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이 30살이므로 양현종까지 넣어봤습니다.
뭐 라인업이라기보다는 30세 이하 선수들 중
조금이라도 1군에서의 모습이 좋았거나, 올라올 가능성이 있거나, 퓨쳐스에서 활약을 해주거나,
딱히 그런 건 없지만 기대가 될만한 + 제가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거나 관심이 있는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포지션은 확실하게 안 정해진 선수들이 많아 대강 분류만 했어요.
선발투수
양현종, 임기준, 홍건희, 문경찬(현 군입대), 임기영, 정동현, 차명진(현 군입대)
불펜투수
박진태, 박준표(현 군입대), 박정수(현 군입대), 심동섭, 한승혁, 남재현, 김윤동, 정용운
내야수
안치홍, 김선빈, 최원준, 박진두(현 군입대), 황대인(현 군입대), 박찬호(현 군입대), 노관현
외야수
오준혁, 이진영, 김호령, 박준태(현 군입대)
포수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 신범수, 이정훈
대략 이 정도쯤...? 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빠진 선수들도 있고 제가 잘 몰라서 뺀 선수들도 있습니다.)
내야수와 불펜투수가 돌아올 선수들이 제법 있고
이번에 1차지명도 포수를 뽑으면서 거의 타이거즈 역사상 처음으로 포수 풍년인 건 매우 흡족합니다.
근데 약간 놀랐던게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우리 외야수들 나이가 제법 많아요.
현 1군 외야수들 중에 김호령 빼면 전부 30세 이상이고 제일 막내가 이명기 31살입니다. (87년생)
심지어 퓨쳐스 엔트리가 28명인데 외야수가 4명뿐입니다. (이호신, 오준혁, 이준호, 박정우)
이 둘중에 오준혁, 박정우 선수만 30세 이하에요.
뭐 30세 이하 선수들로 기아 미래 라인업을 짜볼까? 라는 생각으로 선수들을 꼽아봤는데
이렇게 외야수가 적을 줄은 몰랐네요.
전체 엔트리 외야수가 19명인데 버나디나빼고 18명 국내 선수들 중 1군 등록 돼있는 선수 다 빼면
30세 이하 선수들은 거의 1군 경험자체가 없더라구요.
이 점은 조금 걱정이 되네요.
물론 보여준게 없는 선수들이 많으니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
그냥 그렇다구요.
혼자 조사해보다가 약간 의외인 점을 발견해서 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