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성격이 좋아서 금방 친해질줄알았더니

고양이는 고양이네요

원래 내일 데려오려했는데 분양자분 사정때문에 하루 일찍했더니 오늘 일도가야되서 정신없이 바로 마주친게 실수입니다..

첫째가 전에 본가 강아지와 마주쳤을때 몇번의 하악질 뒤로 서로 장난치면서 잘 놀았던 기억에

잘 되겠지 한게 실수같아요

처음엔 첫째만 하악질하면서 냥냥펀치를 날리다가 제압하려고 위에서 누르면서 목덜미를 물면서부터

둘째가 첫째 다가갈때마다 하악질을 하네요

둘이 한달차이긴 한데 새끼다보니 첫째가 둘째의 두배 크기라...

둘째는 피지컬은 딸리는데 애가 자존심이 강한건지 절대 지려고 하지를 않아요...

일단 다른 사람들은 피가나고 털이 뽑힐정도로 싸우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긴 하네요 ㅠㅠ

같은 성별이면 진짜 엄청 싸울수도 있다고 해서 일부러 남자아이를 데려온건데

지금도 제 발밑에서 서로 하악대면서 눈치싸움중이에요

이젠... 둘째가 먼저 공격을 하기 시작했어요...

많이 화난거같아요...


다른분들은 합사 어떻게 했나요

일단 오유동게에 합사 관련 글에서 청소기 소리 무서워하면 청소기 돌려보라는데

청소기 돌리러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