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게에는 처음 글을 써봐요.
최근 홀리카 홀리카 트랜스포머 마스카라를 사용하고 심한 눈시림현상을 겪어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외국에 살고 있는데, 지난번 한국 갔을때 색조는 한국 로드샵 제품은 눈에 보이는대로 다 사서 왔거든요.
그 중에 홀리카 홀리카 트랜스포머 제품이 눈에 띄어서 4개나 집어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롱과 볼륨 부분을 돌리면 솔이 롱래쉬, 볼륨래쉬로 변해서 발리는데
눈썹도 진짜 잘 올라가고 풍성하게 보여주며, 발림성도 무지 좋아서 처음 쓰는날부터 엄청 만족했었어요.
문제는 첫 이튿날은 잘 못느꼈다가 삼일째부터는 화장하면서부터 눈이 너무 시리고 눈물이 계속 흐르고해서
라이너를 못그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라이너를 그려도 바로 지워지고 눈물이 너무 나서 눈가가 뻘개질정도.
그때는 여행중이어서 여기 기후가 나에게 안맞나 정도였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같은 현상이 지속되어
혹시 안구건조증인가 싶어(안구건조증 초기에 눈물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덜컥 겁도 먹었어요.
며칠 화장 안하니 눈시림 현상이 없어진듯하였는데 다시 화장을 하니 또 같은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화장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라고 하여 최근에 바꾼게 마스카라밖에 없어서
마스카라를 다른것을 사용했더니 거짓말처럼 눈시림과 눈4물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최근 겪은 현상의 원인을 마스카라로 단정짓고 우선은 안쓰고 있는데요,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인지 다른분들도 비슷한 경험있는지 궁금합니다.
암튼 저와같은 현상 겪으신 분들 있으실까봐 경험 공유하고싶어서 적어봐요.
한국에 간김에 모든 제품을 덥썩 덥썩 많이 사와서 남은 마스카라 처치가 문제네요.
버리기엔 아깝고 남주기엔 민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