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태어난 지는 한 75일정도??</div> <div>집에 데려온 지는 5주 정도 됐구용</div> <div> </div> <div>데려오고나서 온 가족이 얘한테 애교부리고 여튼 굉장히 이뻐했거든요</div> <div>근데 강아지가 불러도 오지를 않아요 ㅜㅜ</div> <div> </div> <div>처음엔 자기 이름을 몰라서 그런가 했는데</div> <div>키운지 벌써 5주인데 이름은 아는 것 같아요.</div> <div>부르면 슥 쳐다보고 말아요으어흐허흫</div> <div> </div> <div>철창(케이지?) 문 열어줘도 멀뚱멀뚱 자기 나오고 싶을 때만 앞에서 기웃거리고</div> <div>버릇 안좋아질까봐 일부러 낑낑거릴땐 안 꺼내주고 몇 분 있다가 꺼내주고 그랬는데..</div> <div> </div> <div>말티즈인데요 막 지능이 나쁜 것 같지도 않아요</div> <div>배변훈련 한 3주 있으니까 99% 완벽하게 되었구요,</div> <div>슬리퍼 물어뜯는거나 신발장 가는 것도 처음에 몇번 안돼! 하니까 안하고..</div> <div>맘마나 치약(영양제) 소리는 기가막히게 알아듣고</div> <div>딱 자기 할일만 하는것같아요 애교만 안부리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대체 이유가 뭘까요 ㅠㅠ 그냥 개체차이 같긴 한데... 강아지가 전형적인 고양이 성격처럼요......</div> <div>근데 뭐라고 해야하나 처음 키워보는 개라서 가족들이 진짜 똥꼬발랄한 강아지를 기대하고 있었거든요</div> <div>제가 훈육담당인데 ㅜㅜㅜㅜ 어떻게 가르쳐보려고 훈련 좀 시키면 삐지고.. 힝......</div> <div>지금 우스갯소리로 엄마가 '도로 팔고 다른애 데려올까?' 하는데 웃으면서도 가족들이 좀 다들 실망하고 있는 것 같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정리하자면</div> <div> </div> <div>1. 이제 태어난지 두달반 되고 입양한지 5주 된 아기 강아지가 성격이 너무 시크함.</div> <div>2. 불러도 씹고 슥 쳐다보고 말고 자기 좋을 때만 놀려고 함.</div> <div>3. 가족들이 실망하는 기색이 보임....</div> <div> </div> <div>집에서 예쁘게 키울 개인데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이리와' 알아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