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꽤나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나루와 나루아부지입니다.</div> <div>연어가 고향 강줄기를 찾아 돌아오듯 </div> <div>저도 어쩔 수 없는 오징어인가 봅니다. </div> <div>어느새 나도 모르게 오유에 접속해서 짤을 줍고 있더라는..;</div> <div><br></div> <div>작년 3월 네팔에서 돌아와 </div> <div>고향집 어무이에게 나루를 맡겨놓고 통영에서 살다가</div> <div>작년 7월부터 나루와 함께 태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div> <div>바닷가에 집짓고 함께 살고 싶어서 아예 이곳으로 보따리싸서 왔습니다... </div> <div>(그런데 그 꿈이 언제 이루어질 지는 ...)</div> <div><br></div> <div>겨울이 어느새 지나가고 이제 꼬리만 남은 것 같습니다.</div> <div>작년 오유의 어느 고마운 분께서 나눔해주신 </div> <div>나루 외출옷을 꺼내서 입혀 보았습니다. 조만간 바람쐬러 갈 준비를 하는 것입죠ㅎ</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1174b6d6ef5123f449d853653d38b4c2ce7__mn576302__w1080__h1440__f197632__Ym201803.jpg" alt="20180305_12591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854px;" filesize="19763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그렇습니다. 워낙에 태평...평안...느긋...한 나루는 지금 살이 좀 쪘습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조만간 근처 바닷가에 산책겸 구보를;; (제가 있는 곳에서 바다는 사방 20분~30분 안에 갈 수 있어서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요즘은 저만보면 배를 까고 발랑 뒤집는 것이 습관화되서 저는 배를 슬슬 만져주죠. (세상에 언제부턴가 녀석은 배만져주면</div> <div style="text-align:left;">핥핥해준다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싫어하던 캣타워는 이제 완전 적응! 저 자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눈은 역시 왕방울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자리에서 저를 아래로 내려보기를 좋아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411683bf6a7e98444089f9c67f5b519211c__mn576302__w1080__h1440__f245345__Ym201803.jpg" alt="20180225_2317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854px;" filesize="245345"></div><br></div>얼마전에 동물방석도 사줬는데 아주 좋아합니다. 들어가면 걍 겨울잠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5834cacdf4332184735906881d1351d382a__mn576302__w1440__h1080__f318052__Ym201803.jpg" alt="20180302_12510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480px;" filesize="318052"></div><br></div> <div>뭐 물론 가끔씩 불만이 있을 땐 제 앞에 딱 앉아서 잔소리를 합니다. (옛날엔 면벽수행을 했었는데 작전을 바꿨나 봅니다ㅎ)</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7018c3f7cf8b576431d8934d4185260a1fe__mn576302__w1080__h1440__f155737__Ym201803.jpg" alt="20180302_00253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854px;" filesize="155737"></div><br></div> <div>네팔 가기전에 차를 팔아 버리고</div> <div>한국 와서는 바이크를 샀는데... 녀석때문에 작은 차라도 사야 할지..</div> <div>아니면 바이크 뒤에 탑박스를 떼내고 녀석 이동장을 달고선 바람을 맞으며 놀러다닐지 고민중입니다.</div> <div><br></div> <div>이런 계획을 녀석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멍때리고만 있군요...</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8631a99e34d23f64fa19e83abb6dd804c70__mn576302__w1080__h1440__f230897__Ym201803.jpg" alt="20180304_1759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854px;" filesize="230897"></div><br></div> <div>빨리 날이 풀려서 근처 바닷가에 낚시하러 가고 싶군요.</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022592254274434ba6545eea837a9bdf261de83__mn576302__w1440__h1080__f309849__Ym201803.jpg" alt="20180301_18364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60px;" filesize="309849"></div><br></div> <div>이제 자주 뵙겠습니다^^</div> <div><br></div> <div>아..봄이여 빨리 오라...</div> <div><br></div> <div>- 아카스 드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