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여느때처럼 저희집 캣초딩이랑 침대에서 뒹굴 거리고 있었는데요.  얘가 갑자기 베개 위에서 한참 동안 모래 덮는 시늉을 하는거에용. 화장실에서 처럼. 
마침 통화중이었어서 얘 웃긴당~ 안 놀아줘서 관심 끌려고 하나 하고 웃다가 잠시 후에 보니 베개가 젖어 있었어요ㅜ

냄새 맡아보니 엄청 독한데 이게 소변인가요?
아니면 스프레이 인가요????
이제 딱 9개월 정도 됐고 아직 중성화 안해서 말로만 듣던 스프레이인가 싶으면서도 소변처럼 보여서요.
태어난지 1달정도 즈음 집에 데려와서부터 첫 하루이틀 빼곤 화장실 아닌 곳에서 실수한 적 한번도 없는데 혹시 어디 이상이 있는 건가요?????

지금까지 아픈적도 없고 설사나 토 한적도 없는 애라
이런 이상 행동은 처음봐서 뭔가 싶어 걱정되네요ㅠㅠ

차라리 스프레이면 수술 시키면 되긴하는데
수술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ㅠ
수술하면 넥카라도 쓰고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것 같던데 평일 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거든요...
혼자 둬도 되는거면 하루 빨리 해야 할 것 같은데 보통 회복에 얼마나 걸리나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