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미술학원을 다닌기억중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기억은 <div><br></div> <div>나를 가르친 선생들에 대한 기억인데</div> <div><br></div> <div>그중 더 특별히 기억에 남는사람이 있다</div> <div><br></div> <div>뭐 특별히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뭐 '특별'하기까지야 하겠나... 그저 1,2년 배운것 뿐인데</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뭔가 불만이 있는거다</div> <div><br></div> <div>자신이 홍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와서 여기서 학원선생을 하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행동과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div> <div><br></div> <div>그게 과연 선생 개인의 문제라고만 여기면 끝날 일인가 하는거다</div> <div><br></div> <div>돈을 벌고 싶어서 산업디자인과를 포기하고 미대입시선생의 길을 선택했다</div> <div><br></div> <div>나는 홍대 산업디자인과에서 꽤 괜찮았다</div> <div><br></div> <div>이런말을 듣고, 가끔은 또</div> <div><br></div> <div>'내가 여기서 너희랑'.... 뭐 이런식의 말투들...</div> <div><br></div> <div>선생이라면 그리고 더 나가서 어른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div> <div><br></div> <div>뭔가 응어리가 있는건데 그게 뭘까... 라는 질문이.. 라기보다는 불만 비슷한것이 있었다</div> <div><br></div> <div>그러다 요즘 또 생각하니, 입시 상담시즌에 선생들에게 쏟아지는 학부모들의 부탁들, 요구들, 등등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div> <div><br></div> <div>선생과 학부모가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왜 선생쪽이 더 불쌍해보이는지 ... 잘모르겠다</div> <div><br></div> <div>불편한 관계라는 사실은 맞다고 생각한다</div> <div><br></div> <div>그 선생과 나는 확실히 불편했다</div> <div><br></div> <div>적어도 나는 불편했다 </div> <div><br></div> <div>그 사람은 그렇게 말하면 끝이고 그걸 들은 나는 듣고서 짜증이 난 상태로 그냥 있을뿐이니..</div> <div><br></div> <div>당연히 이런 경우말고 또 다른 경우가 존재하겠지만</div> <div><br></div> <div>내가 겪은 경험은 이렇다 ... 라고</div> <div><br></div> <div>그냥 끄적여본다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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