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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3357
    작성자 : 둥이아빠0611
    추천 : 8
    조회수 : 1261
    IP : 175.223.***.166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8/02/23 10:03:19
    http://todayhumor.com/?baby_23357 모바일
    어제 글 올린 쌍둥이아빠입니다...
    어제 글을 올린 쌍둥이 아빠입니다. 

    저의 생각과 다르게 불쾌감을 드린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서서 다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비난하는 글중에 

    거지근성이다.

    정부가 애낳으라했냐? 본인이 선택한거지.

    아이 가질때 그정도 위험사항 생각안해봤냐.

    건강보험료 혜택못받는사람이 많은데 너만 힘드냐.

    보험안들고 이제와서 정부 탓하냐 등등

    다 맞는말이라 가슴이 아프고 죄송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손이떨릴정도 무섭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거지라 하시면 거지 맞구요. 제가 선택한거 맞고요.
    위험사항도 알았지만 그래도 가져야 했고요.
    약품마다 비보험이 있다는 것을 일이 생기고 알았습니다.
    제 사비로 보험을 가입하고 싶어도 다태아라 힘들고
    전치태반도있어 가입하기 힘든 조건이라 보험사들로인해
    거절도 당했습니다.

    제가 글은 쓴 이유는 누구나 고위험임산부가 될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고 지원과 정책이 조금 더 현실에 맞게 보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습니다. 
    맞벌이부부는 지원정책에 들어가기 힘든 점
    20주 미만은 해당이 안되는점 
    소득기준으로 인해 들어가기 힘든 저는 얼마나 적게벌어야
    적용이 되는건지 열심히 일한 월급과 아내의 월급 결혼하면서 지출되는 생활비와 보험비 그리고 전세대출 등등
    그래도 아내와 저와 아들둥이들과 함께 살수있는것 만으로
    행복할것 같았습니다... 그땐 그랬습니다. 현재도 그렇고요.
    잘 버틸것입니다. 아직 저희 포기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어떻해든 살기위해 몸무림 치고 있어요.
    아직 우리아들들 불씨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겨 낼 겁니다.

    다만 현실이 힘겹고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썼습니다. 저의글이 공감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슬픈 현실을 받아드리고 좌절할수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힘을내고 있는데 남편인 저는 책임져야할 식구를 위해서라도 포기할수 없습니다. 어떡하든 저의 이야기를 더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저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변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려야죠... 

    그래서 아직 저는 포기할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저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참여와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 저의 글로 인해 불쾌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5391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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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23 13:01:17  121.145.***.163  비탄  3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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