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휴가때 38개월 아들래미 야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div> <div>수심 1.5미터 되는 수영장에서 아들을 구명조끼를 입혀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낮은데를 싫어하던군요)</div> <div>저는 물(수영)을 아주 좋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워하는 편이라 아들을 수영 시키면서도 다른 아이들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div> <div> </div> <div>아들과 수영을 하고 있는데 한 초등학교 2학년 정도로 보이는 자매가 서로 부둥켜서 허우적 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div> <div>한명은 구명쪼끼를 입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구명쪼끼를 벗었는지 구명쪼기가 한쪽으로 떠내려 가고 있더군요</div> <div>그런데 구명쪼기를 입은 아이가 다른 한명때문에 자기도 가라 앉아서 그아이를 밀어내더라고요.</div> <div>그래서 구명조끼를 안입은 아이는 물속으로 들어갔나 나왔다 물을 먹고 있길래 </div> <div>아들을 잡고 언능 가서 세명다(아들+자매) 안아서 들어 올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한 5초정도 후에 구조원이 와서 자녀분들이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한후 구조원에게 인도 해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 상황들이 진행되는동안 그 자매의 보호자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div> <div>인원이 많은 수영장에서는 꼭 보호자들과 같이 있는것이 좋겠습니다. </div> <div> </div> <div>구조원이 있기는한데 구조원이 모든것을 다 커버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이들을 한순 간에 잃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아.. 모두모두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