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며칠전부터 숨소리가 이상했거든요.
기침도 심하게 하는게 너무 자주하고.
걸을 때 마다 컥 컥 크릉 크릉 이런 숨소리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기관지염일 수도 있고 폐에 물이 찼을 수도 있고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가능성은 다양하다고 하셨어요.
일단은 동물병원에서 기관지염 약을 5일치를 처방받아서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약을 먹어도 별다른 차도가 없어요....
오늘은 약 받아온지 3일째인데요,
잠잘떄는 숨소리가 괜찮은데, 좀 움직이면 숨소리가 거칠게 그릉그릉 하거든요.
그래서.. 아.. 폐에 물이 찼을 수도 있겠다고도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에서는 5일치 처방해준 기관지염 약을 일단은 다 먹이고 오라고 해요.
그런데 만약.. 폐에 물이 들어간거면.. 폐에 물이 찬 거면...
강아지 나을 수 있는건가요?
수술 해야 되는건가요? 수술하면 나을 수 있는건가요? ㅜ
약을 먹어서 폐가 건강해질 수는 없는건가요?ㅜㅜ...
제가 아는 동물 정보 물어볼 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ㅜ
....모르겠어요 어쩌다가 아프게 된건지.. 며칠전에 엄마가 강아지를 목욕을 시키셨어요.
그때 코로 물이 들어갔을수도.. ...
하.. ㅜㅜ 폐에 물이 들어갔으면 ㅜㅜ 어떡하죠?ㅜ 15년된 노견인데... 치료.. 가능하나요..?
아마도,, 기관지염은 아닌것 같아요.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