드 퍼퓸 이렇게 두제품은 미니어쳐로 먼저 써보고 향이 너무 좋아서 본품 구매한 제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로즈골데아는 장미향인데 4계절 쓰기 괜찮은 가벼움과 묵직함이 공존하고 있는데 향이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폴스미스의 생장미향의 느낌이 아닌 약간의 파우더리? 한 느낌의 향이 섞여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살짝 인위적인 느낌이 나기도 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하지만 봄날의 살랑살랑함과 겨울의 스웨터가 모두 어울리는 느낌을 받는 향이라 사계절 내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향수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디올 쟈도르는, 대학교 다닐 때 과 동기가 썼던 향수이기도 하고 정말 어른스럽고 향 자체가 '예쁘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향수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진짜 플로럴 계열과 머스크, 그리고 온갖 예쁜 향을 갖다 부었는데 조화롭게 어울린 향수예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정장이라던지 무게감 있는 옷에 조금 더 어울리는 향수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특히 겨울에 코트 안쪽에 살짝 뿌리면 코트가 바람에 날리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향수 뭐쓰냐고 물어봤던 분이 계실 만큼 향이 좋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_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8f7433d93da1a42b0978b94c98843d8a8__mn447594__w960__h720__f108074__Ym202001.jpg" filesize="108074"></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두번째는, 제가 20대 초반-중반까지 잘썼던 향수 예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랑방 잔느는 학부 때 성년의 날로 랑방 잔느 미니어쳐를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반해서 구매 후 한병을 다 비웠어요(빈병이지만 버리기 아까워 뒀어용)</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가벼운 향이라 맡아도 어지럽지 않고,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을 받는 향수예요. 처음 시작하는 그 설레임을 향으로 표현하면 이런향이구나 싶은 향.</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브라이트. 이 향수는 제가 50ml를 혼자 비우고, 30ml를 남편한테 선물하고 같이 쓰고 있는 향수 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저는 이 향수를 맡으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샴푸향이 느껴져요. 과일 샴푸의 그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향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여름의 시원함을 담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은 가벼운 느낌의 향수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록시땅 버베나 오 드 뚜왈렛. 이 향수는 저는 아무리 맡아도 레몬향이예요.. 다시 맡아도 레몬향...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그냥 상큼함 그 자체고 어디든 바르면 그 공간에 상큼한 레몬향이 좌악! 하고 퍼져요 :-) 기분전환하고 싶은 날에 톡톡하고 뿌리면 너무 좋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면세에서 향수, 핸드크림 세트로 팔았던 제품인데 핸드크림은 질감이 가벼워서 여름에 많이 애용하다보니 한통 다 비우고 향수만 남았네용</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_0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7b1f2f063b8f64711acb52767e1db7740__mn447594__w960__h720__f109407__Ym202001.jpg" filesize="109407"></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요 계열의 향수들은 꽃향?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모아놨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록시땅 로즈 향수. 같은 향의 핸드크림은 아직 개봉전이지만, 생장미 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제품이예요! 그냥 장미 그자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장미 향인데 록시땅 향수들이 대체적으로 이름에 맞는 향 딱 하나만 넣는 느낌이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마찬가지로 록시땅 체리블라썸 향수예요. 벚꽃향이라고 하는데, 이게 벚꽃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서도.. 그냥 꽃향이 나요 (설명의 한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살짝 무거운 느낌이고, 뭔가 복숭아 껍질 향에 꽃을 짓이겨서 만든 향이나요. ㅠㅠㅠ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향... 다시 맡아봐도 모르겠어요(얘도 공병)</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는 병만 봐도 보라색을 향수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제비꽃을 갈아 넣어 만든 것 같은 향수예요. 지속력이 약하다는게 약간의 단점이지만 길가다가 어떤분이 이 향수를 쓰신걸 바람결에 맡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아! 그 향수! 진짜 향 좋았었는데! 하면서 구매하게 된 향수예요. 살랑살랑 거리는 원피스 자락에 맞춰 향이 하늘하늘 퍼지는 기분이 들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봄- 여름 에 가장 많이 쓰다보니 벌써 바닥을 보여가용</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_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76e887866f4d74ba3b2512dff54bf5d04__mn447594__w960__h720__f104351__Ym202001.jpg" filesize="104351"></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요 제품군은 파우더리한 제품군이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프라다 캔디 플로랄. 이 향수는 달달하면서 파우더리 하고 플로럴도 같이 있는 향수예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처음 맡았을 때 머리 아픈거 아닌가 했는데 맡으면 맡을수록 뽀송하게 빨아둔 포근한 극세사 이불속에 달달한 사탕을 집어넣고 거기에 꽃을 장식해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가 싶지만 그런느낌! 벌써 미니어쳐도 바닥을 보여가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이 향수는 올해 안에 재구매 할 의사가 있는 향수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조말론 미모사. 저는 사실 이 향수 사고 좀... 실망했어요. 시향없이 인터넷 면세에서 샀더니 더 그랬나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사실 제 취향은 파우더리한게 아닌데, 약간 충동 구매를 해서 옆의 라운드 어라운드 의 퓨어 블라썸도 마찬가지로 파우더리해서 손이 잘 안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격식 있는 자리거나 무게감 있어야 하는 날 약간 격식차리기 용으로 쓰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파우더리함 그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잘 맞는 향수가 될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200106_144214710_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1/15782902282b3047ffc9c64d4cabeff17b81abbd9f__mn447594__w960__h720__f95227__Ym202001.jpg" filesize="95227"></div> <div><br> </div> <div> </div> <div> 후아후아 드디어 마지막이네요!</div> <div> </div> <div> 이 제품군은 손이 잘 안가는 제품이예요. </div> <div> </div> <div> </div> <div> 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 오드 퍼퓸. 무게감 있는 샴푸향이예요! 처음 시향했을 때는 겨울에 맡아서 그런지 좋은데? 꽃향기 나는데 무거운 샴푸향이네!</div> <div> </div> <div>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나서 1년 끙끙 앓다가 여름에 샀을 때........ 내가 이 향을 좋아했었나? 하는 기억 왜곡을 맛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 겨울에 쓰기에 좋은 향수인데, 기존의 랑방 잔느 말고, 보라색 잔느처럼 플로랄 계열의 무게감 있는 향수예요</div> <div> </div> <div> </div> <div> 미스디올. 저는 이 향을 맡을 때 마다 사모님 향수가 먼저 떠올라요.</div> <div> </div> <div> 진짜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배우분들의 느낌을 받거나, 40-50대의 중후한 묵직한 그런 느낌을 받았던 향수예요.</div> <div> </div> <div> 향 자체는 너무 좋은데 제가 뿌리면 엄마 향수 뿌리고 나왔냐는 소리를 듣고 그 뒤로는 코트 입거나 마찬가지로 격식차릴때만 뿌리고 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렇게 글을 쪄보니, 제 취향은 참 확고하네요.. 꽃향기 + 가벼운 파우더리함 + 머리아픈거 싫음 + 무게감 없는 향수</div> <div> </div> <div> 향을 맡으면 그 때의 기억이나 그 향수를 쓰던 사람이 떠오를만큼 향은 또 다른 얼굴이라 생각해 이것저것 레이어드도 해보고, 그때그때 다르게 뿌려요</div> <div> </div> <div> 20대 초반에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돌체 앤 가바나 처럼 가볍고 중성적인 향이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플로럴과 파우더리한 향수를 쓰니까 취향도 변하는 구나 싶었어요</div> <div> </div> <div> 그리고 저는 미니어쳐를 먼저 써보고, 그 향이 기억에 남으면 용량이 큰 제품을 사고 있어요.</div> <div> </div> <div> 하도 변덕도 심하고 취향도 바뀌고 해서 미니어쳐 먼저 써보고 구매하고 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길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꿀피부, 재력 얻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