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치 1탄 <br>  <a target="_blank" href="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38174">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38174</a><br> 김치치 2탄<br><a target="_blank" href="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44600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446003</a><br><br> 가을이 오고 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외국으로 짧게 여행 다녀왔는데 김치치가 걱정이었습니다. 전 혼자 살기 때문이죠. 고향에 두고 다시 올라오기에도 부담이 있구요.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던 중 맡아 줄 수 있는 천사같은 친구의 등장에!! 한시름 덜었습니다.<br><br> 휴가 출발하고 도착했을 때 즈음일껍니다.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br><br> "염색해도 되냐?"<br><br> 지 염색을 왜 저한테 묻는지 알쏭달쏭합니다.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김치치릉 염색해준다는겈ㅋㅋㅋㅋㅋㅋ 그것또한 임시보호자님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단, 김치치가 싫어하는 것 같으면 하지 말라는 조건 하에.<br><br> 결과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뭐지? 이 너구리는? 내 개 아닌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br><br> 나름 귀엽게 잘되서 매우 흡족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김치치는 너구리가 되었습니다.<br><br> 가을이 오고 겨울도 찾아왔습니다. 김치치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여느 강아지님들과 마찬가지로 킁킁대며 전봇대이스북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커피샾에 가서 무릎위에 앉아 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요.<br><br> 카페 사장님은 동네에서 가장 이쁜 강아지 같다고 합니다. 흐뭇해하는 보호자와 치리둥절해하는 김치치입니다.<br><br> # 당연하지만 사람이 쓰는 염색약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민감한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히 하세요!<br> # 반려동물이 출입 안되는 카페에 강아지를 대려가면 절대 안됩니다. 물론 개가 된 상태에서도 카페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