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구보,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이 그를 더 외롭게 만들었다.
부모가 있다 한들 기댈 곳이 없으니 세상의 고아
빛나는 눈망울을 가졌대도 누군들 울어주지 않으니
그야말로 눈물의 고아
지루할 정도로 지켜보던 누군가의 뒷모습
새끼손가락 한 번 잡아보지 못했으면서
왜 그리 마음만 늘러붙었을까.
오늘도 해가 져요. 져요. 저요, 저는요.
어떤 밤이 되면 왜인지 두근거려요.
사랑을 찾아 헤매던 밤
사랑 말고는 다 가질 수 있던 밤
새벽녘이 되어야 실망감을 둘둘 덮고 겨우 잠들어요.
그런 나를 알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매일 먹구름 색으로만 꾸는 꿈을 걷어 낼 수 있을까요?
알록거리는 사이가 되고 싶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가 더 좋은 안부라는 거를 이제는 알기에
소리 없이 봄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안녕.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55 | 구보씨의 일일- 내가 연모하는 사람이 나를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 [10] | 구보 | 18/04/02 23:58 | 51 | 27 | |||||
54 | 구보씨의 일일- 나로 살아가기는 싫었지만 [43] | 구보 | 17/08/21 23:25 | 46 | 19 | |||||
53 | 크레파스로 그린 풍경화 과정작 모음 [100] | 구보 | 16/02/07 22:49 | 35 | 19 | |||||
▶ | 구보씨의 일일 - 세상의 고아 [82] | 구보 | 16/02/06 01:27 | 30 | 23 | |||||
51 | 정당 가입이 뭐 별거라고? [2] | 구보 | 15/12/17 00:05 | 112 | 14 | |||||
50 | 구보씨의 일일 - 섬집아가 [36] | 구보 | 15/10/28 01:45 | 29 | 37 | |||||
49 | 최근의 불미스러운 문제에 관하여... [212] | 구보 | 15/07/26 16:12 | 139 | 36 | |||||
48 | 크레파스로 그린 풍경 과정작들 [10] | 구보 | 15/07/24 00:36 | 57 | 43 | |||||
47 | 누가 자꾸 그림을 따라그리곤 부정해요 [124] | 구보 | 15/07/23 04:56 | 128 | 21 | |||||
46 | 예술가 구보씨의 일일 - 밤 기슭 [4] | 구보 | 15/07/07 01:44 | 42 | 28 | |||||
45 | 비오는 밤 수채화로 그린 비의 차창 [8] | 구보 | 15/06/25 23:43 | 32 | 25 | |||||
44 | 크레파스로 그린 슬픈 바다 [26] | 구보 | 15/06/24 00:53 | 48 | 27 | |||||
43 | 구보씨의 일일 - 대전블루스 [21] | 구보 | 15/05/08 14:37 | 43 | 23 | |||||
42 | 구보씨의 일일 시리즈(가공품)을 오유마켓에 판매해볼까 합니다 [10] | 구보 | 15/04/02 16:06 | 48 | 12 | |||||
41 | 구보씨의 일일 - 그와 나 [55] | 구보 | 15/03/04 00:05 | 40 | 24 | |||||
40 | 새해 복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폰으로 그림그림 [1] | 구보 | 15/02/19 15:31 | 52 | 13 | |||||
39 | 크레파스로 그린 밤의 고속버스(구보씨의 일일 작업과정) [4] | 구보 | 15/02/17 23:10 | 46 | 21 | |||||
38 | 아이폰으로 그린 단짝들 [4] | 구보 | 15/01/30 18:14 | 25 | 9 | |||||
36 | 아이폰 앱으로 그린 소박한 사람들 일러스트 [22] | 구보 | 15/01/25 21:01 | 33 | 18 | |||||
35 | 구보씨의 일일 - 천개의 태양 [61] | 구보 | 15/01/07 01:05 | 38 | 24 | |||||
34 | 구보씨의 일일 - 검은 성탄절 [66] | 구보 | 14/12/25 00:45 | 35 | 36 | |||||
33 | 구보씨의 일일 6편 - 미운서울 [5] | 구보 | 14/12/13 22:50 | 25 | 23 | |||||
32 | 구보씨의 일일 - 빈처의 밤 [62] | 구보 | 14/12/03 00:38 | 42 | 26 | |||||
31 | 구보씨의 일일 - 후일연애담(연애편지) [5] | 구보 | 14/11/19 02:16 | 46 | 29 | |||||
30 | 구보씨의 일일- 헬로 미스터 오발탄 [6] | 구보 | 14/11/07 01:31 | 37 | 28 | |||||
29 | 새우튀김 [4] | 구보 | 14/11/04 13:15 | 75 | 20 | |||||
28 | 구보씨의 일일 - 낮의 괴로움 [8] | 구보 | 14/10/29 01:07 | 39 | 34 | |||||
27 | 크레파스로 그린 카페의 사물들 [6] | 구보 | 14/10/25 01:29 | 40 | 34 | |||||
26 | 구보씨의 일일. 예술가가 보는 세상 [5] | 구보 | 14/10/21 01:22 | 69 | 34 | |||||
|
||||||||||
[1]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