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하는 '클레이 아트', 클레이쟁이 홍삐삐입니다. <div>클레이 아트는 손쉽게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div> <div>지레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일단 무엇이든... </div> <div>과일, 채소, 여러 물건들, 동물들, 곤충들 또는 만화 속 캐릭터들을 한번 만들어보세요.</div> <div>물론 처음엔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여러차례 만들다보면 정말 나만의 창조물을 갖게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div> <div>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보다보면 너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실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div> <div>그러면 생각에 멈추지 않고 바로 작업을 시작하죠. </div> <div>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내긴 어렵지만 며칠에 걸쳐 조금씩 시간을 내서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곤 한답니다.</div> <div>뭐, 누군가는 돈 주고 쉽게 살 수 있는데 뭐하러 힘들게 만들어~ 하고 말하기도 하지만...</div> <div>글쎄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과 내가 정성을 들여 만든 것과는 아무래도 그 느낌이나 마음이 다르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084f6009612de63461c8a223eddd4ace21e__mn377291__w743__h1063__f207938__Ym201801.jpg" width="743" height="1063" alt="디즈니_모아나_포스터,디즈니_모아나_세계_포스터,영화_포스터,디.jpg" style="border:none;" filesize="207938"></div><br></div> <div><br></div> <div>'모아나'는 꽤 오래전에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div> <div>역시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잔뜩 나오는데 가장 먼저 마음에 든 것은 바로 '푸아'였어요.</div> <div>'푸아'는 아기돼지인데 모아나가 애완동물로 데리고 다니는 녀석이죠.</div> <div>돼지인데 하는 짓은 꼭 강아지여서 더 재밌었어요.</div> <div>모아나의 좋은 친구인 '푸아'... 이 귀여운 녀석을 보고 손이 근질거려서 안 만들 수가 없더라구요.^^</div> <div><br></div> <div>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div> <div>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느낌대로 만들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거든요.</div> <div>저는 제 나름대로 만들었으니 만약 여러분들도 만들게 된다면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면 됩니다. </div> <div>클레이 아트는 물론이고 어떤 예술이라도 정해진 방법은 없죠. 자신의 개성을 따르면 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192fa11d46aabed4a5a8726d1533479b542__mn377291__w899__h389__f58049__Ym201801.jpg" width="800" height="346" alt="53fc32e12034b6e9e45423625f14f6e4.jpe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58049"></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녀석이 바로 '푸아'랍니다. 정말 하는 짓이 강아지 같죠?^^</div> <div style="text-align:left;">땡그란 눈과 토실토실한 얼굴이 정말 귀여운 녀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0147e678e68e6245bc8e2f28f08185ff88__mn377291__w1440__h1080__f226151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7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6151"></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저, 필요한 클레이는 세종류 색깔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양, 핑크 그리고 검은 색 클레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에 '푸아'를 만들땐 피모가 아닌 스컬피의 하얀색과 핑크를 썼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피모는 독일산이고 스컬피는 미국산으로 전 알고있답니다. 어디서 만드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중요한 건 점도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스컬피는 피모(소프트)보다 훨씬 말랑말랑하죠. 그래서 초보자가 다루기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낙 말랑말랑해서 모양잡기가 좀 어렵죠. 게다가 손에 많이 묻어난다는게 흠입니다. 저는 그래서 좀처럼 스컬피는 쓰지 않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쨋튼 필요할 때... 피모에 없는 색깔을 써야할 때나 조금만 써도 될 때 또는 뼈대에 형태를 붙일때 쓰죠. </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07ef25bfb99a40476b8bbb74fd63f4f5a2__mn377291__w1440__h1080__f228776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7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8776"></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에 쓸 도구는 두 가지, 좀 큰 실리콘 쉐이퍼 뾰쪽한 팁을 가진 것과 송곳입니다. 수공예용 세공봉이라고 하는 송곳인데 푸아의 털 표현을 위해 준비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중간 작업사진은 찍었는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작업을 하다보면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리곤 한답니다. 지난 다음에 '아차~'하는 때가 부지기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작업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뭐, '푸아'가 그리 복잡하게 생기지도 않았잖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흰색 클레이로 '푸아'의 몸을 만들어요. 머리를 만드는 게 시간이 좀 걸리죠. 몸통은 어려울게 없죠. 동그란 덩이리만 만들면 끝이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몸통에 다리와 꼬리를 붙이면 대충 형태는 나오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핑크색 클레이는 돋보이는? '푸아'의 코와 귀 그리고 배의 속살을 표현하는데 씁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검은색 클레이는 '푸아'의 귀여운 눈동자와 발굽 그리고 얼룩무늬를 표현하는데 쓸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으로 밋밋한 몸에 털 효과를 내야하죠. 세공봉을 그때 씁니다. 뾰족한 끝으로 짧게 스치듯 긁어내면 털 표현이 될 거에요. 너무 깊고 길게 그으면 이상해지니 얕고 짧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뭐 이것은 제 방법이니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 방법을 쓰는 것도 좋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오븐에 구우면 '푸아'가 단단해지죠.^^ 클레이는 오븐에 구워야 굳는데 왠지 푸아를 오븐에 넣으려니~~ 좀 미안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튼 오븐에서 꺼내 식힌 뒤에 마감제인 바니쉬를 칠합니다. 아무래도 무광 바니쉬가 낫겠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 그러면 사랑스런 '푸아'가 완성이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만든 '푸아'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올리며 관심있는 분들도 한 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안녕~~</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1335c58c84ec144de191cad28705f36bef__mn377291__w1440__h1080__f191016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8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1016"></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1947c1ff2426f7485b8d786bd1cdd1ed29__mn377291__w1440__h1080__f189795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8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9795"></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29f8b9c045308b411f9148324ec8c1c344__mn377291__w1440__h1080__f198444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8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8444"></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3758ac13e87d62446db6bb8941841eaa9d__mn377291__w1440__h1080__f218361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8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8361"></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65432449b735f2e93254dde927295cfac03f3fc__mn377291__w1440__h1080__f187031__Ym20180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038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7031"></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