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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4478
    작성자 : 아리몽실
    추천 : 1
    조회수 : 2715
    IP : 58.150.***.26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9/05/31 13:46:09
    http://todayhumor.com/?baby_24478 모바일
    신랑의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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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맞벌이부부예요 </p> <p>요새 아기가 커감에따라 신랑의 잔소리가 너무심해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p> <p><br></p> <p>실제상황들을 쓰느라 길이 조금길어졌네요 ㅠㅠ</p> <p><br></p> <p>최근에 계속 싸우게되는데 그 시초가 아기가 발을다친이후로 더 심해진것같아요 </p> <p>아기가 막걷기 시작하면서 화장대의자를 확내려 쓰러트려서 엄지발가락이찧어서 피멍든적이있어요</p> <p>그때 뒤에제가있었고(손뻗어도 안닳는거리) 신랑은 옆침대에 누워있었는데</p> <p><br></p> <p>제가 순발력이없어서 다쳤다는식으로</p> <p>막 째려보고 화내더라고요..</p> <p><br></p> <p>나중에 아기가 크면서 많이다친다는 주변이야기듣고</p> <p>제가 신랑한테 당연히 주의해야겠지만 아기가 불가피한 사고로 다친걸로 너무 서로 뭐라하지말자고 </p> <p>아기가 다친게 해결되는것도아니고 사이만 더 안좋아진다 했는데</p> <p>신랑은 아니라고 그옆에있는사람이 아이를 잘못 돌본거고 그거에대해서 혼나야된다(?)라고 생각해서</p> <p>한참동안의 말싸움끝에  결국엔 사고로다친건 서로 질책하지말자고 하고끝났어요 </p> <p><br></p> <p>그러다가 최근에 빵사건이 일어났는데</p> <p><br></p> <p>일단..그전에도 바나나는 아기꺼라고 사논걸 못먹게 했어요</p> <p>아기먹으라고 사놨지만 그래도 저도</p> <p>가끔 아침이나 저녁에 먹으려고만하면 아기껀데 먹지말라고 하고.. ㅠㅠ</p> <p><br></p> <p>그러다가 얼마전 주말아침에 식탁위에 빵을 먹으려하는데 </p> <p>아기가 좋아하니까 먹지 말라더라구요. 겉은딱딱하고 속은부드러운빵이였는데..</p> <p>먹으려면 겉에만먹으라고했나 뭐라했나 그래서 그냥 치사하다하고 안먹는다고하고</p> <p><br></p> <p>냉동실에있떤 다른빵(베이글)을 전자렌지 해동하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p> <p>아 베이글먹으려면 차라리 아까그빵을 먹으라고하더라구요 베이글도 아기가좋아하는빵이니까..</p> <p>차라리 식탁에 있는빵은 상할수있으니 너가먹으라고...그때부터 기분이 나빠서</p> <p>밥먹는데 개도 안건들인다는데 너무하다고 그만좀하라고 하고 언쟁이있었고</p> <p><br></p> <p>다음날 출근하는 아침에 샤워하는데 핸드폰으로 노래를중간?정도 틀어놓고 문닫고 샤워하고있는데</p> <p>신랑이 문열고 들어와서 (소리가커서 아기깬다고)소리좀줄여주면안돼?이러더라고요</p> <p>그래서 줄이고 씻고있는데 또 문열고들어오더니  아예 음악을 끄면안되냐고 하더라고요..</p> <p><br></p> <p>하..그때가 아침7시반넘은시간이라 어차피 아기가 일어나도되는 시간이기도하고</p> <p>너무 예민하게 구는것처럼 느껴져서 짜증이나가지구 아기가 이소리에도 깬다면  깨게 냅둬라하고 소리안끄고 씻고나왔어요 </p> <p>소리가 얼마나 들리나하고 나와서 들어보니 미세하게 들리는 정도더라고요 당연히 애는 안깻고.. </p> <p><br></p> <p>이런게 계속 반복이되니 화가 쌓이고 ㅠ힘들어요</p> <p><br></p> <p>예를들어 아침에 빛이들어오면 깨니까 자기전에 커텐을꼭치고자라 </p> <p>-> 커텐안치고 잔날 아침에 깰때도있지만 잘잘때도있음. 커텐의 문제가크지않아보임</p> <p>모기장을먼저치면 아기가 잠을못자니까 잠들고 나서 쳐라</p> <p>->실제로 치고자나 자고나서치나 자는시간은비슷함..</p> <p>아기가 핸드폰 보면 같이보고싶다고 우니까 1-2분정도 문자만 하더라도 방에들어서가서 안보이는데서해라 등등.</p> <p>여러잔소리중에 맞는말(아기목욕할때 시야에있더라도 화장실에서 나가거나 한눈팔지말라등..)도 </p> <p>있고 아닌것도있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할정도로 과도하게 요구하는것같아요</p> <p><br></p> <p>근데 실제로 육아에 관여하는건 신랑보다 제가 더 높거든요..그건신랑도 알고있는부분이고..</p> <p>그래서 요새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본인은 실제로 참여하는게 적으면서 너무 높은기준을</p> <p>저를 밀어부친다는 생각에 더 억울한생각이 들더라고요..</p> <p><br></p> <p>오늘저녁에 이야기다시하기로했는데 </p> <p>이제 이 잔소리에 신랑이 싫어질정도라서 도대체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이됩니다..</p> <p><br></p> <p><br></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6/05 23:07:58  14.35.***.210  겨울엔라떼  48782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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