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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4014
    작성자 : 파자마
    추천 : 7
    조회수 : 2406
    IP : 115.95.***.122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8/09/07 13:50:17
    http://todayhumor.com/?baby_24014 모바일
    와이프가 독박육아라 스트레스 받는다는데... 뭘 더 해줘야 하나요?
    120일 딸 아빠에요..
    어제 저녁 딸 재우고, 맥주한잔하면서 아내가 하소연하는데...
    엄마는 개인시간이 없다고... 푸념을하네요..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은 나가서 놀아라... 내가 딸래미 본다고 했는데...
    그뒤로 또 자기가 독박육아 하는 것 같다네요...
    저 또한 나름 한다고 했는데.. 슬픕니다.
    아침에 출근을 6시50분쯤하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7시30~8시 사이..
    집에 오면 와이프랑 같이 딸래미 목욕시키고, 분유타서 와이프 주면 와이프가 먹이고,
    쌓인 젖병 5~6개를 세척합니다.
    와이프가 분유 다먹이면 30~1시간 놀다가 잠듭니다.
    100일에 기적은 없어서 아직도 새벽에 2~4시사이 한번깨는데.. 항상 일어나서 분유타주고 저는 다시 자구요..

    평일에는 제 스케줄은 저게 다인거 같아요..
    근데 집안일은, 분리수거, 똥귀져기 쓰레기통 치우기, 빨래개기, 음식물쓰레기 치우기 기타등등
    제가해요... 와이프는 결혼후 한번도 음식물쓰레기 스스로 버린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항상 같이 장보러 다니고, 뭘하더라도 함께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딸 출산 후 저는 한번도 토, 일 출근한적 없고, 한번도 토,일 개인시간으로 외출 한적 없어요.
    토요일, 일요일은 항상 가족과 함께였네요..

    이정도하면 와이프가 독박육아라 생각하지 않겠지 했는데...
    자기는 독박육아 하는 것 같다기에.. 충격받았네요..

    우리 와이프는 무엇 때문에 독박육아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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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07 14:15:09  211.187.***.208  그린몬스터  692664
    [2] 2018/09/08 07:09:22  128.83.***.206  채식  406021
    [3] 2018/09/08 10:38:31  115.88.***.71  일단밥먹고  160456
    [4] 2018/09/08 11:07:24  180.68.***.235  착한궁디Lv18  736686
    [5] 2018/09/08 14:44:20  223.135.***.250  에스파스  5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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