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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장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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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439716
    작성자 : 흰장미
    추천 : 3
    조회수 : 339
    IP : 121.153.***.184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3/11 00:19:40
    http://todayhumor.com/?animation_439716 모바일
    하악하악
    종종 생각하는 건데, 감성이란 것은 정말 오묘합니다.

    마리미떼 19권에 나오는 단편 에피소드 하나를 읽었는데 이것저것 생각나는 게 많네요. 전형적 막장 드라마 소재인데 왜이리 애틋하고 순수하게만 느껴지는지. 역시 필력 때문인가. 참 신기합니다.


    소녀 a. 매일 출퇴근하는 여고생. 정기 승차권을 끊어놓고 매일 같은 열차, 같은 칸, 같은 자리에 탑승해 간다.(일본은 원래 이런가?)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자기 앞자리에 앉아 항상 뭔가를 읽고 있는 소녀 b가 신경쓰인다. 교복을 입지 않아서 몇살인지도 모르지만, 매일 똑같은 자리에서 매일 다른 책을 읽는 소녀 b를 무척이나 의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굳이 말을 걸지는 않는, 열차 속에서만 성립하는 관계다. 주변에 앉는 다른 사람들도 사실 매일 똑같지만, 어째선지 눈길이 가는 것은 오직 소녀 b뿐. 아마 책에서 눈을 떼지 않는 소녀 b는 소녀 a의 존재를 모를 것이다.

    이듬해가 되어 학기가 바뀌자 더이상 보이지 않는 소녀 b. 왠지모를 서운함에 앓는 소녀 a.
     
    그러던 어느날 기적이 일어난다. 도서관에서 소녀 b와 꼭 닮은 여고생을 발견한 것. 친구가 조사해준 바로는 그녀는 릴리안 여학원 1학년이라고. 2학년인 소녀 a는 당장 그녀와 쇠르 관계를 맺고 자매가 되어버린다.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소녀 a의 언니가 치켜세워준다.

    너무나 행복한 둘의 나날. 하지만 조금 걸리는 부분. 소녀 b라고 믿어온 그녀는 집이 가난해서 항상 걸어서 통학해왔다는 것. 자신의 착각을 눈치챈 소녀 a는 진짜 소녀 b는 아니지만 어쨌든 그녀를 통해 자신과 자매가 된 소녀 c와의 만남에 기뻐하기로 한다.

    그후 두달이 지난 어느날, 소녀 a는 예전의 열차, 그 칸, 그 자리에서 진짜 소녀 b를 만나버렸다. 눈앞의 소녀 b가 입고 있는 것이 릴리안 여학원의 교복임을 알게 되고, 말을 걸어 그녀가 올해 입학했음을 알게 된다. 터무니없는 우연의 연속.

    소녀 b와 함께 걸어오던 소녀 a는 자신의 여동생 소녀 c와 교문 앞에서 맞닥뜨린다. 그런데 소녀 b와 소녀 c는 무려 같은 반 친구인 상황. 언니와 친구가 같이 오는 이유를 묻는 소녀 c에게 소녀 b는 우연히 만나 이야기했다며 상황을 설명하고 사라진다. 소녀 a는 망연자실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똑같이 소녀 c를 대하려 한다.

      
    소녀 b. 그녀는 매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칸, 똑같은 자리에서 등교한다. 언제부턴가 눈앞에 있던 소녀 a를 의식하게 되었다. 의식한 뒤로는 눈이 마주칠까 일부러 책에 코를 박고 눈떼지 않고 있다. 소녀 a가 그녀 쪽을 바라본다는 사실은 알지만, 아마 그녀 뒤쪽 창문의 경치를 보고 있는 것이리라.

    소녀 a는 릴리안 여학원의 교복을 입고 있다. 영문모를 감정에 소녀 b는 빡세게 공부해서 지망고를 바꾸고 릴리안 여학원에 입성한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마찬가지로 일반중에서 릴리안 여학원에 편입한 노리코는 마음만 먹으면 최상위권 고교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고 묘사된 바 있음)

    하지만 릴리안 여학원의 교복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 교복이 맞을 때까지, 일부러 일찍 등교하기로 한다. 마침 반 담임에게 다리를 다친 소녀 d의 통하교를 도와줄라는 이야기를 들은 소녀 c.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소녀 d가 편한 칸으로 한동안 등교하게 된다.

    두달간 소녀 d와 함께하며 릴리안 여학원 교풍에 어찌어찌 적응한 소녀 b. 소녀 d의 다리가 완전히 낫자 이제 다시 원래 타던 칸으로 돌아온다. 내심 기대하면서도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소녀 a는 그 자리에 똑같이 있었다. 심지어 그녀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그렇게 같이 등교하던 중 반 친구 소녀 c를 만난다. 이제서야 모든 상황을 이해한 소녀 b. 가볍게 상황을 정리하고 자매를 위해 사라지는 척 하지만 사실은 도망친 것이었다. 소녀 b는 자신은 릴리안 여학원에 다니고 싶었던 게 아니라 소녀 a의 여동생이 되고 싶었을 뿐임을 깨닫는다.

    그뒤 일주일이 지나 소녀 b는 일부러 다른 칸으로 등교하는데, 소녀 a가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식해 일부러 피하려 들었다가 딱 마주친 것. 소녀 a는 소녀 b를 위해 다시 자리를 피해주려 하지만 소녀 b는 자신도 모르게 칸을 옮기지 말아달라고 말해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밀회. 매일 아침, 둘은 같은 시간, 같은 칸, 같은 자리에서 만나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며 등교하다 학교에 도착할 즈음 헤어져 다음 날을 기약한다. 학교에서는 거의 아는척하지 않는다. 그래도 소녀 b는 행복했다.

    한달이 지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소녀 a를 만날 수 없게 되자 우울해진 소녀 b. 매일매일 작정하고 놀러다녀도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소녀 a가 부활동하는 날에 맞춰 전철에 나와버린 소녀 b. 한 시간을 기다려 소녀 a가 나타난다.

    둘은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미친듯이 달려들어 개찰구 위에서 손을 맞대고 재회한다. 역무원 아저씨의 카드를 찍으라는 말이 나름 개그포인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버린 두 사람의 밀회는 계속된다. 그렇게 2학기가 지나고, 겨울방학이 지나고, 발렌타인데이. 소녀 b는 소녀 c가 소녀 a를 위한 초콜렛을 만드는 것을 보게 된다. 왠지 얄미워진 소녀 c의 모습. 소녀 b는 소녀 a에게 온실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소녀 a는 그 의미를 알면서도 승낙한다.


    소녀 c. 다 알고 있었다. 소녀 a와 소녀 b가 무슨 관계인지.

    소녀 a와 자매의 언약을 맺고 행복했다. 하지만 우연히 소녀 c와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본 뒤부터 느끼기 시작한 위화감. 그것이 단순한 의심암귀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위화감의 크기는 커져만 간다.

    소녀 a와 소녀 b를 연결하는 에피소드들도 여럿. 물론 소녀 c의 단순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소녀 a의 마음속에는 소녀 c 외의 누군가가 있다. 그 자리에 소녀 b를 넣자 모든 것이 들어맞는다. 작정하고 쫓아가 두 사람이 애틋한 눈길로 서로 바라보는 것을 보며 의심은 확신으로 변한다.

    화는 나지 않았다. 소녀 a가 소녀 c에게 자매를 그만하자고 하면 소녀 c는 아마 승낙할 것이다. 그럼에도 소녀 a는 가짜 관계 속에서 소녀 c를 계속 만나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일부러 초콜릿을 만들며 소녀 b가 볼 수 있도록 자랑한다. 소녀 b는 아마 초콜릿을 주기 위해 소녀 a를 불러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감시한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어딘가로 가는 소녀 b. 따라가려 하지만 담당 청소가 있음을 깨닫고 청소하는 소녀 c.

    초고속으로 청소를 마친 소녀 c는 곧바로 소녀 a를 찾아간다. 소녀 a는 소녀 c의 존재를 눈치채지조차 못하고 어딘가를 향해 다급하게 간다. 목적지는 온실. 그곳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하다.

    뒤늦게 청소를 마치고 나타난 소녀 b를 막아선다. 언니와 만날 약속을 잡았다며 소녀 b를 돌려보낸다. 소녀 b는 아마 비참하고 울고 싶었으리라. 하지만 그것은 소녀 c도 마찬가지.

    소녀 c는 이제 소녀 a에게 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함께 교실로 간다. 차가운 소녀 a의 손. 원망스럽지만, 아직은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다. 언젠가 좋아하는 마음보다 원망이 커지는 날, 관계는 파국에 다다를 것을 소녀 c는 직감한다.




    단편은 여기서 끝. 


    이하는 소설 가장 첫 부분. 사실 이 단편의 가장 마지막 부분을 묘사한 것입니다.



     인척 없는 낡은 교실에, 소녀가 한 명 있다.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는다.
     왼쪽 손목을 눈높이까지 올려 시간을 확인하는 행위는, 점차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5분에 한 번, 다음에는 3분에 한 번, 그리고 1분에 한 번.
     그 정도면 차라리 시계만 보고 있지 그럴까 싶지만, 그렇게 하면 이번엔 기다리는 사람이 나타나도 금세 알아차릴 수 없게 돼버리니까.
     30초에 한 반. 자기 시계가 움직이는 것만을 확인하고 다시 팔을 내린다.
     그래도 소녀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은 반드시 올 것이라 믿고 있다.
     약속장소는 여기가 맞는 것일까. 체육관 옆에 있는 새로운 온실. 혹시, 그곳과 헷갈린 게 아닐까.
     하지만 확인하러 간 사이에 ‘그 아이’가 올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이곳에서 움직일 수는 없다. 섣불리 돌아다니다 남들 눈에 띄는 것도 곤란하다.
     오늘은 온갖 장소에서 학생들이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 그렇기에 더더욱, 그 아이는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약속장소로 고른 것이 분명하다.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을까.
     몸 속까지 차갑게 식어간다.
     하지만 소녀는 결코 고통스럽지 않았다.
     이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죄악감으로 가슴이 뭉개질 것만 같았다.
     차라리, 눈이 내렸으면 한다.
     그 아이를 기다리는 죄 많은 이 몸을, 새하얀 눈이 이 온실째 감싸 숨겨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마리아님도, 조금은 불쌍히 여겨주실지 모르니까.



    이건 사족이지만 이 이야기의 결말은 다음 단편에 나옵니다.

    단편으로부터 2년 정도 흐른 시점, 소설의 본래 주인공인 유미는 소녀 d—츠키야마 미나코 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듣습니다. ‘반 친구의 언니와 몰래 만나던 사람’과 ‘언니에게 로사리오를 던진 사람’의 이야기를.
    출처 막짤은 소녀 a와 소녀 b의 전철 만남씬. 보자마자 서로에게 반해버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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