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던 터라 동물게시판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너무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랑 고양이 사진이 많이 올라오거든요.ㅎㅎ
키우는 진돗개가 고양이를 싫어해서
고양이라고는 길고양이 사료챙겨주는정도였는데.
2014년인가 11월초에 사는곳 부근에 새끼고양이가 찻길가에 있다는 글을 보고
가봤..
는데
한마리 아니고 두마리가 이렇게 좋지 않은 상태로 나와서 앉아있대요.
11월초라 쌀쌀하고 바로 앞이 4차선 차가 달리는 도로인지라 담요에 안고 건너편 동물병원에 가서 감기약 예방접종, 안약등을 처방받아서
집으로 고고싱..ㅋ
자율급식하면서 오로지 따뜻하게 따뜻하게_어둡게 편안하게
조금씩 미모가 살아나더니
6개월만인가 이렇게 고운자태를 뿜어내고 말았죠..ㅎ
검은 고양이가 수컷이고 얼룩고양이가 암컷이라 중성화 수술 감행
그 후 사이가 더욱 돈독해져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급히 고양이 알러지인지 제가 콧물이 줄줄
눈이 따꼼따꼼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고양이화장실로 쓰는 모래때문인듯 싶더라구요
온 방안에 모래천지.
냄새
여하튼 여러모로 양변기를 사용해봐야겠다 싶었죠.
고양이 양변기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써보았습니다.
갑자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금 고양이 두마리는 양변기를 잘 이용하고 있지요.
아참 고양이라면 도망가던 길고양이도 물어버리던 우리집 진돗개와
고양이들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인터넷에서 본 방법을 아래 적어놓았어요
또 갑자기?
이렇게 실행해서 우리집도 평화롭지요.
보세요.
뭐 이렇게 개 두마리 고양이 두마리가
각각의 영역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답니다요..ㅎ
