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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4445
    작성자 : 꺼져라콩콩
    추천 : 31
    조회수 : 4906
    IP : 112.153.***.47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9/05/16 04:31:43
    http://todayhumor.com/?baby_24445 모바일
    얼마전에 저보고 이혼하자고 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아픈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오늘 아기 목에 낀 가래가 너무심해서 코로 석션을 했어요

    석션 줄을 코에서 목까지 길게 넣으려고 하니깐. 잘 안되서

    할수없이 입에 플라스틱 구멍관을 입에 끼우고 했는데

    두번째로 또 자기 입술을 이빨로 찍어버려서 

    짐승한테 물린거마냥 상처가 깊게 패였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상처도 상처지만 본인 이빨로 자신의 신체를 아프게 했으면 

    그만두지 못하는 뇌가요...뇌가 잘못되서 그런것도 안되네요




    어찌해서 인터넷 여기저기 석션하는법 찾다가

    원하는답은 못찾고 

    검색의 흐름에따라, 석션기기, 일반아기 코뚫는거

    자연스레 갓 태어난 쌍둥이 아기들 사진을 엄마 아빠가 안고있는 사진

    을 보게됐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나도 저런아이 키우고 싶고...



    최근에 응급실에 또 다녀온적이 있었어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편이 저보고 이혼하자 하더라고요

    그동안 애기없을때도 싸워왔고

    아픈애기 낳고 키우면서도 더 싸웠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이혼하잔 소리 참 많이 들어왔어요

    서로 이해관계에서 성격차이로 누구의 잘못도 가릴순 없지만

    그러고보니 살면서 법원에 한 네번씩이나 갔었네요..



    늘 이혼하자고 말하는건 남편쪽이고

    이번에도 저는 차안에서 그런소릴 들었죠

    아기는 기관에 맡길테니 이혼하자고 하더라고요

    아기있을때에도 그런소리할때마다 그동안 울면서 왜그러냐고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이혼안할거라고 해왔는데요



    이번엔 남편도 저한테 많이 질린것도 같고

    저도 그동안 계속 아이보느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온몸이 힘들고 지치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눈물도 안났어요

    힘들어서 그런가...드는생각이

    아기는 인지도없고 발달도없으니

    순간 그냥 저번처럼 걱정도 안되더라고요




    그러고 집에 들어왔고

    전 그냥 늘 그렇듯이 콧줄단 아기한테 우유먹이려고 준비하고 있었죠


    남편이 절 부르더니

    울면서 도저히 아기 다른데 못맡기겠다고 하더라고요



    전 솔직히 이런이야기 듣고나니

    아...역시 이사람은 나랑 헤어지고 싶은데

    아기는 못 맡기겠고 그런감정이란걸 느꼈죠..

    나한테 맘이 떠났다는걸요


    그리고 곧 남편은 제 입에서도 이혼하자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아니 자기가 그런말 한걸 조책감이 덜 느끼도록

    유도하는 질문과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전 그냥 그런상황들, 남편의 의도 등  다 콕 찝어서 

    전달했어요..

    맞다고 하더라고요

    참 씁쓸했어요

    순간 모든것에 의욕도 없어지고

    남편에 대한 감정도 없어지고..



    저는 늘 언제든지 나갈지도 모르는 사람..

    생각해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전과는 다르게 이번엔 모든걸 놓았어요

    남편이 이혼하잔 말 한마디에 나가야하고 그러니...

    그뒤부턴 시댁 어머님과 통화도, 제사도, 발길도 끊었네요

    물론 제 엄마한테도 연락은 자주 안했었는데...



    남편은 외향적이라

    그동안 스트레스를 풀으라고 약속 일주일에 6번은 다 잡아도

    아무말도 안하고 내버려뒀고

    늘 술먹고 올때마다 기분도 맞춰주고


    전 내향적이고

    사실 아픈아기 데리고 밖에나가지도 못하고

    사람만나는것도 두렵고요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까봐 겁나기도하지만

    집에 있는걸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아이는 늘 제가 보고, 밤이되면 상태도 안좋아서

    20~24시간을 꼴딱 밤샌적도 많고요..

    그렇게 밤을 새고 평일 오전에는 제가 아기데리고 치료실가고

    무한반복이에요


    물론 남편도 그날 이후

    어떤감정인지는 모르지만 

    제 밥도 챙겨주고 아기케어에 신경도더 쓰지만..

    솔직히 모르겠네요

    전에도 이래왔고...

    그리고 또 나랑 헤어지고 싶고..

    아픈아기는 있는데 ..

    기관에는 못맡기겠고...





    제가 그 차안에서 애는 내가 키울거라고

    또 그리 말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너가키울수있겠나? 

    되물으면서

    걱정하는척, 안심하는척, 벗어나고 싶은척

    이였을 껀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전히 저는 또 떠나야할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이 새벽에 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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