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런 신의 물건을 왜 이제서야 썼는지 후회가 될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두피에 각질이 엄청 많을정도로 두피가 건조했습니다.
두피가 건조하니 모발도 엄청나게 푸석해지고 ㅜ 두피와 얼굴피부는 수분을 공유하는거 아시죠?
두피가 건조하니 얼굴 수분을 끌어다 쓰는데 이러다보니 얼굴도 건조해져서 당기고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습니다.
샴푸를 몇번이나 바꿔보고 두피에 좋다는것들은 다 구입해서 발라보고 했는데도 큰 효과를 못봐서 절망하고 있던도중
코코넛오일을 통해서 건조함을 잡았습니다. 두피에 나던 트러블도 다 가라앉았고 모발도 푸석푸석하던게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홈플러스에서 파는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 만원짜리 구입했구요.
제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머리감는법
미지근한 온도에서 살짝 냉기가 느껴질 온도로 머리를 충분히 적십니다.
흐르는물에 계속 적시지 말고 저는 세면대에 물을 받고 거기 머리를 그냥 집어넣었습니다.
두피 한곳도 빠짐없이 물에 젖게 머리를 넣고 3분정도 정말 충분히 적셔줍니다.
이후 샴푸를 짜서 손에 비벼 거품을 낸뒤 거기 코코넛오일을 짜서 서로 섞이게 한번 더 비벼줍니다. 비율은 1:1로 했습니다.
그렇게 머리를 조물조물해서 거품을 내줍니다.
샴푸도 웬만하면 저자극이나 각질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더 좋아요.
샴푸할때 절때 두피에 자극을 줘선 안됩니다. 약하게 마사지하듯 지문으로 살살 두피를 문질러주세요.
그렇게 5분을 방치한뒤 헹궈줍니다. 헹굴때도 오일이다 보니 제대로 안헹구면 거품과 섞인채로 두피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똑같이 세면대에 머리 넣고 두피 구석구석 충분히 헹궈줍니다.
세안할때도 코코넛오일을 섞어서 세안해주면 좋습니다.
그렇게 머리감고나서 머리말릴때 찬바람으로 살살 말려줍니다. 말리는게 오래걸리더라도 찬바람으로 좀 먼거리에서 살살 말려주는게 좋아요.
머리가 다 마르면 헤어토닉을 뿌려주는데 저는 헤어토닉에도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빈 스프레이통 사서 오일과 토닉을 섞어줍니다.
오일을 많이 넣으면 머리가 기름지기 때문에 외출할땐 오일3 토닉7 비율로 섞어서 머리에 뿌려줍니다.
두피에 골고루 뿌려준뒤 손으로 조물조물 흡수되게 마사지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전에도 코코넛 오일 토닉을 뿌려주고 자는데 자기전에는 반대로 오일7 토닉3 비율로 섞어서 뿌려줍니다.
이번에는 진짜 과하다 생각들 정도로 두피 곳곳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저는 머리카락이 살짝 젖을정도로 뿌려주는데 이번에도 두피 곳곳에 골고루 뿌려준뒤 마사지해줍니다. 과하게 뿌리고 흡수가 제대로 안되면 얼굴에 흘러내릴 수 있으니 꼭 조물조물 마사지 해주세요. 너무 많이 뿌렸다 싶으면 수건깔고 주무시고.
이렇게 뿌리고 자면 새벽동안 두피와 모발을 코코넛오일이 코팅을 해줘서 보습에 정말 좋습니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기름껴 있어서 머리감을때 꼼꼼히 헹궈줘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해서 일주일만에 상태가 굉장히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건조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샴푸뿐만 아니라 건조하다 싶으면 로션에 섞어서 사용해도 되고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