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이 양재민 부상이란 악재를 만났다. 연세대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외곽슛과 높이라는 약점도 드러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은 1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60-78로 졌다. 13일 연습경기에서도 70-80으로 승리를 내줬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날 연습경기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2017 FIBA U19 농구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경기 내용이 더 중요하다. U19대표팀 이무진 감독도 “주말리그나 기말고사 시험 때문에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연습경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잡아서 경기 위주로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이 U19 대표팀의 4번째 연습경기였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무진 감독이 당장 강조하는 건 리바운드였다. U19 대표팀이 상대할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프랑스의 높이가 좋기 때문에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열세만 보인다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손발을 맞춰나가는 가운데 리바운드를 가장 신경 써야 했다. 이무진 감독은 13일 연세대에게 패한 뒤 선수들에게 “연세대에게도 이렇게 밀리면 대회에 나갔을 때 더 많이 뺏긴다”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U19 대표팀은 이날 역시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며 끌려갔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은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진영이 안영준을 전혀 막지 못해 7-17, 10점 차이로 뒤졌다. 안영준은 17점 중 11점을 혼자서 책임졌다. 2쿼터 들어 높이의 안정을 찾으며 한 때 31-32, 1점 차이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은 31-36으로 시작한 3쿼터에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뒤 허훈에게 중거리슛을 얻어맞았다. 바로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 후에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실점이 나왔다. 벤치에서는 “박스(아웃) 안 했잖아”라는 호통도 터졌다. 또한 연세대의 압박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하며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는 공격을 했다. 두 자리 점수 차이로 금세 벌어졌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의 장점은 3점슛이다. 높이 열세를 외곽슛으로 만회해야 한다. 이무진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니까 외곽슛 성공률이 좋아야 대등한 경기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연세대와의 두 경기에서 터진 U19 대표팀의 3점슛은 총 4개다. 13일 3개, 14일 1개의 3점슛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3점슛이 모두 빗나간 것이 아니라 시도조차 거의 없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3점슛이 왜 이렇게 안 들어가냐는 질문에 A선수는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핑계가 그것 밖에 없다”고 했고, B선수는 “이전 경기에서는 그래도 나았는데, 연세대와의 경기에선 3점슛 시도조차 없었다”고 인정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무진 감독은 14일 연습경기 후 “박스아웃을 강조하고, 연습을 했는데도 안 된다. 물론 지역방어를 설 때는 힘든 부분도 있지만, 바로 사람을 찾아서 박스아웃을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보인다”며 “선수들이 수비보다 공격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렇다고 공격도 잘 안 된다”고 지적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리바운드와 3점슛은 차근차근 훈련과 연습경기를 거듭하며 좋아질 수 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가장 큰 타격은 양재민의 부상이다. 양재민은 3쿼터 5분 43초를 남기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 동안 쓰러져 있다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무진 감독은 “몸이 안 좋아 보여서 전반전 끝나고 ‘괜찮나?’라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했었다. 무리를 하다가 다쳤다”며 “돌파를 하다가 발목이 돌아갔다. 그나마 발을 밟은 건 아니다”고 양재민의 부상 상황을 떠올렸다. 경기 후 살펴본 양재민의 왼발 바깥쪽 복숭아뼈 부위가 부어있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 장보규 트레이너는 “그래도 많이 부은 건 아니다. (연세대 수비 선수와) 부딪히며 앞으로 점프하다 착지한 게 아니라 뒤로 넘어져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내일 되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다 나으려면 최소 일주일 가량 걸릴 수 있다”고 양재민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은 그렇지 않아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데 주축으로 활약할 양재민이 부상으로 한동안 훈련에 빠지는 악재를 만났다.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19 대표팀은 27일 2017 FIBA U19 농구월드컵이 열리는 이집트로 떠날 예정이다.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