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길에서 업어온 아깽이 가족으로 맞이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명지대 근처구요. 서울 지역은 데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연은 제 그 전 게시물에 있어요~)
오늘도 고양이 확대범(?)은 냥이를 쑥쑥~ 쑥쑥~ 확대해나가고 있어요.ㅠㅠ으엉.
빛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요 아이의 아깽 시절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얼른얼른 연락주시어요~
어제 병원가서 몸무게 재봤는데 거의 1.8kg에 육박하더군요ㅋㅋ(처음에 600g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한달만에 3배로 성장...ㄷㄷ 현재 기준으로 선생님이 3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셨어요.)
1차 접종, 2차 접종 완료했구요.
레볼루션 발랐습니다.
처음에 상처인 줄 알았던 것이 피부병이었지만(아기고양이들에게 흔한 링웜) 꾸준히 병원 다니고 약 먹이고 약욕해서 거의 다 나았습니다~!
형아한테 겁도 없이 24시간 들이대고 놀아달라고 고롱고롱 냥냥 하는 냥이여요. 저렇게 맞는 게 일상인데도 좋답니다ㅋㅋ
겁이 많지만, 서서히 은근하게 마음을 열어주는게 아....이게 고양이의 매력이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거여요~
새초롬한 외모에 핑쿠핑쿠 코와 입술을 가진 냥이인데...... 건장한 대한의 남냥이라는 반전매력도 있어요~!
입양비 대신 길냥이 사료로 쓸 프로베스트캣15kg 후원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릴꺼구요~!
여의치 않으시다면 책임비로 3만원을 주시고, 중성화시에 돌려받으시는 옵션을 선택하셔도 괜찮아요~!
3차 접종과 중성화는 꼭 해주시는 분께 보냈으면 합니다.
15년을 사는 이 아이, 아이가 아플 때는 지체없이 병원에 달려가실 수 있는 분과 평생 함께 가족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미성년자에게는 분양해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