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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443777
    작성자 : Homo_Ludens
    추천 : 5
    조회수 : 588
    IP : 108.29.***.54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9/07/23 10:12:03
    http://todayhumor.com/?animation_443777 모바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당신의 방부터 정리하라 2
    방을 정리하기 전에 피규어부터 정리하는 게시글 2탄입니다.

    http://todayhumor.com/?animation_443734 보니까 1탄이 있으면 이렇게 링크를 놓는게 예의같더군요.
     
    갑자기 놀게 되서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번에 1/4 이라고 했는데 해보니까 그냥 절반이더군요.
    원래 말이 그런거지 다 그런겁니다. 다 살면서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야하고
    자유한국당 진출할 생각은 없으니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은 소(小)중이 옆에 넣어두십시오.

    아무도 관심없지만 씁니다.
    저번 글 보니까 작성후 화면에 보이는 가로 간격이 달라서
    애매하게 줄이 넘어가던데 이제부터는 그냥 이때다 싶으면 무조건 엔터치고 줄 넘기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줄이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

    IMG_8793.jpg

    방 가장 안쪽 깊숙한 곳에 짱박혀있던 박스이니 만큼 오래된 피규어들이 드글드글하군요. 
    무려 두자리수 대의 넨도가 보입니다. 

    저 넨도(48)도 사기 위해서 출연작을 먼저 찾아봤는데 그냥 병맛코스하는 B급 코믹이더군요.
    병맛의 아버지는 역시 마사루입니다. 참고로 저 소닉은 거의 10번 미만째로 샀던 넨도인데 
    그때만해도 초짜 콜렉터라 중국제에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물론 평점을 1로 줬더니 
    구글 번역기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메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액 환불 받았구요. 
    저때만 해도 글로벌로 장사하는 중국인들이 아직 순수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립군요.

    그외에 오래된 working 넨도롱도 있네요. 여장남자놈은 안샀습니다. 그런걸 왜 삽니까?

    우마루 표정 파츠가 중복으로 올라와 있는데 두개 샀습니다. 산줄 모르고 또 샀습니다.
    그런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렇게 저를 매도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응기잇 이 아니라 
    여러분 스마트 폰을 열고 게임을 실행해보면 10연 가챠후 중복으로 쌓인 카드가 
    4열 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2바퀴잖습니까. 저는 양반입니다. 매도급으로 넘기지 마십시오.





    IMG_8794.jpg

    피규어는 아니고 하필 북미에서만 판매를 안해서 유럽판으로 구매한 메기솔v 한정판 플4.
    이거 때문에 나중에 플4 pro도 못 갔습니다. 그러나 내 지름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IMG_8795.jpg

    오버워치 넨도. 얼마전에 뭐 옵치 넨도로 포토 콘테스트 같은걸 한거 같던데 응모했으면 
    4:4 섬멸전 연출까지 노려볼수 있었을텐데요. 어쨌든 1등해도 물건을 받을 수 없으니 안했습니다.

    디바 넨도의 메카가 작은 모형으로 들어있어서 저렴한 pop에서 나온 메카를 샀는데 같이 세워두면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솔직히 앞으로 많은 탱커 유닛들이 넨도에서 외면받을 거 같은데 (실제 비율차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아마도?)
    하스브로에서 나온 라인하르트 같은 유닛을 같이 세워준다면 의외로 비율이 맞지 않을까 연구중입니다.

    겐트위한중 주축을 담당하는 시마다 형제는 안 사려다가 어디서 싸게 세일하길래 2개를 1개 값에 샀습니다.
    역시 트롤캐는 둘이서 1인분이네요. 모든 겐지와 한조는 적일때는 고수고 팀일때는 트롤이었습니다. 과학입니다. 

    그리고 전 실버입니다. 1시즌만해도 플티까진 했는데 하아...





    IMG_8799.jpg

    피그마 시리즈입니다. 테이블 뮤지엄이 한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을 필두로 대화제더니 시리즈가 줄줄 나왔죠.
    요새는 명화 시리즈도 나오는데 예구한 몽크의 절규를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외에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인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도 있고, 좌상단 구석의 곰탱이는 그냥 별명이 곰이라 하나 샀습니다.
    생각보다 가동성이 꽤 뛰어나서 곰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포즈를 할 수 있습니다.







    IMG_8800.jpg

    훠궈를 좋아하는 일본 전자계집 유튜버 키즈나 아이입니다. 갖고있는 키즈나 아이 피규어중에 
    가동성이 뛰어난거라고는 고작 넨도뿐이라 하나 샀습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옆의 짐 캐리는 에이스 벤츄라라고 하는 영화에서 나온 애완동물 형사 뭐 그런거입니다만, 코미디입니다.
    이 제품도 할인중이라 호기심에 처음으로 NECA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을 샀는데, 퀄이 영 별로입니다.
    그나마 싼 가격에 짐 캐리, 그것도 에이스 벤츄라라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 NECA라고 하는 회사에 대한 반전이 있습니다.





    IMG_8802.jpg

    소장 넨도중 가장 오래된 넘버링 22번의 타치코마가 보이는군요. 현재도 활발하게 작품이 나오는 공각 시리즈의 마스코트죠.
    근데 넨도자체는 별로 인기가 없는지 여기저기 온라인 샵 구석구석을 뒤져보면 악성 재고 떨이하든 꽤 싸게 잘 팝니다.

    이 서랍장 정리할때 같이 두려고 아까 나온 키즈나 피그마가 중복으로 나왔네요. 2번 산거 아닙니다.
    가운데 눈길을 확 사로잡는 스펀지밥도 꽤 괜찮은 퀄리티에 가격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그리고 넨도로이드 드레스 파츠들이 있네요. 저중에서 간호사 환자 의사 옷을 잘쓰면 소장중인 넨도들과 환상의 케미가 나옵니다.
    여의사 복장에 아까 나온 메르시 넨도를 조합하면 오늘 당직의는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37세가 됩니다.

    소닉은 정품을 못샀던 기억때문에 떨이 싸게 파는거 하나 업어왔습니다.

    그리고 갓 오브 워 피규어가 있는데 저 제품이 NECA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근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개사기입니다. 3~40불대에 퀄리티와 가동성 둘을 모두 잡았습니다.
    도색 자체는 꽤나 거칠게 되있는 편입니다만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그런 느낌에 크게 위화감이 없습니다.
    에이스 벤츄라는 실존 인물을 묘사해야해서 확실히 디테일에 대한 허들이 어마어마하게 높으니 어쩔수 없겠지만
    저런 캐릭터 관련은 상당히 잘 살리는구나 싶습니다. (물론 그냥 조형사가 바뀐걸 수도 있구요.)

    900번 넨도는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인데 저 모델 발표이전에 키즈나 아이 넨도 출시 공식 발표당시
    정식 넘버링으로 900번을 받을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꽤 이슈였지만 쟌넨. 한끗발 밀렸네요.
    뭐 아라레라면 아무래도 신생 전자 유튜버 따위가 비벼볼만한 클래스가 아니지요. (오구라 유나가 비키니 입고 정면에서 비벼야 승부가능...)






    IMG_8803.jpg

    존버 포기로 결국 그냥 중국제로 구매한 우디입니다. 구매 한달후 리볼텍 우디가 재발매됬다는 얘기를 듣고 
    엄복동 예매해서 본 사람마냥 울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코믹케이브 헐크버스터 외에 어벤져스 1, 2에서 나온 마크7, 43이 있네요.
    헐크 버스터를 사고나니 헐버와 짝이 되는 마크 43을 사지 않을수가 없겠죠. 그것이 콜렉터의 숙명여고입니다.

    갓오브워 크레토스를 사고 신뢰의 네카를 외치다가 갓오워3 크레토스, 
    그것도 가장 좋아하는 무기인 건틀릿 무장 버전이 있길래 샀습니다.
    가성비 퀄리티 모든 면에서 역시 만족입니다. 무엇보다 확실히 저렴한 피규어들은 부담없이 전시하기 좋네요.

    가까운 시일내에 조카및 친척동생등 1급 재난 경고가 발령될 경우 
    이런 제품을 예비로 몇개 갖고있다가 선물로 주시면 큰 불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을뿐 아니라 나름의 이미지 상승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저는 가끔 중국제 싸구려 넨도로 커버치기도 합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우측 위의 자그마한 제품들 3개는 메타코레라고 하는 피규어 시리즈인데,
    사이즈에 비해 가격은 조금 흠...스럽지만 나름 괜찮은 편이고
    부담없이 수집하기 좋은 편입니다. 어벤져스 멤버들 중 좋아하는 애들만 모으려다가
    개인적으로 앤트맨은 계륵같은 포지션이라 고민하던 중 메타코레로 샀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이랑 세워둬서 비율이 망가져도 엔트맨이라면 딱히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역시 자ㄱ지만 강한 히어로 엔트맨입니다.





    IMG_8804.jpg

    그리고 마침내 수집의 첫 발걸음이 된 플레이 아츠 카이입니다. (이하 플카이)
    수집 시작 당시가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25주년에서 조~금 더 지난 시점이라 
    아직 가격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은 시절이었습니다.
    더불어 이때만 해도 플카이가 그럭저럭 루즈도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죠. 

    그럼에도 이미 솔리드와 사이보그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죠. 최근에 본 솔리드는 무려 400불이 넘어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던 시절, 프리미엄 포함 160불 이었으니 뭐....ㅋ;;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시리즈지만 감독은 남아 코지마 프로덕션을 세웁니다.
    코지마 프로덕션 공홈에서 산 키체인과 미니 루덴스가 있습니다. 피그마 루덴스는 아까 위에 있었군요.
    참고로 최근 변경한 닉인 호모 루덴스는 이 루덴스와 같은 의미입니다. 
    '유희의 인간' 이라는 뜻의 호모 루덴스 입니다. 유희왕 누굽니까. 그런 질 나쁜 드립을 하면
    고기 집에서 소고기 30인분 계산할때 신용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습니다. 
    한도가 막힌다구요? 우리의 제 2, 제 3 금융권은 막히는 법이 없습니다.







    IMG_8805.jpg

    그 외 말이 필요없는 메기솔v 라인업 플카이 피규어들. 단, 피카츄에서 리자몽이 된 그 캐릭터는 안 샀습니다. 시체는 관심없습니다.






    IMG_8806.jpg

    피그마 프레데터 이전에 구매했던 플카이 프레데터. 판매자 배송 위치가 오스트리아 이길래 믿고 샀는데 짭이었습니다.
    짱깨놈들이 이젠 제법 지능적이 되서 배송지도 구라로 씁니다. 다만 플카이 제품들도 짱깨들이 오랫동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해서
    연구가 꽤 많이 됬는지 퀄리티 자체는 상당한 편입니다. 이후 중국제 짭카이 끝판왕과 마주하게 됩니다만 그건 아래에.

    그외에 영화 캐릭터로 로어셰크와 로보캅이 있네요. 지동캅 조용히 하세요.

    피그마 베르세르크 라인은 현재....보이드&유빅은 나온줄도 몰라서 미친듯한 프리미엄 가격이 붙었습니다.
    거의 정가의 2~3배 정도라 현재 존버중입니다. A급 중고가 나올수도 있고 또는 재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피그마는 지금까지 재판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지라 좋은 중고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피그마 베르세르크 광전사는 그 당시 구매시 베르세르크 만화책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만화책을 사면 부록으로 피규어를 준다는 소리가 있었죠.








    IMG_8807.jpg

    핫토이로 닼나 3부작 모으기전 구매한 플카이들입니다.
    저 배트맨은 지금도 기억나는게, 배송 받자마자 상태 체크하면서 관절 움직이다가 오른다리 관절이 두동강이 났는데
    순접으로 즉시 붙여서 하루 묵혀서 살려낸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운 바깥 날씨에 오래 있던걸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여서 부러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라쳇 관절이 아닌데 움직임이 뻑뻑할 경우 상온에 오래 두거나 헤어 드라이기 같은걸로 살짝 가열하면 됩니다. 






    IMG_8808.jpg

    플카이 DC 라인이 있으면 마블 라인도 있어야겠죠.
    이때만 해도 값비산 핫토이는 엄두도 못내서 저렴하게 플카이 라인으로 수집을 했습니다.
    여기는 독특하게 캐릭터 디자인을 좀 자의적으로 재해석해서 내놓는 편이라 취향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립니다.
    전 다행히 선호하는 편이었습니다만 아이언 맨은 오리지널에서 지나치게 멀어지고 캡아는 미소년 면상이 달리고
    블랙 위도우는 야망가 여교사나 여교감같은 얼굴이 되버렸더군요. 

    그러나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모을 수 있는 라인업에 가동성이 상당히 뛰어나니 갖고 놀기 좋습니다. 가격 부담없이 말이죠.

    그리고 저중에서 플카이 데드풀은 그야말로 짝퉁 끝판왕으로 처음 만납니다.
    피규어 자체만 보고는 정말 엄청나게 헷갈렸습니다. 딱히 가품같은 퀄리티는 아닌데...? 하다가 아무래도 포장상태가 너무 조악해서
    미친척하고 다른 사이트에서 하나 더 사서 비교를 해보고 나서야 가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행히 amazon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리턴이 가능한데 리턴 비용을 제가 내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배송비가 물건값의 30%가...?
    원래 미국에서 중국으로 물건 보낼때 뭐 그렇게 된다고 하는데 그걸 악이용해서 아마존에서 짝퉁 파는 놈들이 극성이더군요.
    물건도 다 돌려보내고 손에 남은건 아무것도 없는데 배송비만 물건값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을 물어야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짝퉁이라도 킵하는게 사람 심리거든요.

    그래서 전 AtoZ claim을 걸어버렸습니다. 정확하게 뭔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클레임 중에 하나입니다.
    저거 걸리면 해결 될 때까지 다른 물건들 판매도 일시 정지되던가 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확히 모릅니다.)
    이렇게 하면 판매자로부터 조금 더 감정이 실린 생생한 메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전 당시 아마존 프라임 멤버인데다 회원 거진 10년차 정도 되었고 그런 요청을 한 기록이 일전에도 없었기에 가능한거지
    치트키라고 자주 쓰면 베틀넷에서 파워오버웰밍을 치는 꼴이 되니 주의합시다.

    저 중에서 데드풀과 블랙팬서만큼은 원작보다 훨씬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UV 라이트를 키지 않은 핫토이에 한해서 말이죠.
    밤에 불끄고 은은하게 조명만 비치는 상태면 ㅗㅜㅑ ...






    IMG_8809.jpg

    미니언들은 어디 햄버거 세트로 주는거 그냥 맛대가리 없는거 먹는데 돈쓰고 모으느니 걍 남이 모아놓고 파는거 샀습니다.

    팀버튼 시리즈는 예전 뉴욕 MOMA 에서 팀 버튼 전시회를 했을때 전시회 구경하고 판매하는 굿즈들입니다.
    이때만해도 피규어 수집같은걸 하게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죠.
    저걸 사서 방에 전시해놓고도 다른 피규어들 사는데 즈언혀 뽐뿌도 받지 못했구요.

    그러니 저를 보고 씹덕이라 욕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IMG_8810.jpg

    오늘 막 도착한 녀석입니다. 무지막지하게 착한 가격에 세가에서 나온 제품이라 적당히 경품 피규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도 퀄리티도 기대 이상인 물건입니다. 가격만 보고 샀는데 그 이상을 해내주네요.
    제품의 사출색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도색 작업을 줄임으로 가격절감을 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벚꽃 모양 베이스에 아무 도색도 없는게 그 근거지만 디테일 해야할 부분에 크게 모자람은 없습니다.
    물론 섬세함도 같이 없어서 라인들은 약간씩 삐져나왔지만 피규어 코박고 처다보는게 아닌 이상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IMG_8814.jpg
    IMG_8821.jpg

    인생 best of best 지름 피규어 중 하나이자 처음으로 직거래로 구매한 물건.
    처음 구매한 일본 판매자는 이 제품이 배송중 파손이 잘 나오기에 바다건너 미국까지 보내기 어렵다며 정중히 구매를 거절했죠.
    그래서 미국내 판매자를 찾다가 저와 근처에 사는 판매자와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받고 현장에서 직접 상태를 체크하고 가져왔습니다.
    맨하탄 한 가운데 왠 카페에서 곰같이 생긴 놈이 라이트 비춰가며 커다란 박스를 막 들쑤시는 걸 봤다면 그건 제가 아닙니다. 

    저 그렇게 막 씹덕티 내고 다니지 않습니다. 여러분과는 다릅니다, 여러분과는.

    사이즈, 디테일 모든 면에서 정말 엄청난 명품입니다. 
    무려 굿스마 15주년, 카캡사 20주년 기념작품으로 나온 피규어라 정말 혼신의 힘을 쏟아 만들었다는게 느껴집니다.

    당시에는 우스갯 소리로 스탠드를 사면 피규어를 드린다고 할 정도로 
    피규어 스탠드도 메인이 되는 캐릭터 못지않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IMG_8837.jpg
    IMG_8838.jpg
    IMG_8839.jpg

    그리고 이 세상 미모가 아닌 남캐, 카캡사 1, 2기의 메인 빌런이며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더니 
    3기에서 우리편 되니까 마나 조루가 되버려서 팀 평균치만 까먹는 민폐캐가 되버린 얄미운 포지션을 
    외모 하나로 몇겹이고 카바치고도 잔돈이 남아 적금을 부을 수 있는 미모부자 유에입니다.

    이것도 운 좋게 구한 떨이 제품으로 싸게 잘 샀습니다. 정가의 한 60%정도 들었네요.


    IMG_8833.jpg

    노래하는 양갈래 전자계집 겨울 에디션 버전들 입니다.
    겨울 에디션인데 행사장 현장 구매가 아니면 늘 여름에나 만날 수 있는 이상한 녀석들입니다.


    ====================================================

    이걸로 대충 피규어 정리가 끝난거 같지만 아직 예구만 한채 오지 않은 물건들도 한가득이군요.

    끝나지 않는 방정리, 시작하자 ~ !

    이중에서 혹시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신 제품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생각나면 해보겠습니다.

    생각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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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7/23 10:31:08  98.115.***.54  Nokubura  46438
    [4] 2019/07/23 13:28:18  125.183.***.179  장량자방  152951
    [5] 2019/07/23 16:11:13  119.207.***.252  ㄲㅃ  72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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