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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3892
    작성자 : 카레카레
    추천 : 0
    조회수 : 6103
    IP : 61.38.***.208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8/07/19 10:36:08
    http://todayhumor.com/?baby_23892 모바일
    어린이집4세반아기(32개월 아기) 문제아이라고 가끔 선생님이 말씀하세요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난주 전염성 질병때문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못하고</span></div> <div>이번주에 처음 등원시켰어요.</div> <div>등원하자마자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해서</div> <div>별일 없이 적응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div> <div>어제 하원시킬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머님 ㅇㅇ가 낮잠자고 일어날땐 혼자 안일어나서 내버려두고 그냥 다른애들 간식챙겨줍니다.</span></div> <div>ㅇㅇ는 다른애들 간식먹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일어나요. (단체행동 뒤쳐짐 알려주심)</div> <div>그리고 놀이할때도 이제 그만하자~하면 혼자 그만두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둬요 혼자.</div> <div><br></div> <div>그 얘기 듣는데 머리속이 띵~해지더라구요.</div> <div>어차피 단체생활에서 아이가 따라오지 않으면, 따라올때까지 놔두는건</div> <div>알고 있었습니다. (형님이 어린이집을 오래 하셨어서..)</div> <div>말로 설명하긴 복잡한데...문제아라는 뉘앙스의 느낌을 받았거든요.</div> <div><br></div> <div>그순간에 어린이집에서 읽던 책때문에 싸우고 있었는데,</div> <div>제 아이가 많이 큰소리로 울었습니다.</div> <div>그러자 선생님이 </div> <div><br></div> <div>ㅇㅇ때문에 창문도 못열어놔요. 너무 크게 울어서요.</div> <div><br></div> <div>30도 웃도는 폭염에 창문연다는말도 좀 웃겼지만..(당연히 에어컨을 키고 있어야할 온도라서요;)</div> <div>책때문에 싸우는게 내가 뺏어서 읽겠다가 아니라 둘다 </div> <div>자기가 들고 읽어주겠다로 티격대는거라</div> <div>제가생각하기엔 두아이를 중재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div> <div><br></div> <div>근데 제 아이가 큰소리를 질러서 그런지 제 아이에게만 양보해야지 라고 말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32개월 된 아기지만 이제 몸무게가 11키로에 키가 92 조금넘어요. 많이 먹는데 좀처럼 크지 않는아이인지라..</div> <div>다른 아이에게 힘으로 밀리니 소리를 자주 질러요.</div> <div><br></div> <div>어린이집 하시는 형님도 그래서 애가 더 악을쓰는것 같다 걱정말아라 하시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히려 선생님은 제 아이때문에 창문도 못연다고 말씀하시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를 좀 단호하게 훈육하길 원하시는것 같더라구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선생님의 말씀을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건지..</span></div> <div>제가 아이이 편을 들어서 화를 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div> <div>어차피 내년이면 다른 유치원을 갈 예정이라 옮기기도 에매한 상황이구요..</div> <div><br></div> <div>성격이 한번 싫은 얘기 꺼내면 안볼요량으로 쏘아붙이는 성격이라..</div> <div>어떻게 돌려서 왜 내 아이가 문제아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냐고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div> <div><br></div> <div>아이가 정리를 잘 안하고 놀이를 끝내는걸 잘 못하는건 인정하는부분이에요.</div> <div>근데 정말 4세가 되면 아이들이 정리를 척척잘하고 </div> <div>일어나라고할때 척척 일어나는게 맞는걸까요?</div> <div>그걸 안한다고 문제라고 봐야하구요?</div> <div>아이가 첫째이다보니 (주변도 다 첫째아이..)</div> <div>조언이 필요해요..</div> <div><br></div> <div>학기초 선생님 말씀듣고 애한테 단호하게 하다가</div> <div>음성틱이 와서 2-3개월 고생했던터라..</div> <div>선생님이 단호하게 훈육 하라고 하는 조언을 무조건 따르기가 무섭네요..</div> <div><br></div>
    카레카레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4769259.96.jpg" alt="1414769259.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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