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display:none;"></div> <div style="display:none;"></div> <div style="display:none;"></div> <div>행복한 건지 오랜시간 고민했다.</div> <div>남자의 삶에 대한(여자도 그리 다르진 않겠지만) 고민은 결국 직업에 대한 고민</div> <div>학습지 부터 시작 텔레 마케팅 옷판매 인테리어 노가다 등등 수많은 일들을 오고 갔다.</div> <div>큰돈을 벌어 성공하리라 마음을 불 태우던 시절도 있었다.</div> <div>두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div> <div>행복한 삶이란건</div> <div>직업은</div> <div>가끔 가락시장에서 파는 참치 배꼽살을 호기롭게 지르거나</div> <div>사고 싶었던 태블릿 피씨를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살수 있을 정도면 족하고</div> <div>중요한건 아이가 저녁 먹을 시간쯤 집에 오거나</div> <div>최소한 자기전에는 도착해</div> <div>하루 하루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마음속에 새기고</div> <div>품에 보듬어 토닥 토닥 재울수 있는 여유면 충분하다.</div> <div>이게 쉽지 않은게 문제지만..</div> <div>술게로 가야 할지 육아로 가야 할지 고민하다.</div> <div>술보다는 내아이가 더 사랑스러워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남기네요</div> <div>내일 아침에 보면 부끄러워 지울지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