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꾼 꿈인데

이상하게 1~3학년 동안 꾸웠음

다 요약하자면

모래만 가득 쌓인 사막의 모습이 보였음

주위를 둘러보아도

샌드 오브 더 모래뿐임

좀 높은 사구에 있었음

그때 시각은 늦은 오후인것 같음

그리고 내가 말을 타고 있었음 아마 갈색 말이였던던 걸로 기억 함

그리고 내 복장은 중세 아랍 군인 복장 같았고 옷이 매우 화려했음

금장식 같은게 주렁주렁 비싸보이는 장식 크고 아름다운 칼도 차고 있었음

"이게 뭔 개꿈이여?" 라고 생각하는데

뒤에서 누가 부르는 소리사 들려서 돌아보니

똑같이 중세 아랍 군인 같아보이는데 내가 입고 있던 옷 보다는 저렴해보였음

아랍어는 읽고 쓰고 말할 줄 모르는데

이게... 그... 보면 모르는 말인데 왠지 이런 의미인것 같다 생각하면 얼추 맞는 적이 가끔 있잖음?

대충 요약하면...

"지휘관님 이 근처 십자군들은 모두 죽이거나 생포했습니다"

"그런가? 그럼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겠다"

"알겠습니다 전군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하고 사라짐

그리고 내가 아까 높은 사구위에 있었다고 말했잖음?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죽은 십자군 시체들 죽은 아랍군 시체들로 가득했음

그리고 3년간 꾼 꿈이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