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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13753
    작성자 : 오룡댁
    추천 : 6
    조회수 : 1535
    IP : 121.184.***.47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4/20 10:22:34
    http://todayhumor.com/?baby_13753 모바일
    놀이치료, 아동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기전에 참고하세요.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저는 경력 7년차의 놀이치료사인데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담을 받아볼까라는 고민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엄두가 안나기도하고, 상담이라는게 생소하여 소아과가듯 쉬운일도 아닌듯 하여,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것들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1. 어디로 가야하나?
      제일먼저 아이가 상담이 필요한가? 생각한 후에는 어디로 가야하지?가 궁금하실듯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상담센터, 병원 정도가 있겠지요.
     
    병원은 의사, 임상심리사, 상담사가 있습니다.
    보통은 운영상의 문제때문에 상담받는 곳을 '클리닉'과 같은 이름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으로 가게 되면 먼저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되겠지요.
    여기서 많이들 헷갈리시는 게 있을텐데 일반적으로는 의사는 진단을 하는 사람입니다.
    상담을 할꺼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물론 의사인데 상담을 하시는 분들도 있긴합니다.
    근데 그건 의무가 아니고, 본인이 상담공부를 따로 하신 선생님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상담을 위해서는 여러차원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의사선생님들은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진단해주시면 잘해주시는 겁니다.
     
    근데 이러한 진단을 내리기위해 정확한 수치, 객관화 작업도 필요하지요. 그 역할을 하시는게 임상심리사 선생님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아이를 보고 이런부분이 좀 염려되는데? 하면 확실한 결과를 얻기 위해 임상심리사 선생님들께 심리검사를 의뢰하는 겁니다.
    그럼 임상심리사 선생님들은 의뢰된 아동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보통 4~5개의 검사가 세트로 묶어져 진행되요.
    심리적인 부분을 가리는거라 질문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이게 쫌 짜증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왜이렇게 많냐, 이게 다 필요하냐 하시면서 짜증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근데 뭐 우리가 신도 아니고...점쟁이도 아니고.. 인간인지라 감히 다른 인간에 대한 일종의 평가를 하는 것인지라....
    심층적으로 검사해서 검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 여기까지 되면 종합적인 "현재상태"에 대한 임상적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상담은 여기서 부터 진행을 하게 되는데요.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게 되었는데, 상담을 한다는 것은 "왜 그렇게 되었는가?"에서 시작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자는 또다른 차원으로 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진단하면서 했던 이야기와 일부 겹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린 신도아니고 점쟁이도 아니라...여튼 탐색을 해야 뭐라도 평가가 가능합니다...ㅎㅎㅎ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종합적 평가를 내리게 되죠.
     
    종합적 평가란 "이 아이가 현재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것의 강도는 어느정도 이며, 언제 부터 그렇게 되었고, 무엇이 영향을 주었고, 그렇게 되게 된 이 아이의 취약성은 이것이다." 하는 아이에 대한 이해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상담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센터는 어떨까요? 센터는 의사선생님만 없고 나머지는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선생님의 역할중 하나는 진단외에도 약물처방의 권한이 있다는 것인데요.
    병원으로 오는 경우 약물처방이 필요한 아이들은 한번에 모든것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약물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면, 일반센터에 가셔도 무방하다고 볼 수있겠지요.
    그런데 약물이 필요하냐 아니냐는 부모님이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의사선생님들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정신과 약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 또는 약은 필요없고 상담으로 고칠 수 있다 라는 일부 상담센터의 태도,
    반대로 상담같은거 효과없다는 식의 태도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요즘이 어느시대인데요. 뇌과학, 뇌신경학 발달로 문제행동의 뇌기전, 약물의 치료적 기전 다 확인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신경학적인 취약성과, 양육적, 환경적 영향 다 영향이 있습니다. 어느 하나만 한다는건 정말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실제로 불안치료같은경우도 약물치료와 상담적치료가 각각 약 50~70%, 50~80%에서 효과가 입증됩니다.
    결국 필요하다면 병행이 짱!!
     
    암튼, 센터에서 받으셔도 그거 외엔 동일하므로, 센터에 다니시면서 상담자가 약물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병원 방문 후 병행하면되니까 일단은 선생님이 좋은게 좋겠죠.
     
    2. 치료자에 대한 선택
      이부분이 골치 아픕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상담자를 국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그래서 별 요상한 사단법인 자격증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이상한 상담자들도....솔직히...있다고 봅니다.
    그게 불법이 아니니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이 잘 평가하셔야 합니다. 평가를 잘하는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너무 많은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잘 살피자.
         민간자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대로 된건 하나 따기도 엄청힘듭니다. 수련만 몇년 해야하기도 합니다....
        많은게 좋은게 아니에요.
     
      2) 제대로된 루트를 밟은 사람인가?
         예컨대 상담을 하려면 석사이상은 되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학술적인 활동, 상담자로서의 자질. 이런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상담자니까...하고 맡길게 아니라 신뢰감이 가게 이야기 하는지 좀 살펴보세요. 어렵네요 이건...;;;
     
      3) 일반적으로 놀이치료학회, 상담심리학회 이런 학회들이 크고 제대로 수련하는 학회 입니다. 그쪽으로 적을 두는지 보세요.
     
    3. 치료비용
      이것도 골치 아픕니다.
    솔직히 상담자 입장에서 쓰자면.....저희는 수퍼비젼, 개인분석, 교육 받는거 다 사비로 내고 돌아다닙니다.
    이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여간 죽을때까지 내가 이직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공부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게 투자대비 생산성이 있는 일이 맞는가? 여튼 일은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건데 내가 손해보는 일을 하나?
    어디가면 솔직히 그돈을 못버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혜민스님이 오죽하면 모학회에서 주체하는 특강에서
    상담쪽을 들여다보니 이일은 윗사람이 아래 상담자들 착취하는 구조인것 같다고 하셨다는...
     
    근데 상담을 오시는 분들은 한회기 치료비 보통 50000~100000정도인데 너무 비싸다고 하시니 조금 야속한 마음도 있긴 합니다만....
    여튼 그게 적은 돈은 아니란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원래 상담이란게 저가의 인스턴트 서비스가 아닙니다.
    애시당초 성질이 다소 고급 서비스입니다.
    어떤 선생님은 상담을 명품백에 비교하시더라구요. 없다고 못살지 않지만 삶의 질과 만족을 위해 사람들이 찾는다고....
    먹고사는게 당장 급하고 바쁜 사람들은 마음이 어쩌구..이런거 신경 못쓰는게 사실이죠.
     
    암튼 너무 저렴한 곳은 가지마세요.
    그렇다고 요즘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담센터 체인점들이 비싼돈을 받지만...그게 또 좋은것도 아니란 생각도 들고......
    그래도 분명한건, 너무 적은 돈을 받는 센터는 대체로 좀...치료자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럴수밖에 없구요....
     
    4. 전반적인 상담에 대한 이해
       아이들 상담하는 걸 놀이수업 정도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받는것 같으니 좀 놀게 해주자 라고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상담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변화하고 성장한 다는건 엄청난 공을 들여야 되는 일입니다. 그것을 함께 해줄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상담자는 부모님이 안보이던걸 보이게 해주고, 길을 전문적으로 안내해주는데 결국 그 것을 보고 안내된 길로 가는건 상담을 받는 사람 몫입니다.
    "아 이 아이가 이런아이구나, 내가 이런부분을 못봤었구나, 얘는 이렇게 해주면 소통이 되는구나." 이런걸 깨닳게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면 됩니다. 
     
    심리학 게시판에 올려야 하나 하다가...육아게시판에 올립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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