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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드가의 발레리나들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자태, 흰 피붓결
파스텔의 따스한 느낌과 어우러져 보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그의 작품을 보다보면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림 속엔 항상 검은 정장의 중년의 남성들이 등장하거든요.
어느 그림이건 빠지지 않아요. 하지만 멀찍히 발레리나를 쳐다만 봅니다.
드가는 발레리나의 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발레리나 그림을 남겼습니다.
부유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집안을 재건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그림을 팔아야했죠.
발레리나 그림은 특히 돈 많은 부자 남정네들이 선호하는 그림이었습니다.
안 그릴 이유가 없었어요. 드가는 많은 그림을 빠르게 그리고 순간적인 동작을 포착하기 위해
속사성이 뛰어난 파스텔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발레리나 하면 매우 아름답고 뛰어난 아티스트로 칭송받습니다.
그런데 100년전 프랑스의 상황은 조금 안타깝고 달랐어요.
발레스쿨에 등록하는 10대 어린 소녀들은 대부분 가난한 집안의 자제들이었습니다.
발레리나가 되면 잘만하면 금방 부자가 되었어요.
어린 소녀들은 필사적으로 연습했고 눈에 뛰고자 노력했습니다.
100년 전 프랑스 발레리나의 급여가 그렇게 많았을까요?
아니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I_3T231g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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