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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71340
    작성자 : 탄회
    추천 : 11
    조회수 : 815
    IP : 61.4.***.14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11/22 02:08:51
    http://todayhumor.com/?animal_171340 모바일
    [입양공고]사랑을 주고 싶은, 폼피츠 "꼬마"의 소중한 가족을 찾습니다.

    △ (길에서 데려왔을때의 글입니다. 이후 꼬마가 제 관리소홀로 탈주하여 ㅠㅠ; 강아지가 없어진 상태라 ㅠ
    베스트 금지를 걸었었습니다..ㅜㅜ; 베스트금지는 되돌릴 수가 없더군요;)

    01.PNG

    02.PNG


    03.PNG


    △ (2016년 10월의 모습)


    폼피츠, 2살가량(*추정)  

    수컷(중성화 O), 약 5kg


    꼬마는 2016년 6월 27일, 인천 부평2동 부평감리교회근처에서 목줄과 인식표없이 돌아다니던 상태였는데

    주인을 찾는 동안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04.jpg

    2016년 6월 말 발견당시에 꼬마는 파란색 목줄에, 

    많이 엉킨 털과 아직 사회화가 미숙한 상태인 사람을 반기며 거칠게 달려드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또한 임보자 집에 이미 성격이 약간 예민한 나이 많은 개가 있어,

    공간을 나누어 현관근처에 따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나,

    이는 분리불안이 있고 사람에게 몹시 닿고 싶어하는 꼬마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공간과 조치였던 것 같습니다.


    임보자의 임시보호중에 꼬마가 집을 벗어나게 되었고,

    수일후에 다행히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공고가 올라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꼬마는 임시보호자의 집으로 되돌아왔으나 

    해당구조병원의 정해진 입양절차에 따라 현재 몸안에 마이크로칩이 시술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칩의 정보는 임보자의 소재로 되어있고,

    이후 등록정보를 바꾸어서 새로운 가족의 등록 정보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05.jpg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꼬마의 사진

    (당시 링크)


    꼬마의 추정나이는 두살정도이며,이는 구조한 병원에서 확인한 사항입니다.

    (유기동물의 나이는 추정상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임보자가 관찰하기에 집에서 자란 애견으로서는 여러 경험등이 부족해보여

    조금 더 어리거나 사람 손을 덜 타고 자랐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 두 홈페이지에서 꼬마를 찾는 주인이 없을까하여

     해당 지역과 비슷한 색의 견종들을 찾을 수 있는데까지 

    찾아보았으나, 문자 답변이 없거나 공고와 다른 강아지라고 연락이 와서 

    해당 홈페이지에서 원주인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병원구조시에도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홈피에 약 11일간 공고되었습니다.)

    http://www.animal.or.kr/ )

    http://www.angel.or.kr/ )


    06.jpg

    07.jpg

    08.jpg


    △ 현재 꼬마는 중성화 및 기초 예방접종을 맞춘 상태입니다.


    꼬마의 성격은 겁이 많지만 호기심도 왕성하며, 

    다른 개에게도 큰 관심을 보이지만 곧잘 긴장하며 짖고 경계합니다. 사회화가 완벽하지 않으나

    이는 훈련과 인내심으로 완화시켜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변은 실외배변을 선호하며,

    실내에서도 배변판과 배변패드를 이용해 배변을 보곤 하나

    활동력이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배변때문이 아니라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야외 산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깥소리에 경계하느라 짖곤 하지만 제지하면 곧 멈춥니다.

    목소리가 크고 우렁찬 편이라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은 이부분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임보 초기에는 꼬마에게 분리불안이 있어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짖곤 했지만,

    강형욱훈련사의 분리불안 훈련법에 대한 참고와

     배변 훈련 후 같은 잠자리에서 잠을 자는 지금은 그러한 점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또한 꼬마가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다고 할때, 개가 혼란을 갖게 되어 

    위에 있는 개선된 점들이 다시 흐트러질 수 있으나,

    꼬마의 생이 다할때까지 사랑으로 맞이해주실 가족이라면

    임보자인 제게 마음을 열었듯이, 꼬마도 사랑을 다해주는 가족에게 노력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꼬마가 사랑스러워 입양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제 벌이와 사정으로서는 나이가 많은 첫째 개에 대한 돌봄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둘 사이가 위험할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둘이 함께 있어서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 받는 것을 보니,

    새로운 가정에 외동이로 가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어요.

     꼬마의 소중한 견생에서,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말입니다.


    지금도 꼬마는 집안에서 배변패드가 깔려 있지 않은 곳에서

     스스로 배변을 안하려고 굉장히 많이 참고 노력을 합니다.

    겁이 많고 유순한 이 개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다면

    꼬마도 분명히 마음에 보답하려 애쓸 것입니다.


    09.PNG


    제가 생각하는 입양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양비 : 5만원 

    입양전 개와 함께 입양자 댁에 가정방문(*입양 확정시에도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계약서(초안을 입양자님과 메일로 검토합니다.)

    입양비는 꼬마가 잘 있는지 정해진 기한 내에 가끔 임보자에게 알려주신다는 전제 하에 

    6개월뒤 사료나 애견물품 등으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가족이 다 동의하셔야 하며, 경제적 자립을 하지 않으신 미성년자분들은 정중히 거절의 말씀 드립니다.

    메일로 먼저 연락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탄회의 꼬릿말입니다
    늘 생각했다.

    이만큼 달리면. 이곳을 벗어나면.
    다른 인생이 펼쳐질 거라고.
    그때야 진정, 내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
    꿈을 꾸던 나이도 무모하게 덤벼들던 나이도 잠못이루며 나를 꿈꾸던 밤들도. 
    이제는 형태가 바뀌었다. 그것은 창문에 비친 타인의 즐거운 웃음처럼
    생경하고 부러운 것들로 남아있다.

    그리고 내가 살아온 시간들은 손에 쥔 모래알들처럼
    스르륵 손틈새를 빠져나가고 있다.


    늘 생각했다. 이곳만 지나면. 지금 이시기만 지나면.

    다른 내가 될거라고. 그제야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그러나 긴 시간을 헤메이고 머뭇거리던 와중에 결국 느껴진 것은

    그곳이 어디이던지, 내가 있는 그곳에 나의 삶이 있다는 것이다.

    머뭇거리던 것도 나이고, 두려워하며 발길을 돌리던 것도 나이고,
    지금도 되뇌이는 숱한 실수들을 했던 것도 모두 나였던 것이다.

    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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