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넋두리가 길어져서 세줄요약부터 할 게요</div> <div> 1. 25개월 4살 아드님이 말을 잘 안 함</div> <div> 2. 대답도 없고 눈도 잘 안 마주치려고 함</div> <div> 3. 조언 및 진주-마산-창원의 언어센터 추천 바람)</div> <div><br></div> <div><br></div>슈똘의 대박이랑 같은 달에 태어난 아드님 <div>25개월 4살이에요!</div> <div>근데.....<br><div>너무 말을 안 해요ㅜㅜ</div> <div><br></div> <div>엄마 어무이</div> <div>아빠 아부지</div> <div>하무이</div> <div>인나 인나(일어나)</div> <div>와써</div> <div>차</div> <div>쿠쿠(버스 캐릭터명)</div> <div>맥(화물차 맥스인데 다 발음 못 해요)</div> <div>토니(택배 캐릭터 명)</div> <div>포코(굴삭기 캐릭터 명)</div> <div>줘!(해줘, 먹을 거 줘! 무엇이든 니 손에 있는 거 내놔의 의미)</div> <div>우유</div> <div>암(물의 경상도 방언, 할머니와 같이 살다보니, 물보다 암을 먼저 하네요)</div> <div>잉~~(비행기 소리 흉내에요.)</div> <div>에----(앰뷸런스, 소방차 보면서 아는 척 할 때 하는 소리)</div> <div>타타타타(책에서 헬리콥터 나오면 이 소리 내요)</div> <div>폭폭폭(기차 보면 내는 소리)</div> <div>빵빵(경적 소리 흉내 내는 거에요)</div> <div>앙대</div> <div>시러</div> <div>아이야(아니야 입니다)</div> <div><br></div> <div>이 외에도 가끔 다른 말도 하는데,</div> <div>이런 단어를 매일매일 쓰는게 아니고,</div> <div>이 중에서 하루에 많이 해봤자 10단어 내외만 써요ㅜㅜ</div> <div>제일 많이 하는 말이</div> <div>쿠쿠, 줘, 우유, 에--</div> <div>이 4단어에요ㅜㅜ</div> <div>정말 중요한 게 이건데요, 가끔 써서, 알고 쓰는 건지 분위게 쓰려 쓰는건지 모르겠어요</div> <div>그리고 </div> <div>정말 기분 좋을 때만 단어를 한두개 할 뿐</div> <div>대부분은 저/할머니/선생님 손을 직접 잡아 와서 자기 원하는 걸 알려줘요 말 한 마디 없이</div> <div>그래서 요즘은 뭐 해 줄까? 열어 줄까? 열어줘! 열어줘! 해봐 하는데...</div> <div>발을 동동 구르면서 울음떼만 할 뿐 말은 따라 안 해요</div> <div><br></div> <div>게다가 기분 좋을 때만 부르면 보고, 눈도 잘 안 마주해서 더 걱정이에요ㅜㅜ</div> <div>(아빠, 할머니는 불러도 대답은 커녕 쳐다도 안 봐요ㅜㅜ 저&담임쌤은 그래도 쳐다는 봐줘요)</div> <div><br></div> <div>주변도 25개월인데 너무 안 하는 거 아니냐고 우려도 있고</div> <div>보통 22~26개월에 입이 트여서, 단어가 어설퍼도, <span style="font-size:9pt;">외계어라고 할까 웅얼거림이 많아진다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것도 거의 없어서, 고민이 됩니다.</span></div> <div><br></div> <div>언어치료하기에 너무 이른 나이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싱숭생숭해요ㅜㅜ</div></div> <div>커트라인은 일단은 30개월로 맞추고, 그 이상 넘으면 언어치료센터를 보낼까 생각 중이기까지 해요</div> <div>아기마다 성향이 다르니....참 어렵네요</div> <div>비슷한 아기 둔 부모님의 조언도 듣고 싶고</div> <div>현재 경남 진주에 사는데, 진주-마산-창원에 언어치료센터 좋은 곳 아시는지도 여쭙고 싶어요</div> <div>현재 상황 자세하게 이야기 하다보니, 글이 길어 졌네요ㅜㅜ</div> <div>너무 걱정돼고 꿈에도 나와요 에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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